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그래핀 드라이버와 AAC 코덱이 적용된 코드리스 이어폰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

 
 요즘들어 많은 업체에서 선이 전혀 없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 역시 완전무선 이어폰을 처음 접해보고 난 뒤로부터 선이 존재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보다는 선이 없는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에 자연스럽게 손이 더 가게 되더군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많은 업체에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내놓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는 4번째 접하게 되는 선이 전혀 없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데, 과연 사운드바이 뫼비우스는 그동안 제가 접해온 타사의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에 비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의 패키지 
  

 세로로 긴 사각형 패키지 전면에 충전 크래들과 측면에 2개의 유닛 이미지가 존재 
  

                                             하단부의 고리를 당겨 손쉽게 열리는 패키지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의 패키지 재질은 매우 하드한 재질이고 제품 본체는 완충 스폰지로 감싸져 있습니다 따라서 배송 중에 충격으로 인해 파손이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위처럼 하단부에 존재하는 고리를 당겨서 열리는 구조이기 손쉽고 깔끔하게 본 제품을 패키지에서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사운드바이 뫼비우스는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충분히 보호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패키지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의 구성품  
 

                                       가격대비 매우 풍성한 구성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꼬이지 않는 플랫 케이블 형태의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대,중,소 기본 이어팁은 물론, 귀에 보다 확실하게 고정하기 위한 대,중,소 스포츠 이어 팁, 마지막으로 충전 케이스를 보관할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는 파우치까지....지금까지 경험해본 10만 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 중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의 구성품이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풍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IT 제품을 가능한 깨끗하게 사용하는 타입인데 기본 구성품인 인조가죽 휴대용 파우치 속에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를 넣고 휴대하고 다닌다면, 스크래치 없이 깨끗하게 사용이 가능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이 파우치가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품이었습니다.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그네틱 방식으로 강하게 부착된 2개의 이어폰 유닛을 빼내기 쉽게 하기 위해  
 양옆에 홈이 파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스포츠 이어 팁을 끼운 채로는, 충전 크래들에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전면 중앙의 원형의 버튼을 누르면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습니다. 
 

           2개의 이어폰 유닛의 완충 유/무를 충전 크래들의 커버를 열지 않고도 확인 가능합니다. 
  

강력한 힘의 마그네틱 방식으로 2개의 이어폰 유닛이 충전 크래들에 완전히 장착

2개의 이어폰 유닛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비교적 강력하게, 충전 크래들에 장착됩니다. 마그네틱의 힘은 꽤나 강력하지만 이어폰 유닛이 들어가는 자리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의 홈을 파 두었기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 이어 팁을 끼운 상태를 고려하여 홈의 모양을 파 둔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 이어 팁을 끼운 상태에서는 충전 크래들에 2개 유닛의 부착은 불가능합니다.

​

강력한 배터리를 보다 계획적/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배터리 잔량 램프

충전 크래들 전면부에는 충전단자와 함께, 충전 크래들의 배터리 잔량 램프가 존재합니다. 가운데 원형의 버튼을 누르면 4개의 배터리 잔량 게이지에 불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는 26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충전 없이 한 번에 4시간 재생, 충전 크래들을 통해 20~25회 충전이 가능해 최대 100시간 사용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보다 효율적/계획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충전 크래들의 전면에 배터리 잔량 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충전 크래들의 마감

충전 크래들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고급스러움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마감까지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보통 10만 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의 충전 크래들의 커버를 보면 힌지 부분의 마감이 조악한 경우가 있습니다. 불량한 마감으로 인해, 유격이 있고, 유격으로 인해 충전 크래들의 커버를 여닫을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잡소리가 나게 되죠. 하지만 사운드바이 뫼비우스의 충전 크래들 커버의 힌지는 유격도 달그락 거리는 소음도 없습니다. 또한 2개의 이어폰 유닛의 충전 램프 부분은 살짝 비치는 구조이기에 충전 크래들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이어폰 유닛의 완충 유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무광 재질의 충전 크래들임에도 지문이 잘 묻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누르기 편하게 설계된 넓은 다기능 버튼 
  

                      사용 중인 타사 제품과 달리 손가락이 닿는 전 부분이 버튼화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드리스 제품의 조작부는 터치 방식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운드바이 뫼비우스 제품을 사용하고나서는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손가락이 닿을수 있는 유닛 전체의 부분을 하나의 다기능 버튼구조로 만들었기에 유닛의 대부분의 위치에서 적은힘으로 눌러도 바로 조작이 됩니다. 기존의 버튼 조작부를 가지고 있던 코드리스 제품은 작은 코드리스 유닛의 일부분만을 버튼화 시켜 그 작은 버튼을 정확히 눌러야 조작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조작을 위해 힘도 더 들어가게 되고, 더 들어가게되는 힘(압력)은 조작할때마다 불편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주웠습니다. 그래서 누르는 힘이 느껴지지 않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최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하지만 사운드바이 뫼비우스는 손가락이 닿는 유닛의 전부분이 하나의 다기능 버튼구조로 제작되어 있기에, 터치 인터페이스보다 살짝 더 들어가는 힘으로, 불편한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정확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넓은 다기능 버튼은 터치방식과는 달리 추운 겨울에도 장갑을 벗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좌/우 이어폰 유닛이 각각 개별적으로 
            모노상태에서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 가능 
 

                       이어폰 좌/우 유닛이 각각 아이패드/아이폰에 동시에 연결 되어 있는상태 
  
 기존의 블루투스 음향제품에서 자주 사용했던 기능중 하나가 바로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되는 멀티포인트 기능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 혹은 노트북등 요즘은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꼭 필요한 기능이 바로 멀티포인트 기능이지요. 이전의 선이 존재 했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기능이었는데, 선이 없는 완전무선 제품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구현된 제품을 개인적으로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에서 기존의 멀티포인트 기능과 상당히 유사한 기능이 구현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좌/우 2개의 이어폰 유닛이 각각 별개로 다른 디바이스에 동시에 연결이 되는것이죠. 다만 멀티포인트 기능과 달리 좌/우 유닛이 하나씩 서로 다른 기기에 동시에 연결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테레오 상태가 아닌 모노상태로 각각 연결되어 있다는것입니다. 스테레오 상태로 2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되는 방식이 아닌 좌/우 2개의 이어폰 유닛이 개별적으로 서로 다른 기기에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멀티포인트 기능에서 볼 수 있었던 연결된 2대의 기기 서로간의 전환 딜레이 같은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좌/우 이어폰 유닛에 연결된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서로 다른 음악을 동시에 재생하게 되면, 딜레이 없이 좌/우 이어폰 유닛은 서로 다른 음악을 동시에 들려줍니다. 이 기능 덕분에 도서관에서 한쪽귀를 통해 모노상태로 강의/유튜브를 듣는 도중, 전화가 오게 되면그대로 이어폰을 장착한채 나가서 반대편 귀에 장착된 이어폰 유닛을 통해 모노상태로 통화를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준 사운드바이 뫼비우스의 연결성 
 

 연결성 테스트를 위해, 먼저 안드로이드폰인 소니 XZ1과 페어링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XZ1은 블루투스 5.0이 지원되는 폰이기에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간헐적 끊김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문제는 사람에 따라 신경이 쓰일수도 있을 정도의 끊김현상이었으며, 특히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에서는 좌/우 중에서 한쪽이 순간적으로 음악이 나오지 않는 끊김현상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아이폰5S를 통해 연결성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앞서 테스트한 XZ1와는 대조적으로 거의 끊김현상 없는 만족스러운 연결성을 보여주웠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 생각 해볼만한 것은 사운드바이 뫼비우스가 기기에 따라 특성을 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또는 최신 블루투스 5.0으로 연결될시에는 다소 불안정하게 연결되는 반면 그이하 버젼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연결된다고 볼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음질(AAC코덱)뿐만이 아닌 연결성에 있어서도 안드로이드보다는 아이폰에 최적화 된 제품일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연결성면에서는 2대의 기기에서 많이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기에 2대의 기기에서 느껴진 그대로의 사실(?)을 이렇게 후기에 적는걸로 연결성에 대한 내용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만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 중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사운드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딱 1가지만 꼽으라면 그건 바로 사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10만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중에서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는 가장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보여주웠습니다. 사운드에 있어서 막귀라 할 수 있는 일반 유저이기에 이어폰 제품의 후기를 작성할때면, 사운드 파트는 항상 가지고 있는 제품과 비교청음을 여러번 해보곤 하는데, 이 제품은 비교청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제가 겪어본 10만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중 확연하게 듣기 좋은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풍성하고 단단한 저음 그리고 그 저음에 묻히지 않는 선명한 보컬, 동일한 가격대의 코드리스 제품중에서 이보다 뛰어난 소리를 내주는 제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핀 드라이버와 AAC 코덱이 적용된 코드리스 이어폰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후기 본문에 쓰지를 못했지만 착용감 역시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이어팁이 아닌 기본 이어팁만으로는 달릴경우, 이어폰 유닛이 빠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포츠 이어팁을 끼우게 되면 충전 크래들에 이어폰 유닛을 장착하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제가 이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단점을 덮을정도로, 최대 100시간 이라는 장시간의 배터리 재생 능력과 함께 비슷한 가격대의 코드리스 제품중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음질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10만원 미만의 코드리스 제품을 구입하고자 계획 하시는 분들 중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음질을 원하시는 분에게 사운드바이감성 뫼비우스를 추천합니다.

 
   
 [원문] 
 https://blog.naver.com/flatron2000/221420962824
  
  
  이 사용기는 사운드바이감성&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