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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Creative Super X-Fi 사용기

kalstein
4567 4 13

국내 첫 사용기일꺼같네요. 어얼리 액세스? 식으로 구매했습니다.

총가격은 165달러 (150 + 배송비15) 이고 추가 배대지 비용 들어갔습니다. (참고 : https://sxfi.com/)

 

구성은 sxfi amp + 어얼리액세스 행사로 껴주는 오르바나 SE 헤드폰 입니다. 
 

DSX00590.JPG

DSX00592.JPG

 

헤드폰은 기존에 판매하던 오르바나 라이브 와 거의 동일한 모델같습니다만... 

여튼 이름은 오르바나 SE (스페셜에디션)으로 변경되어있네요.

 

전용앱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personalize' 부분에서 양귀와 머리형태를 사진으로 찍게 됩니다.

아마 찍고 난후, HRTF 를 생성하는거겠죠. 

그리고 헤드폰설정은 번들로 받은 '오르바나 SE' 를 선택합니다.

 

 

들어본 느낌은 굉장히 묘합니다.

보통 이어폰/헤드폰 사용시에는 굉장히 깔끔한 소리가 속삭이듯이 귀에 꽂힙니다만...

sxfi on 을 하고나면 사람 목소리는 조금 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무대 앞에서 사람이 마이크 들고 얘기하는 느낌입니다.

더불어 공간감이 굉장히 넓어집니다.

 

기존에도 보면, 윈도 앱에서 'dolby atmos for headphone' 같은 음장효과들은 있었습니다.

요런게 대략 20% 정도 공간감을 넓혀준다면...

이녀석은 거의 200%정도 넓혀줍니다. 

짧게 요약해봅니다.

 

장점 :

     - 헤드폰에서 엄청난 공간감을 느낄수있다.

     - 소극장 사이즈 무대에서 연주 및 재생(영화)되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 번들된 헤드폰이 의외로 괜찮은 소리를 내준다.

     - 윈도에서 7.1채널 셋업시, 앞뒤 구분이 기존 기술들에 비해 좀 더 발전된 것으로 느껴진다. (기존에 비해 앞뒤의 구분감이 향상)

 

단점 :

     - 아무리 그래도 실스피커 수준은 아닌거 같음. (단, 클래식쪽은 꽤 근접한 느낌을 받음)

     - 타OS 용 유틸리티가 전무하고, 제품에 들어있는 설명서가 빈약하다.

     - (가장 단점)사람 음성이 탁하게 들린다. 덕분에 여자보컬은 굉장히 비추천. 조금 더 명료한 느낌으로 변경이 필요해보임.

 

 

남성 보컬 듣거나, 연주음악, 영화/게임용으로는 꽤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귀에 꼽히는 음악을 듣고 싶으신분께는 비추입니다. 
뭐 너무 기대했던탓일까요. 제 점수는 80점입니다 ㅎㅎ (100점이 될줄 알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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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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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밀폐형 헤드폰이랑 매칭하면 재밌겠네요. 오르바나 라이브 헤드폰 얹어주는 것도 괜찮고요.

14:40
18.12.31.
kalstein 작성자
니귀에BA
아무래도 엔터테인먼트에 좀더 적합하지않나...싶습니다. 저음이 잘나오는쪽이 좋겠지요.
근데 오르바나가 의외로 밸런스가 괜찮아서 놀랬습니다. 굉장히 가볍구요. ㅎㅎ
14:43
18.12.31.
profile image

사실 몇장의 사진만으로 음장효과를 낸다는 것에... 큰 기대를 기대하는 것도 좀 이상했던 걸까요? 재질같은것도 고려한게 아니니...  
구형물체라던가 다른 비교할만한 대조군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떤 헤드폰들은 기본 이큐 설정에 여러 음장효과를 내는데 큰 차이가 없다면 왠지 눈속임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하네요.  
청음샵에 이런 제품 하나씩 놔두면 재밌긴 할 것 같아요. 사용기 잘봤습니다 ㅎㅎ

15:20
18.12.31.
kalstein 작성자
hd569
글쎄요. 몇장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만드는게 가능하죠.
기존의 3D sound 가 제대로 적용 안됐던 이유중 하나가 hrtf 커스터마이징이 안됐던게 가장큰 문제거든요. 3장의 사진으로 그게 가능해집니다. 물론 매우 정확하진않겠지만요.

요즘은 사진있으면 사이즈 다 판별가능하니까요.
creative가 얼마나 많은 db와 우수한 hrtf 생성기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것이고...
지금 체험해본바로 꽤 효과는 있어보입니다.
체험은 전혀못해봤지만 (앞으로도 할일이 없어보이고 ㅋㅋ)
리얼라이저 라는 물건과 그 리뷰들을 봤을때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 목표입니다.
16:10
18.12.31.
profile image
kalstein
간단히 다른 사람에게 적용을 시켜보고 그 차이가 느껴진다면 유의미할텐데 아니라면....
비슷한 제품들이 빨리 출시, 보급되었으면...
언젠가 HRTF생성기도 하나씩 보유하는 시대가 오려나요
17:25
18.12.31.
kalstein 작성자
hd569
와이프 한테 프로파일 따로 만들어서 영화 보여줘봤는데요. "좀 영화관 느낌나네?" 라는 반응이었어요. ㅎㅎ
23:48
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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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의 클리어나 유토피아의 음색처럼 FR이 변할 것 같습니다. 
둘 다 보컬이 꽤나 맑은데 묘하게 어둡고 보컬 배킹의 느낌이 좀 들었었죠. FR과 청감이 잘 맞지 않아 갸우뚱했었는데, 신형 이어 시뮬레이터에서는 제가 느낀 것과 비슷한 음색으로 나타나더군요. 기음이 집중된 ~1 kHz까지는 대체로 플랫하고, 배음역이 몰린 1 kHz~ 이후 음역은 -5 dB 정도의 음압 차이가 있는..
  
 https://www.0db.co.kr/xe/REVIEW_0DB/546870 
 
보컬이 탁한 느낌은 아마 300 ~ 400 Hz의 음압이 그 이후보다 +5 dB 이상 많아서일 겁니다. 그런 경우 전체적인 음상이 어둡고 보컬의 청탁도 차이가 나게 되더군요.

00:00
19.01.01.
kalstein 작성자
터럭
터럭님도 sxfi 한번 도저언...? ㅎㅎㅎ
02:36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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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ein

저는 진작에 잘 맞는 음색을 찾아 즐감하고 있습니다. ^^
카프리치오 공유망에 업로드한 EQ설정 - 1000여개 중 서너 종류가 잘 맞는 듯..
고음이 조금 강조된 W형 음색이 딱... 
  

Myfi-sound_20180927.png

 

02:46
19.01.01.
kalstein 작성자
터럭
음... 요건 좀 음색이랑은 조금 다른개념인지라. 물론 귀에 들어가는거니 완전다르다고는 못하겠지만요 ㅎㅎ eq는 헤드폰 셀렉션쪽에 좀더 많은 관여를 하지않나싶습니다.
03:35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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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ein

그동안 몇가지 음장 (좌표)을 써 보긴 했는데, 제 청감에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만든 소리에서 굳이 추가할 필요가 없다 싶던.. 그래서 EQ로 취향에 가깝도록 음색만 맞춰 듣고 있는 거.

03:53
19.01.01.
profile image
오 영화보기에는 꽤 괜찮을 것 같네요
02:43
19.01.01.
kalstein 작성자
알린
영화, 게임에 좀 더 최적화 된것 같습니다.
음악은 클래식중 교향곡쪽에 괜찮구요.

일반적인 스튜디오에서 믹스하는 그런 곡들은 좀 안어울리는 느낌임.
05:29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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