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Reviews x Juzear Defiant 리뷰

HiFiGo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Z Reviews x Juzear Defiant
(출처 HiFigo.com)
0. 구성품
(출처 HiFigo.com)
- 클리닝 융
- Z리뷰 피규어
- 이어팁 3종 (회색 단단한 팁, 부드러운 실리콘 팁, 중간 사이즈 폼팁)
- 가죽 질감 케이스
- 교체형 플러그(3.5mm/4.4mm) 케이블 (단결정 구리 + 은 코팅)
- 이어폰 본품
구성품 평가
아마존 기준 99.9달러(한화 약 13만원) 가격을 고려하면 구성품은 적절합니다. 가죽 느낌의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에이징이 기대되는 소재로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의 검은색 인조 가죽 케이스와 달리 내구성이 좋아 보입니다.
이어팁 구성은 다소 단순하지만, 이 가격대의 사용자는 이미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팁 수를 줄여 유닛과 케이블 품질을 높인 선택은 합리적입니다.
이어폰은 개봉 시 랩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보존용 오일이 살짝 묻어 있습니다. 동사의 81T 모델보다 포장에 더 신경 쓴 점이 느껴집니다.
케이블 평가
기본 케이블은 단결정 구리와 은 코팅 조합으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외피는 부드럽고 적당한 탄성이 있어 엉킴이나 꼬임이 적습니다. 야외 사용 시 옷에 걸려 발생하는 터치 노이즈도 거의 없습니다.
행거 부분은 약간 불편할 수 있으나, 이어팁을 교체해 이도 삽입 깊이를 조정하면 해결됩니다. 교체형 플러그(3.5mm/4.4mm)는 와셔로 단자를 고정해 안정적이며, 케이블의 두께와 무게도 적당해 부담이 없습니다.
(출처 HiFigo.com)
(출처 HiFigo.com)
1. 소리
Z리뷰어와 콜라보 과정에서 약 6번 + 6개월 정도의 튜닝을 추가로 거쳤다고 합니다.
첫 인상
저음은 하만 타겟을 충실히 따르는 익숙한 밸런스 입니다.
고음은 일반적인 하만 타겟 이어폰처럼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조정되어 장시간 청취에도 편안합니다.
- 고음
고음역대의 반짝임이나 에어감은 약간 볼륨이 낮아 세밀히 찾아 들어야 느낄 수 있습니다.
익숙한 곡에서 기대했던 고음 디테일이 살짝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시간 청취나 다른 작업 병행 시 피로감을 줄이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중~고음역대는 미묘하게 강조되어 보컬이 선명하게 들립니다.
에어감과 초고음역대 질감이 다소 낮아도 보컬의 거리감은 멀어지지 않도록 튜닝되었습니다.
3개의 BA 드라이버가 도파관, 댐퍼, PCB 크로스오버, 이압홀 구조를 통해 일체감 있는 소리를 구현합니다.
(출처 HiFigo.com)
동사의 상위 모델 81T보다 고음 튜닝이 더 자연스럽고,
고음 강조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좋아 보이네요.
- 중음
BA에서 DD로 넘어가는 크로스오버가 매끄럽게 처리되어 구간 단절감이 없습니다.
깔끔하고 약간 웜톤 느낌의 중음은 복잡한 곡에서도 뭉개짐 없이 평탄한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보컬은 정위치에 자리 잡아 부담 없이 듣기 좋습니다.
- 저음
저음은 하만 타겟을 기반으로 미묘하게 부스트된 느낌이지만,
곡에 따라 다르게 체감됩니다.
서브베이스의 깊이감과 펀치감은 적절하며, 반응 속도도 빠릅니다.
Crinacle의 Zero:Red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저음량은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결론
- 소리
전반적으로 살짝 웜톤이긴 하나
대부분 납득 가능한 밸런스로 보여집니다.
특히 보컬이 약간 강조된게 맘에 드네요.
섬세한 크리티컬 리스닝에는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볼륨을 높여도 귀에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가격대에는 경쟁 제품이 많지만, Defiant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 외형
장점: 고급스러운 케이블 품질, 녹색 보석 같은 유닛 디자인.
단점: 케이블 색상이 유닛의 녹색과 어울리지 않는 점. 개발사에서 녹색 케이블을 차선책으로 선택한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만약 구매하신다면 이어팁은 꼭 바꾸세요
기본팁은 맘에드는게 없네요..
저는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맥스 ASMR가 최적 이었네요.
https://hifigo.com/products/juzear-x-z-reviews-defiant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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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역순으로 거꾸로 보이잖아요. ㅎㅎㅎ
인쇄가 잘못되거나 한게 아니고 그냥 앞뒤가 뒤집힌 듯 하네요. ㅎㅎ

아 뒷면을 찍었네요..ㅋㅋ
수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취미 입문 당시에 하이엔드 급 제품들 보다 나아진 것 같네요..



소리도 웜톤에 보컬이 강조됐다니 좋을 것 같습니다.

악의 왕!! 와페니즘 피규어가 뒤집혀서 촬영었네요. ㅎㅎ
저퀄 동봉 이어팁은 진짜 사이즈별로 3쌍도 아까운데 왜 낭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괴랄한 케이블 컬러는 지오스 판테라의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