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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오픈형 이어폰과 코드리스의 만남 - 아콘 프리버드 오픈 (archon Freebuds X Open)

크라이드 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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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콘'하면 적어도 저에게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기능과 성능면에서도 제법 기대를 하게되는 브랜드가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심지어 노래방 마이크까지

아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단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과 기능이 좋아서

만만한거 하나 사볼까? 할때는 아콘 제품부터 검색해보는 버릇이 생긴것 같네요.

오늘 리뷰해볼 제품도 아콘에서 새로 출시한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근데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어서 사용전부터 기대가 되는 제품이네요.

이번에는 어떤 독특한 기능과 장점으로 즐겁게 해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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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Unboxing)

블랙 & 레드의 투톤 컬러 매치가 인상적인 패키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가능

아콘 프리버드 오픈 (Freebuds Open : 이하 프리버드 오픈)의 패키지는

블랙과 오렌지의 투톤 배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강렬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검.빨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패키지를 보면 이쁘다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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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소재가 적용된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패키지 후면에는 프리버드 오픈의 스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늘어난 배터리 타임과 그래핀 드라이버 사용, 그리고 IPX4 생활방수가 눈에 띄는 차이점이네요.

드라이버에 사용된 '그래핀'이라는 소재는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류가 잘 흐르고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도가 높은 신소재여서 고음질의 음원을 재생하는데

유리하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해본 몇몇 그래핀 드라이버 이어폰의 공통적인 느낌으로는

소리 성향이나 음질을 떠나서 확실히 선명한 소리와 빠른 응답속도를 가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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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패키지를 벗겨내면 안쪽에는 엠보싱(?) 패턴이 인상적인 박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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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는 커다란 사용 설명서와 프리버드 오픈 이어폰, 충전케이스,

USB-C 충전 케이블, 그리고 파우치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근데 액세서리 박스 겉면에는 USB / Tips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정작 박스안에는 USB-C 케이블만 있고 팁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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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오픈형 디자인"

코드리스 이어폰으로는 특이하게 오픈형 디자인을 채택

이유는 프리버드 오픈의 형태가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이어서 였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이니 액세서리 박스 안에 이어팁이 있을 이유가 없었던거죠.

바깥쪽의 하우징 부분은 여타 코드리스 이어폰들처럼 귓바퀴 모양과 유사한 모습이지만

안쪽은 이어팟이나 에어팟의 딱 그 모습과 느낌을 가진 오픈형 디자인입니다.

예전에 코드리스 이어폰도 오픈형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긴 했었는데

막상 오픈형 구조의 코드리스 이어폰을 실물로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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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버드 오픈의 하우징 크기가 크게 보이는 것은
14mm 대형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장착되어서 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의 드라이버 크기가 6~8mm, 커도 10mm 이하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큰 구경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장착했음을 알수 있죠.

이 때문에 분명 소리에서 얻을수 있는 이점이 있고, 착용감에서 느낄수 있는

불편함도 있을텐데 자세한 부분은 사용평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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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버드의 바깥쪽 하우징 부분에는 버튼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프리버드 오픈의 모든 컨트롤은 원버튼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게 특징이더군요.

버튼을 짧고 길게, 1번에서 3번까지 누르는 배리에이션으로 거의 대부분의

음악 재생 관련 조작이 가능하고 간단한 통화 관련 기능들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물리버튼 방식이라 누를때마다 생길수 있는 이압이나 귓바퀴쪽의

통증을 우려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런 부분은 기우에 불과하더군요.

자세한 사용평은 후반부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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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와 뛰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진 
 편리한 충전케이스"

충전케이스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전면과 충전 단자가 붙어 있는 후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후면에 달린 4개의 LED는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 표시등이며

아래의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 내부의 충전 단자에는 자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충전을 위해 내부에 수납할때 자동으로 달라붙게 되어 있죠.

자력은 약간 강한 편이어서 근처에 갖다만 되면 자동으로 달라붙으면서 충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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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에는 이어버드의 LED등이 빨간색으로 들어오면서 충전중임을 알려줍니다.

완충이 되면 LED가 파란색으로 바뀌는데 완충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되네요.

이어버드의 자체 배터리 시간이 약 6시간 정도이고 충전 케이스에서는 5번까지

충전이 가능하니 대략 총 30시간 이상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요즘 나오는 코드리스 이어폰의 무게가 대략 6~10g정도, 평균적인 배터리 타임이

4~5시간 정도임을 생각해볼때 4.9g의 가벼운 이어버드 자체만으로 6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갖는다는건 고급형 모델들에 비해도 뛰어난 메리트를 지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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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시작하면 충전케이스 뒷면의 LED 인디케이터가 발광(욕 아님)하면서

LED의 갯수로 충전 잔량을 표시를 해주는데 이 LED의 광량이 매우 밝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무슨 플래시 수준으로 빛을 내는데 이정도면 야간은 물론,

햇볕이 쨍쨍한 주간에서도 충분히 인지할수 있는 수준이라 편리하더군요.

오픈의 이어버드 충전에는 약 1시간이 걸리며
 충전 케이스를 완충하는데는 약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할것이 있는데 충전할때는 
 5V 1A이하의 충전기로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코드리스 이어폰 리뷰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중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과전압, 과전류 보호회로나 장치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고속 충전기나 전압이 2A 이상을 지원하는 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콘 프리버드 오픈 이어폰의 사용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며

코드리스 이어폰의 내구성과 수명을 위해서도 되도록 지켜야할 부분입니다.

*경험상 1A 짜리 구형 충전기나 컴퓨터, 노트북, 보조 배터리등에

연결해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으며 일반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라도

2A 이하의 충전기에서 충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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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특유의 만족스러운 편의성을 지닌 코드리스 이어폰"

블루투스 연결은 충전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는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버드를 모두 꺼내고 귀에 꽂으면 전원이 켜졌습니다~ 등록 대기 상태입니다~

이라는 음성이 나온후 왼쪽 연결시 왼쪽~, 오른쪽 연결시 오른쪽~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때 블루투스를 검색해서 나온 모델명을 누르면 잠시뒤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음성과 함께 블루투스와 연결이 되는데요, 이렇게 아콘 제품들은 안내 음성 자체부터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서 사용시 제품의 상태를 쉽게 알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프리버드 오픈은 듀얼 모드는 물론, 싱글 모드도 지원해서

통화 및 음악감상시 이어버드 2개를 모두 사용하거나 1개만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왼쪽은 오픈의 마스터 유닛이라서 한번 연결한후 그냥 꺼내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오른쪽은 두개를 같이 케이스에 넣었다가 오른쪽만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는데 이때 블루투스 화면에서 검색을 해보면 원래 모델명과는 다른

"Freebuds X Open -R"이라는 모델명으로 따로 검색됩니다.

이때 이 기기와 연결하면 오른쪽 이어버드도 싱글 모드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 통화는 마스터 유닛인 왼쪽 이어버드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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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주 팝스와의 간단 비교"

현재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이주 팝스와 비교샷을 찍어보았습니다.

(10만원 이하 제품들 중에서는 요 녀석 혼자만 남겼을만큼 저에겐 최애템입니다.)

우선 충전케이스의 크기를 비교해보았는데 높이는 프리버드 오픈이 낮지만

폭은 오픈이 더 넓네요. 실제적인 부피로 보면 둘다 거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제가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메이주 팝스가 좀더 폭이 좁아서 가방에 슬림하게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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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의 크기는 프리버드 오픈이 좀더 큰 편입니다. 메이주 팝스의 유닛 크기가

원래 작은 편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프리버즈 오픈의 저 독특한 형태와

14mm DD의 크기때문에 하우징 부분의 차이가 유독 크게 느껴지네요.

충전 케이스의 LED 인디케이터 부분도 비교해봤는데 앞서 얘기한

광량의 차이가 저정도로 심하게 났습니다. 사진도 비스듬하게 찍어서

저 정도로만 나온건데 실제로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밝다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 프리버드 오픈의 LED 인디케이터 광량은 매우 밝은 편입니다.

소리면에서는 메이주 팝스가 아콘 프리버드 오픈에게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음질이나 소리 성향등에서 큰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하면서 선명한

오픈의 소리에 좀더 취향저격을 당한것 같네요. 자세한 청음평은 아래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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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및 사용평 
 

"오픈형이지만 저음이 살아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깔끔한 소리가 매력적"

아콘 프리버드 오픈 이어폰의 소리 성향은 저음(중저음)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예전에 잠깐 사용해봤던 애플 이어버드 이어폰을 들었을때의 느낌이 나는 것도 같은데

확실히 오픈형 이어폰의 약점인 누음 현상을 고려해서인지 저음역대를 많이 부스팅한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해서 저음이 벙벙거린다던가, 소리가 파워풀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밖에서 들어보면 예상대로 극저음은 꽤 빠지는 편이지만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하게

저음의 존재감을 강조한 느낌이며 그로 인해 중저음쪽은 제법 선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다이나믹 드라이버 특유의 부드럽고 살짝 퍼지면서 편안하게 들려오는 소리는 물론,

조용한 곳에서 음감을 하면 생각보다 밀도감 있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중음도 악기와 보컬의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며 오픈형에서는 쉽게 들을수 없는

보컬의 표현력과 전달력을 잃지 않는 선명하면서 탄탄한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고음도 제법 시원하게 올라가면서 맑고 깨끗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탄탄하며 밸런스가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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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특유의 편안하고 불편함 없는 착용감은 Good!"

착용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제 애정템인 메이주 팝스도 유닛이 작아서 커널형중에서는 착용감이 좋은 편인데

아콘 프리버드 오픈은 크게 보이는 하우징과는 달리 편안한 오픈형 구조라서

착용시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고 팝스에 비해서도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주었네요.

다만 오픈형답게 약간 헐렁하게 걸쳐진듯한 특유의 착용감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간단한 음감용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지만

코드리스 이어폰을 운동할때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커널형만큼의 밀착되는 착용감과 고정력을 기대할수 없는 제품이라 아쉬울수 있을것 같네요.

귀 안쪽으로 깊숙이 밀어넣어도 노즐이 이도 입구에서 멈춰버리는 오픈형 특유의

착용감은 장시간 사용에도 통증이 거의 없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커널형의 장점인 뛰어난 착용감과 확실한 소리 전달력은 기대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음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소리의 손실도 발생하며(특히 극저음)

격한 움직임이 동반되는 운동을 할때에도 단점이 있을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졌죠.

하지만, 운동용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소리와 착용감
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굳이 운동용으로 사용해본다면 제가 사용해봤을때는 속보 정도까지는 가능하고

가벼운 러닝이나 움직이는 범위가 큰 운동을 할때는 힘든 수준인것 같더군요.

대신 이 녀석의 장점은 주변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로드킬을 당할 위험성이 적고

이도 안의 고막을 소리가 직접적으로 때리는 커널형이 아니기 때문에 음량만

크게 키우지 않으면 청력에 손상을 줄 가능성도 적은 편이라는게 상당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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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결성, 생각보다 우수한 통화품질"

실제로 일주일간 출퇴근길과 야외에서 활동하면서 연결성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특히 버스와 지하철, 공원에서 주로 사용해봤는데 전파 간섭이 심한 특정 지역이나

인파가 밀집되는 구역등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끊어지지 않는 우수한 연결성을 보여주었네요.

(정착용시의 모습은 위와 같고 착용시 마이크가 입쪽으로 향하게 위치해야 합니다.)

통화 품질은 노래 소리가 울리는 마트안에서도 충분히 상대방에게 전달될 정도로

마이크의 성능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시끄러운데 잘 들린다고해서 좀 놀랐습니다.)

물론 소음이 훨씬 심한 야외나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시내등에서의 통화는

원활하지 못한 편이니 주저말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통화하시는걸 추천드리지만

소음이 그리 크지 않은 환경에서는 충분히 통화가 가능했고 전달력도 우수했네요.

*제가 사용해본 듀얼 마이크 방식의 코드리스 이어폰중에서는

통품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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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IPX4 등급의 방수기능도 지원하고 신호를 잡는 커버리지 반경도 넓어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쓰기에도 좋았습니다. 조작감도 원버튼 방식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개인적으로는 버튼을 누를때 이압이나 귓바퀴쪽의 통증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커널형은 1시간 이상 착용하면 이도와 귓바퀴 주변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는데

프리버드 오픈은 오픈형 구조로 인해 장시간 착용을 해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네요.

그리고 소리면에서도 오픈형치고 저음이 많이 빠지진 않았으며 저,중,고음의

밸런스가 좋아서 조용한 환경에서는 음감용으로도 쓸만한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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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이어폰과 코드리스 이어폰의 장점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신박한 제품" 
 

진짜 오랜만에 유선도 아닌 무선으로 들어본 오픈형 이어폰이었는데

생각보다 음질과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어서 소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처음 귀에 꽂았을때부터 화이트노이즈가 느껴지지 않아서 소리가 깔끔했고

저,중,고음의 밸런스는 물론, 많이 빠지지 않고 적당히 강조된 저음이 괜찮은 편이라

(새벽에) 간단한 음감용으로 쓰기에도 충분히 좋았고 편안한 소리라 취향에도 맞았네요.

물론 블루투스, 특히 코드리스 이어폰의 음질은 아직 유선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하지만 10만원 이하의 코드리스 이어폰중 가장 괜찮게 들었던 메이주 팝스보다

제 개인적인 성향에는 더 잘맞는 소리로 들렸고 특히 화이트 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는(팝스보다 더 안 들림) 매우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어서

DD가 장착된 오픈형 이어폰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는 제품이었던것 같네요.

거기에 아웃도어에서는 외부 소리를 인지하면서도 고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지 않는

오픈형 특유의 장점을 느낄수 있었으며 인도어에서는 조용한 환경에서

간편한 음감용 이어폰으로 쓰기에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이라

최근 들어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아콘 프리버드 오픈을 일주일간 사용해보면서 청력이 약하신 어머니께도

들려드렸는데 기존의 코드리스 이어폰에 비해 착용감이 너무 편하고

소리가 생각보다 잘 들리고 깨끗하다고 하시며 바로 가져가 버리셨네요.

어머니가 좋다고 하시니 자식된 입장에서 기쁘기도 했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기에 이 참에 하나 장만해서

아웃도어 및 출퇴근길용 주력 이어폰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이상 아콘 프리버드 오픈 (archon Freebuds X Open) 코드리스 이어폰의 리뷰를 마칩니다.

[이 리뷰는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엔트리원더스로부터 제품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리뷰어의 의사가 100%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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