AFUL PERFORMER 5+2(PERFORMER 7) (퍼포머5의 업그레이드)

hifigo에서 제공받은 샘플의 후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가이드라인이나 검수없이 프리스타일로 가감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한 방에 써내려간 리뷰입니다
1.서론과 간단한 언패키징
AFUL의 EXPLORER,Magic One,그리고 퍼포머 5,8을 좋게 들었었는데요
explorer은 듣기 편안한 밸런스에 저역이 일품이었고
퍼포머 시리즈는 여기에 고역과 초고역이 좀 더 강조되어 다중듀서라는걸 뽐내는 튜닝이었는데요
퍼포머 5와 8사이의 7도 출시가 되었네요
독특한 문양의 디자인을 하고있는데 어떤 컨셉으로 만든 디자인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언박싱을 하고 구성품에 이어팁이 어디갔지? 하고 잠시 당황했으나
스펀지를 빼고 열어보니 아래에 이어팁이 있네요
제조사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실물에 더 가까운건 이런 느낌이네요
퍼포머 5+2라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퍼포머5의 구성에 드라이버를 2개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DD하나와 소형 평판형(초고음용)드라이버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합니다.
영디비님 리뷰를 보면 퍼포머7의 사운드는 샤-한 사운드다 라는 리뷰를 봤었는데
초고음이 많이 강조가된걸까 궁금하긴 했었습니다.
2.바로 사운드로
다행히도 제 기준에서 초고음이 너무 강조되서 쏜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가령 하만타겟은 극저역이 다소 많고 5~8K가 다소 많으며 초고음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이런 타겟 기준에서는 초고음이 다소 많다고 볼 수도있으나
막상 실제로 들어보면 초고음이 과하다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가령 차이파이 이어폰중 상당히 잘만든 수작으로 평가받는 수월우 S8의 5128 측정치를 보면
대략 이정도인데요
아래의 퍼포머 5+2의 측정치를 보면 초고음의 전체적인 양감은 오히려 S8보다 적습니다.
수월우 S8이나 블레싱의 밸런스가 괜찮았다면 퍼포머7의 초고음이 과하거나 하진 않을 듯합니다
물론 심심하게 튜닝된 이어폰들에 비해선 초고음이 더 나오는건 맞지만요
그리고 저역도 넉넉히 올라가있어서 전체적으론 W자 모양의 튜닝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FUL특유의 3K부근이 조금 눌려있는 밸런스임을 알 수있는데요
보컬자체가 가깝게 나오는 것 보다 조금 여유있는 공간이 형성되면서
대신 초고음의 양감이 어느정도 확보되어있어서 특히 여성보컬이 가깝진 않지만 선명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요즘 소형 평판형 드라이버를 10K이후 초고음에 배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기존에 들었던 대형 평판형 드라이버에서 나오던 거친 치찰음과 초고음에 비해
BA느낌에 상당히 가까워서 흥미롭네요
AFUL특유의 3K가 눌려서 여유있는 공간감 그리고 풍성하고 단단하게 잘 나오는 극저음의 양감
그러면서 초고음대역의 약간의 강조로 전체적인 선명함과 에어감을 살린 재미있는 튜닝이네요
제조사가 이름을 퍼포머 7로할지 5+2로 할지 고민하다가 5+2로 낸것을 생각하면 그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입니다
기음이 강조된 느낌보단 에어감과 배음이 강조된 느낌의 보컬,여성보컬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들을 수있는 이어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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