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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 업그레이드 성공기

일취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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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던 이어폰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이버드 X2라는 제품인데요. 이 녀석이 원체 중저음에 강하다는 소리를 들어서인것도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의 Legend라는 소리도 들어봐서이기도 한데요. 저는 이번에 X2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되어 돌아왔다는 X3를 사용해봤습니다. 물론 X시리즈 전작이 어떤 소리를 내는 지는 모르지만 X3를 사용해보니 제이버드의 X시리즈가 얼마나 훌륭한 제품이기에 이리 난리일까라는  기존에 가진 생각은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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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의 박스샷부터 시작합니다. 박스에서도 중점적으로 소개한 부분은 귀에 딱 맞는 핏과 함께 방수기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이버드의 특유의 브랜드 이미지가 박힌 박스의 모습을 보니 설레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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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들여다보면 미식축구선수인 브랜든 존슨이 모델로 되어있는데요. 제이버드 X3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아가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선도주자라는 점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건장한 운동선수를 모델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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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입니다.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형태의 휴대용케이스가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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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의 모습입니다. 본체를 제외하고도 이렇게 많은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실리콘 이어팁 3쌍
컴플라이 폼팁 3쌍
이어핀 S/M/L
USB 충전케이블
코드클립 2개
셔츠클립
휴대용 케이스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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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블랙아웃(블랙) / 스파르타(화이트) / 로드러쉬(레드) / 알파(밀리터리그린)으로 명칭되어 있는데요. 먼가 군대스럽기도 하고 운동선수들이 사인같기도 한 색상의 명칭입니다.

제이버드 X3를 처음 접한 느낌은 아무래도 블랙색상이다보니 무난하다와 강렬하다라는 두가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접할땐 일반적으로 음질에 대한 감이 없다보니 그냥 무난하게 생긴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정가가 169,000원의 값어치라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긴했지만 역시나 제이버드니까라는 마음도 섞여서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역시 청음을 해보고 여러차례 사용을 해봐야 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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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고이 포개져있어서 그런지 박스에서 빼난 제이버드 X3의 실리콘 이어팁이 좀 찌그러진 상태입니다. 이게 실리콘소재여서 그런지 며칠이 지나도 계속 저런 형태로 되어있어서 속상한 마음도 생겼는데요. 포장을 할때 좀더 너그럽게 실리콘 이어팁이 찌그러지는 현상없었음 좋겠네요. 이게 너무 고정력이 좋아서 생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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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의 마크가 이어폰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브랜드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느낌이 좋고 왠지 X3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운동이 더 잘될것 같고 더욱 열심히 운동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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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의 좋은 점은 역시 컴플라이 폼팁이 3쌍이나 제공되는 점인데요. 실리콘 이어팁보단 컴플라이 폼팁으로 교체하려고 보니 6mm의 드라이버의 모습이 보입니다.

일명 초소형 유니버셜 핏이라고 불리우는데요. 스피커 하우징 크기를 축소하고 핀을 재설계하여 귀 사이즈에 관계없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고 유니버셜 핏이라는 네이밍을 한 것 같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때도 안정감있게 착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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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는 이중 방수 나노코팅과 심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땀을 자주 흘리게되는데 방수기능이 들어있다보니 마음 편히 운동이 가능하고 만약 등산이나 런닝을 하다가 소나기라도 만나면 큰일인데 비를 맞아도 걱정없는 방수라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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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는 세가지 버튼으로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전원/통화버튼을 비롯해 위아래 버튼은 볼륨조절/트랙넘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과 다른점은 좀 더 작은 모습에 가볍다는 점입니다. 소소한 크기의 차이겠지만 저처럼 운동할 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큰 느낌인지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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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의 뒷면을 보면 배터리 충전 단자가 보입니다. 약간 생소한 모습이긴 하지만 USB케이블을 바로 X3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간편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마 방수에 대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이런 충전방식을 적용했을 수 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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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케이블은 별도로 있습니다. 길이가 짧은 USB케이블과 충전단자가 따로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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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와 충전단자를 연결하는 모습은 이렇게 두개를 합치기만 하면됩니다. 소소한 느낌으로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합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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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단자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한번 충전을 하면 음악감상을 최대 8시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면 따로 충전단자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을 하다보니 은근 편리한 기능이더군요. 게다가 X3의 전원을 켤때면 배터리가 몇프로 나왔는지 음성으로 표시까지 해주는 센스가 적용된 제품이라서 배터리의 여유를 항상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말한바와 같이 음악감상시간은 8시간이지만 최대 대기시간은 200시간입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곳간에 곡식이 가득차 있으면 좋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매일 완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터리가 없을경우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2.5시간이라고 합니다. 여유로운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보하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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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엔 이어핀은 필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로드사이클을 타면서는 절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나와의 혹시나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육상트랙에서의 런닝은 큰 사고의 위험이 없기때문에 항상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서 음악을 감상하는데요. 감상이라기 보단 뛰다보면 힘들지 모를 그 순간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에 이어핀은 귀에 착 맞게 장착이 되어서 격렬한 움직임에 이격될 걱정이 없어서 참 편리한 부속품이기도 합니다.

이어핀의 경우 귀 사이즈에 맞게 3쌍이 제공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이미 장착되어진 M사이즈가 딱 맞더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더핏과 귀 위쪽으로 착용하는 오버핏 모두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언더핏만으로도 격렬하게 뛰어도 절대 이어폰이 이격되지 않았습니다. 이어핀 누가 만들었는지 참으로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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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X3는 Share Me 기능과 멀티페어링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선 Share Me 기능은 두개의 제이버드 X3를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동시에 똑같은 음악을 들을수 있는 기능인데요. 등산이나 트래킹, 혹은 산책 시 특별히 대화없이도 유대감이 돈독해질 것 같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멀티페어링은 최대 8대까지 제이버드 X3의 페어링이 가능한데요. 실제 노트북에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도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전화도 받을 수 있는 그런 좋은 기능입니다.

기존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경험해봤는데 멀티페어링은 말만 번지르르한 멀티페어링이였는데 X3는 실제 멀티페어링을 해준다고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제 경우엔 태블릿, 스마트폰에 멀티페어링을 했고 출퇴근길에 태블릿으로 음악이나 미드등을 감상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X3로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MySound App을 다운로드 받아서 커스터마이징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음악을 듣다가 바로 변환이 됩니다. 처음으로 접한 진정한 멀티페어링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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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핏으로 착용한 모습인데요. 따로 오버핏 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언더핏만으로도 평상시 활동이나 운동할 경우에 충분했습니다.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묵직하게 귀에 착용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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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On/Off 시 둥둥거리는 묵직하고 짧은 음악이 나옵니다. 그 소리만 들어도 아...이게 제이버드 X3의 음질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치 영화관에 돌비서라운드시스템을 소개할 때 사운드를 막 퍼붓는 느낌, 그런 느낌을 전원 On/Off 시 느끼게 되네요. 제이버드의 X3는 제가 좋아하는 중저음의 묵직함, 그것이 적용된 모습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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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의 음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힙합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묵직한 저음이 귀에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컴플라이 폼팁의 도움을 한없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6mm의 작은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느끼기엔 너무 묵직합니다. 그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출퇴근길에 제 힙합, 랩, EDM을 주구장창 즐겁게 들려줬습니다. 하지만 묵직한 중저음만 있는 건 아니였습니다. 보컬의 내지르는 소리도 잘 잡아줍니다. 고음부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이건 스포츠를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이야!라는 그런 타이틀을 스스로 깨는 모습이 보이기도합니다. 전형적인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이기도 하면서 실 생활에 사용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영디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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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에 관한 그래프를 잘 보지는 못해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의 성능자체가 우수하다는 걸 알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그래프를 보고 어떤게 얼마나 좋다라는 점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여러차례 X3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음질에 대한 느낌은 좋다라고, 다른 말은 필요없고 전체적으로 좋다라고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제이버드 X3는 전원을 켜면서 나오는 두둥 소리에 이미 어..이어폰이 확실히 다른데?라고 바로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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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X3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스마트폰 상단바에 배터리 표시가 적용되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선 잘 볼수 없었고 IOS에서만 적용되던 부분이였는데 안드로이드에 적용되어 너무 편리했습니다.

MySound App

제이버드 X3를 사용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소리를 듣기위한 EQ커스터마이징이 App로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되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 단순하고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엄청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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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ound 앱을 열면 위 사진과 같이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된 내용이 보입니다. 제가 음악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적용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질도 있고 아닌 음질도 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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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부분을 보면 배터리 표시 및 좌/우측 오디오 전환 등 여러가지 기능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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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분의 베이스라인 -> 커스터마이징을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해봅니다. 어릴적 아버지의 전축(?)에 있는 아날로그 커스터마이징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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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라인의 저, 중, 고에 대한 굴곡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데요. 실제 음악을 감상하면서 저음, 중음, 고음을 확인하면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음악의 그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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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잘 사용할 커스터마이징이여서 "좋은데?"라는 제목과 로드사이클 챔피언 "피터사간"의 사진을 적용했습니다. 이거 초상권 침해로 걸릴까요? 아무튼 제가 원하는 음질로 들으니 음악감상이 더욱 즐거워집니다.내가 만든 커스터마이징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커스터마이징을 사용할까 보다보면 다른사람들이 저장한 내용도 보이는데요. 마음에 드는 걸 들어보고 다운받아서 적용해도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 블루투스 이어폰은 제겐 필수입니다. 헬스장에 갈때나 트랙에서 런닝을 뛸때나 간간히 집앞 등산을 할 경우에 보통 혼자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음악이 필요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더욱 힘이 나기 때문입니다.

제이버드 X3의 경우 훌륭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가격이 괜히 사악하게 비싼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음질을 들려주는데요. 제가 원하는 중저음에 더 특화된 느낌이라서 저는 그게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중저음의 강조로 더 많은 운동을 하게 만들었고 MySound App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수는 기본, 8시간의 긴 음악재생시간의 편리함과 생소한 배터리 충전방식과 진정한 멀티페어링의 기능을 통해 제이버드 X3가 참 고급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계속 사용하면서 느낀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요. 절대 안끊길 것 같은 무선신호간섭은 종종 지하철 역에서 끊기는 경우가 발생해서 혹시 내꺼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운동을 할땐 항상 제이버드 X3를 착용하고 운동을 합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하는 건 개인의 몫이긴 하지만 운동을 할때, 중저음이 필요할 때,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소리를 만들고 싶을땐 가감없이 제이버드 X3가 답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제품을 영디비 체험단으로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가감없이 실제 느낀대로 작성한 내용이며 자유롭게
생각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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