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오디오 E2000 간단한 리뷰

사진은 시간되는데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6/30 드디어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수령한 E2000입니다. 3일동안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요. 간단한 리뷰입니다!

1. 패키지

박스는 조금 작고 평범해보이지만 hi-res가 붙어있는 박스입니다. 일단 한국어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좋다고 소문난 파이널오디오 팁이 사이즈별로 5쌍이나 있습니다, 이때까지의 기본 이어팁중에 가장 좋네요.

이어가이드는 품질은 좋지만 너무 작아서 저는 착용이 조금 힘듭니다. 파우치는 정말 안좋습니다. 그냥 비닐느낌이 나고 이어폰 보관도 잘 안되는 느낌이네요 펠리칸을 어서 구입해야겠습니다.

2. 이어폰

일단 하우징이 정말 작네요 아담합니다. 처음에는 안예뻐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습니다.

케이블은 그냥 무난무난합니다 특징이라면 ㄱ자 플러그 정도가 있네요.

swing fit이라는 이어팁이 약간씩 움직이면서 귀에 알맞게 들어가는 기술이 들어갔는데 정말 이어팁사이즈랑 같이 맞추면 정말 딱맞는 느낌입니다.

3. 소리

제가 en2, zst를 한번에 잃어버리는 바람에 소니 6000원으로 1달을 버티었는데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좋게들렸습니다. 파이널오디오에서는 200시간 에이징을 해야 완벽한 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20시간만 진행했습니다. 저는 에이징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으나 해서 안 좋을 것은 없으니 그냥 해보았습니다. 성향은 중저음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감은 정말 좋습니다 후면 덕트가 어마무시하게 뚫려있는데 그 영향이라고 생각되네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소리가 단단했습니다. 귀를 잘때려주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소리가 납니다. 90프로 힙합을 듣는 저에겐 매우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첫 리뷰인데 참고로만 봐주세요 디바이스는 A35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