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 커핀의 다중듀서! KEFINE Quatio 2DD + 2BA

hifigo에서 제공받은 샘플의 후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가이드라인이나 검수없이 프리스타일로 가감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한 방에 써내려간 리뷰입니다
1.KEFINE의 전작들과의 차이
-선요약하면 전작들은 어느정도 타겟에 맞추어 나왔었지만
이번 Quatio는 꽤나 밸런스의 차이가 있습니다(v자 사운드)
KEFINE은 이미 전작의 1DD와 평판이어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브랜드인데요
Kefine은 delci와 delci ae,Kefine Klanar 그리고 예전에 리뷰했던
1dd 엔트리 Klean 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요 제품도 유닛크기가 작아서 착용감도 괜찮고 가성비 좋았던 1dd로 소개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kefine의 이전 제품들은 대체로 하만타겟에 어느정도 근접한 밸런스로 튜닝되어 나왔었는데요
가령 전작인 Klean의 경우
요런 밸런스의 제품이었고
커핀 delci의 경우도
이렇게 요즘 유행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 모습이었어서
Quatio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서 나오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전작 Klean의 노즐 교체로 사운드 바꾸는 컨셉을 유지하면서
레퍼런스 스타일이 아닌 개성있는 V자 밸런스로! 출시되었네요
klean의 경우는 이렇게 2종류였는데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실버가 제일 어울리는거 같긴한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골드는 살짝 화사하고 밝게 들리는 맛이 있긴한데
실버쪽이 저역의 느낌이 더 사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측정치에서의 양감보다 저역의 존재감이 더 느껴집니다.
2.제품 사진들
출시가가 130달러 정도로 할인기간에 잘 구입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까지 내려올듯한데요
그런것 치곤 케이스도 꽤나 좋은 편이고 다양한 모양가 사이즈의 이어팁 꽤 좋아보이는 케이블과
고급스러운 이어폰 유닛 디자인을 하고있습니다.
차이파이의 가격파괴는 진짜 놀랍습니다!
이 가격대 치고 꽤 좋은 이어폰 케이스를 제공하고
이어팁도 비닐에 넣어주는게 아닌 따로 보관 케이스를 제공해줍니다
사이즈가 아주 세분화되어있진 않지만 4종류의 이어팁을 제공하네요
유닛의 크기는 다중듀서인것을 감안해도 꽤 큰편입니다
설계구조 때문인걸로 보여지는데요
옆에서 볼때 꽤나 두꺼운 편입니다 2dd+2ba치고도 그러한데 설계구조를보면
드라이버 크기대비 이어폰 유닛 크기가 상당히 크게 설계되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3.사운드
제품이 이름이 Quatio인 이유가
2dd+2ba라는 설계구조에서 따온것인데요
이번에는 kefine에서 v자 사운드 튜닝을 선택했습니다
직접 들어보니 납득이 가는데요
저역이 상당히 묵직하고 잔향감도 있고 극저음의 울림이 있는 소리이다보니
타겟대로만 튜닝하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고역대가 약간 마스킹될 우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제조과정에서 실제로 들어보면서 5~8k근처를 조절해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q로 눌러보니 너무 저역위주의 이어폰이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중고역의 해상도나 디테일은 130달러정도 가격대에 맞는정도라는 느낌이라면
극저음과 저역대는 요즘 차이파이는 이 가격대에서도 이런 저역을 들려주는구나 하는 탁월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워낙에 저역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가격대에서 저역에 점점 포인트를 두는 느낌이네요
고역이 더 나오는걸 원하는분들은 노즐변경을 하거나 eq로 저역을 조금 누르는것도 방법일듯하네요
4.마무리
Kefine에서 드디어 다중듀서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생각보다 꽤나 저렴하게 나왔는데요 전체적으로 굉장한 기술력이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전작들과 차별화된 튜닝과 가격대비 풍성한 구성품과 좋은 품질의 저역이 매력포인트네요
kefine의 전작들에 만족했던 분들중 웅장하고 울림있는 저역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들여봐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디자인비용 아껴서 싸게 제공하는 커핀 ㅋ
이번엔 얼마나 가성비 좋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