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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Review] HarmonicDyne BAROQUE Headphones

Underground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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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제품은 Linsoul로부터 지원받았으며, 

내용에는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HarmonicDyne BAROQUE 

- 60mm Ceramic-Metal Dynamic Driver

 

Article/Photo by Underground

 

IMG_1427.jpeg.jpg 

Prologue

HarmonicDyne 헤드폰을 들어보셨나요? 2020년, Linsoul Audio의 헤드폰 전문 브랜드로 런칭한 이래로 HarmonicDyne은 Zeus 시리즈로 해외의 오디오 파일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Zeus Elite($379)는 Headfonia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1-3]

HarmonicDyne BAROQUE는 브랜드의 플래그쉽으로써 무려 60mm 직경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이버의 정교한 움직임을 위해 세라믹 코팅 금속 다이어프램을 채용했으며, CNC 가공 알루미늄으로 Acoustic Chamber를 갖추는 등 기계적인 강건성을 갖추었습니다. $559라는 가격표에 걸맞은 Spec인데요, 과연 사운드는 어떨까요? 지금부터 HarmonicDyne BAROQUE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Summary

※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하기 Chapters (Unboxing & Design, Specifications, Sound, and Final Thoughts)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HarmonicDyne BAROQUE의 장단점

(Pros)

+ 대형 스피커로 듣는 듯한 스케일 큰 사운드

+ 우수한 마크로/마이크로 다이내믹스

+ Accuton 세라믹 유닛을 연상케 하는 높은 해상도

+ 장시간 청음에도 피로감 없는 착용감

+ 60mm 직경의 세라믹-메탈 드라이버

+ 알루미늄 섀시로 견고한 만듦새

 

(Cons)

- 유지 보수를 위한 교체형 이어 패드 부재

- Zeus Elite에서의 헤드폰 보관함 미제공

- 4 Pin XLR 케이블 미제공

- HarmonicDyne BAROQUE는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100만 원($600) 미만 예산으로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시는 유저

· 60mm 대구경 다이내믹의 박력을 경험하고픈 오디오 파일

· 새로운 브랜드의 레퍼런스 헤드폰을 듣고 싶은 음악 애호가

Unboxing & Design

- Unboxing

HarmonicDyne BAROQUE(이하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박스 크기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헤드폰 본체의 크기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별도의 충격 흡수재 없이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광 블랙의 종이 박스 위에 실버로 로고와 제조사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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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박스 전면

하모닉다인 바로크의 후면에는 Spec을 비롯한 제품 정보가 명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글씨가 회색이라 가독성이 떨어지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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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박스 후면

겉박스를 벗기면 두터운 스펀지로 된 포장재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 배송 환경에서도 헤드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든든한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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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이너 박스

하모닉다인 바로크의 중앙부 포장재는 헤드폰 스탠드 기능도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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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 다인 바로크 포장재 겸 스탠드

하모닉다인 바로크 구성품으로써 헤드폰 본체, 패브릭 커버, 3.5mm 케이블(+6.35mm 변환 단자), 4.4mm 케이블,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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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구성품

- Design

하모닉다인 바로크의 디자인 언어의 핵심은 'Rounded Rectangle'입니다. 이어 컵, 이어 패드, 그릴, 각종 기구물들에 둥근 사각형 그래픽이 곳곳에 일관성 있게 활용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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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 헤드폰

바로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CNC로 가공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이어 컵입니다. 기울어진 그래픽을 지니고 있는데요, 시각적으로 스포츠카의 흡기구와 같은 속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이어 컵은 Acoustic Chamber로써의 역할도 하는 만큼, 기능과 형태가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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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이어 컵 그릴 디테일

헤드폰 착용감에 있어 중요한 길이 조정 기구물의 디테일입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둥근 사각형의 그래픽으로 타공된 부위를 따라서 단계적으로 길이 조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DSC_2096.jpeg.jpg 헤어밴드 길이 조정 기구의 디테일

하모닉다인 바로크의 헤어밴드도 스테인리스 스틸 지지대로써 견고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로 컬러를 톤 다운하여 블랙 테마의 디자인과 결을 맞춘 점도 좋았습니다. 머리가 닿는 부위는 부드러운 가죽이 적용되었으며, 밴드의 너비가 넓어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도록 잘 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400g의 무게가 전혀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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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밴드의 디테일 

최신 설계 트렌드에 맞게 넓은 스테이징을 발휘하도록 경사진 이어 패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어 패드의 외측 소재는 부드러운 가죽이며, 내측에는 허니콤 패턴의 패브릭으로 만들어져 통기감까지도 배려했습니다. 또한, 요크는 2축으로 회전 구조이며 견고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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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이어 패드와, 요크 기구물의 디테일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기본 구성품으로써 3.5mm(SE)와 4.4mm(BAL) 케이블, 그리고 3.5mm-to-6.35mm 변환 단자를 제공합니다. 헤드폰 측 단자는 듀얼 3.5mm 방식으로 범용성이 높아 다른 케이블과의 호환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커스텀 케이블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번들 케이블의 퀄리티가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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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의 번들 케이블 : 3.5mm(SE)와 4.4mm(BAL) 케이블, 그리고 3.5mm-to-6.35mm 변환 단자

Specifications

- Spec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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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의 60mm 대구경 세라믹-메탈 다이내믹 드라이버

Spec 상 가장 특기할 부분은 바로 60mm 직경의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입니다. 일반적으로 진동판 크기가 커질수록 스케일 큰 소리를 낼 수 있지만, 분할 진동 효과로 인해 다이어프램 크기를 늘릴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40-50mm 직경의 진동판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하모닉다인의 스테디셀러인 Zeus 시리즈에는 50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쓰였습니다. 하지만 바로크에서는 무려 60mm 직경의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는데요, 이는 세라믹 금속 다이어프램을 통해 물리적 강건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쉬운 구동입니다. 임피던스가 64Ω으로 낮고, 음압이 109dB로 높아 볼륨 확보가 용이합니다. 심지어 iFi Hip DAC 3로도 음량 확보는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Questyle CMA18 Portable에서도 충분한 스케일감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헤드폰이 지닌 잠재력이 큰 만큼 거치형 앰프와의 연결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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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와 Questyle CMA18 Portable

 

 

Driver

60mm, dynamic

Acoustic Design

open

Impedance

64 Ohm

Frequency Range

10 Hz – 50 kHz

Sensitivity

109 dB/Vrms

Harmonic Distortion

≤0.2% @ 1kHz

Headphone Cable

3.5mm stereo / 4.4mm balanced

Ear Pads

Faux leather + breathable mesh

Dimensions

230 × 200 × 100 mm(~400g)

Inside the Box

· 1 x HarmonicDyne BAROQUE

· User Manual

Sound

[Test Equipments]

· Headphones : HarmonicDyne BAROQUE

· Digital Transport : iPad_Mini 7(Main) iPhone 15 Pro

· Source : Apple_Music, and Apple_Music_Classical(Lossless)

· DAC/Amp : iFi NEO iDSD2(_Main), Questlye CMA18 Portable

· Power Supply : iFi DC Elite 12V

· Power Conditioning : Black Lion Audio PG-P Type K(220V)

· External Clock : Aune XC1

· Cable : Stock Cable(4.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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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다인 바로크와 iFi NEO iDSD2

-2주간 하모닉다인 바로크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 스피커로 듣는듯한 스케일 큰 사운드

넓은 스테이징과 무대의 깊이감으로 있었는데요, 마치 대형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같았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Near Field에서 유닛의 직접음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전 대역의 밀도감을 충실하게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iFi NEO iDSD2에서의 조합에서 XBass를 켜지 않아도 충분한 양감의 저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마크로/마이크로 다이내믹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점은 바로 압도적인 다이내믹 레인지입니다.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피아니시모(ppp)에서 포르티시모(fff)에 이르는 셈여림의 강약을 섬세한 계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ng Lang의 ‘Elgar: Enigma Variations(No. 9 "Nimrod")'에서는 피아노 타건의 강약의 차이를 드라마틱 하게 들려줬습니다. 한편, 마크로 다이내믹스 이면에 감춰진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를 보여줬다는 점도 특기할 대목입니다.

· 높은 해상도

직관적으로 전해지는 또 다른 장점은 매우 높은 해상도입니다. Apochromatic Lens로 확대한 이미지처럼 스테이지의 중앙뿐 아니라 가장 자리에 위치한 악기들까지도 디테일이 살아 있었습니다. 독일 Accuton 세라믹 유닛 스피커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하모닉다인 바로크에는 세라믹-금속 소재의 진동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편성 교향곡에서 사운드적 강점이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존 윌리엄스가 베를린 필을 이끌고 지휘했던 영화 음악 음반 「The Berlin Concert(2022)」 중 ‘Olympic Fanfare and Theme'과 ‘Superman March'를 들으면, 스트링 세션을 뚫고 나오는 팀파니의 행진과, 팡파레를 비롯한 금관 악기의 항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편안한 착용감

마지막으로 헤드폰에서 음질만큼이나 중요한 착용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60mm의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헤드폰임에도 400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세라믹 금속 다이어프램으로써 드라이버의 경량화를 구현한 것과 더불어, 하중 분산을 돕는 넓은 너비의 헤드 밴드, 밀폐력은 높지만 장력이 잘 제어된 이어 컵 등 기구물 설계 최적화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집중 감상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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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감상 음원 [Apple Music, and Apple Music Classica(Lossless)]

1) Bleachers 「Bleachers(2024)」

- ‘Tiny Moves'

삶을 긍정하는 팝을 지향하는 ‘블리처스’는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잭 안토노프가 리드하는 인디밴드입니다. [5] ‘Tiny Moves'는 잭의 자서전적인 이야기가 남긴 러브 송인데요, 밝지만 소울이 느껴지는 Synth Pop의 감성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인디 음악이지만 지하 작업실이 아닌, 햇살 가득한 야외무대가 그려진다고나 할까요?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이 트랙에 담긴 긍정의 에너지를 생기 있게 전달해 줬습니다. 잭 안토노프의 보컬에는 광채가 있었고, Synth와 색소폰은 온기를 머금었습니다.

2) 서자영 「Naro - EP(2025)」

- ‘Naro’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의 신보 「Naro - EP(2025)」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Naro'를 들어봅니다. 화자는 ‘나를 오롯이 끌어안는 연습’을 하다가 내면에서 자라 난 ‘마주 보기 어려워진 것들’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타, 베이스, 드럼의 심플한 구성의 곡인데, 하모닉다인 바로크는 초고해상도로 각 악기들의 존재감을 분명히 밝혀줍니다. 특히, 킥 드럼의 Attack과 Timing, 중량감(Slam)을 모두 양립시킴으로써 저역의 퀄리티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거대한 음상으로 인해 마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를 듣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3) Bill Evans Trio 「Waltz for Debby(1961)[Remastered in 2010]」

- ‘Waltz for Debby’

지금은 Jazz Standard가 된 빌 에반스 트리오의 ‘Waltz for Debby’를 선곡했습니다. 공연 중 문 여닫히는 소리, 그릇 부딪히는 소음, 웅성이는 사람들의 목소리 등 연주에 가리워진 미세한 약음을 하모닉다인 바로크가 포착합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드럼, 베이스, 피아노가 위치해 있고, 무대 건너 관객이 있는 풍경을 하이퍼리얼리즘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정교한 이미징과 스테이징에 있어서는 독일 Accuton 사의 세라믹 드라이버 스피커와 비슷한 사운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4) Vienna Symphony, Joe Hisaishi 「_Mládí - Single(2024)」

- ‘Summer’

마지막 테스트 음원은 히사이시 조가 키타노 타케시와의 영화 음악을 빈 필과 녹음한 싱글 음반입니다. 피아노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된 이 음반에서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1999)」의 주제곡 ‘Summer’를 들어봤습니다. 초반 스트링의 피치카토로 시작하여 빈 필의 유려한 프레이징으로 분위기가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감정이 피어오르듯이 피아노와 2nd Violin의 주제 선율을 연주하며 곡은 절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모닉다인은 빈 필의 스트링 세션을 마치 두터운 유화처럼 짙은 서정으로 표현해 줬습니다. 그중에서도 더블 베이스에서는 무서울 만큼 극저역의 한계를 넘나드는 깊이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트랙에서는 하모닉다인 바로크가 빈틈 없이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을 꼼꼼하게 챙기는 치밀함까지 보여줬습니다.

Final Thoughts

자정을 향해가는 지금, 저는 임윤찬의 신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듣고 있습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전설적인 결선 실황의 현장에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3악장의 Finale까지 이어지는 40여 분 동안, 하모닉다인 바로크를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임윤찬이 터치하는 건반을 느끼는 특권을 누립니다. 모두가 기립하며 박수 소리는 콘서트홀 전체를 휘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우승자 발표가 있었네요. 바로 임윤찬입니다

하모닉다인 바로크가 들려준 사운드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압도적인 피지컬이 주는 오디오적 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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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m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압도적인 피지컬

Photography Equipments

-Camera : Nikon Z8

-Lens : Nikon Z 24-120/4S

Reference

[1] Headfonia

-HarmonicDyne Zeus Elite Review

 https://www.headfonia.com/harmonicdyne-zeus-elite-review/

[2] Gizaudio

-Is "good enough" ....good enough?

https://youtu.be/WGn-ndttoBE?si=M0qEv3Ghyt5GmEZy

[3] cheapaudioman

-Funnest Hifi Experience Ever!? Harmonicdyne Zeus Elite Review

https://youtu.be/vOzUGfv2vKo?si=tba-trc8QMHKr8dw

[4] Bad Guy Good Audio Reviews

-Fantastic Headphones and a bonkers giveaway

https://youtu.be/9qIeBsBrNhU?si=iNRNynkbBefOvB0a

[5] While one lives

-Tiny Moves <Bleachers>

https://m.blog.naver.com/ll_ewyn/2233354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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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회사 먼가 괴작만 내놓는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이번건 좀 제대로 만든 느낌이네요 

14:26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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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n

Zeus Elite부터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건 상당히 좋네요.^^

14:58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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