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유무선 헤드폰 : 타오트로닉스 TT-BH22K 사용 후기

타오트로닉스

TT-BH22K

※ 한국 출시 후 버전 업그레이드

40mm ELECTRO-DD

20Hz - 20,000Hz

블루투스 5.0

215g

충전시간 2시간, 최대 30시간 재생

케이블 탈부착 가능

생활방수 지원

미국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와 함께 굉장한 판매량을 기록한 타오트로닉스(아마존 1위)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좋다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TT-BH22K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TT-BH22K의 가장 큰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유틸성이 매우 좋다는 점입니다. TT-BH22K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무선 헤드폰으로 활용됩니다. 더욱이 기본 구성품으로 지원되는 AUX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헤드폰으로 확장 가능하죠. 케이블은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커스텀 케이블과 조합할 수 있습니다.

​

장점이 꽤나 많은 블루투스 유무선 헤드폰입니다. TT-BH22K 헤드폰은 통화 가능한 마이크 + 컨트롤러 조작 버튼이 유닛 하우징에 있습니다. 케이블에 컨트롤러가 없으므로, 굳이 케이블을 연결하여야만 컨트롤할 수 있는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유무선 동시에 가능한 헤드폰들은 대부분 케이블에 컨트롤러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TT-BH22K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닛에 컨트롤러가 있기 때문에 재생, 볼륨 조절이 되며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통화가 지원되는 10만 원 미만의 헤드폰입니다. 마지막으로 TT-BH22K은 유선 + 무선 상태 둘 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9. 04월 초반 기준 펀딩 목표액 6013% 달성

현재 국내에 출시된 타오트로닉스 제품들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TT-BH22K를 포함하여, 유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EP008K / 넥밴드 방식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TT-BH042K가 있습니다. 이 중 TT-EP008K가 가장 저렴하며, TT-BH042K / TT-BH22K 순으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유무선 헤드폰 TT-BH22K은 상대적으로 높은 재생시간을 지니고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미적용 시 30시간, 노이즈캔슬링 적용 시 25시간입니다.

TT-BH22K은 한국에서 출시되면서 블루투스 4.0에서 5.0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확한 블루투스 버전 스펙은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해외 사이트를 조사하였을 때 상품 페이지에는 해외 버전의 경우 블루투스 4.0을 지니고 있더군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면서 높은 배터리가 탑재되 재생시간이 최대 30시간까지 증가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언박싱을 소개 드리면서, 제품의 주요 기능과 음질적 특성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패키지 전면부에 TT-BH22K 헤드폰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WIRELESS NOISE CANCELLING" 문구가 있습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의미합니다. 또한 패키지 후면에서는 어드밴스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인상 깊네요. 능동적으로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주변 소음이 사라져 어디서든 조용히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겉 포장지를 제거하면 내부의 이너 박스가 존재합니다. 검은색 톤의 이너 박스는 완전한 블랙 색상에 포인트를 주어 평범한 바깥 포장지에 비교하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TT-BH22K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반복적인 저음역 소음을 약 96%까지 저감해줍니다.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고요함과 함께 온전히 음악 감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

​

노이즈 캔슬링을 한 번도 사용한 사람은 있어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매력에 빠지면 계속 사용하게 되는 아주 중독성 있는 기능입니다.

​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는 유닛 바깥에 마이크를 통해 외부의 소음을 감지하여 상쇄되는 음파를 발생시켜 저음을 사라지게 하는 기능입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은 저음역대에서 차단 효과가 확실하죠. 한국 노이즈 캔슬링 시장에서 ANC 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려면 수십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는데, 타오트로닉스의 ANC 제품들로 인해 보급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환영할만합니다.

해외 제품임을 입증하듯이 패키지 후면에는 타오트로닉스 미국 지사, EU 지사들에 대한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QR 코드도 보이는군요

​

제품을 개봉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하드형 캐링 케이스입니다.

하드형 캐링 케이스가 주어지는 점은 놀랐습니다. 50만 원이 넘는 헤드폰들조차 하드 케이스가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반해 TT-BH22K 헤드폰의 내구성을 현격히 증가시켜주는 하드 케이스가 있다는 점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

하드케이스는 높은 마감을 지니고 있으며, 지퍼 방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본체를 포함한 TT-BH22K의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

헤드폰을 보관함에 있어 케이스 내부 공간은 최초로 사용하셨을 때 다소 작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폴딩과 스위블 기능이 있는 TT-BH22K는 최소한의 크기로 보관할 수 있도록 케이스의 사이즈를 최대한으로 줄인 것으로 예상합니다. 케이스의 크기를 줄였으므로 가방 안에 넣음에 있어 포터블 성능을 올릴 수 있었겠죠?

​

TT-BH22K의 구성품은 보관용 하드 파우치 / 충전용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 3.5mm AUX 유선 케이블 / 사용 설명서입니다.

​

가장 먼저 AUX 케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이하게도 제품에 연결하는 플러그는 일자형을 채택하였으며, 소스 기기와 연결하는 부분은 ㄱ자형 플러그입니다.

AUX 케이블을 사용함에 있어 유닛 연결부가 간혹 헷갈릴 수 있는데, 다른 형태의 플러그로 인해 혼동을 방지한 모습이 보입니다. 제조사의 꼼꼼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

TT-BH22K의 좌측 유닛에 AUX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케이블에는 별도의 조작부 없이, AUX 케이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합니다. 케이블은 탱탱한 느낌의 탄성력이 높은 케이블을 지니고 있습니다. 케이블의 엉킴에 대해 안심할 수 있지만, 다소 뻣뻣합니다.

제품 유닛 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이 반대로 나왔네요. 우측 유닛에는 볼륨 조절 버튼(앞으로 감기 / 뒤로 감기) 2개와 전원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블루투스 페어링, 재생 / 정지 기능까지 수행합니다. 코드리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MFB라 불리는 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

좌측 유닛에는 ANC 버튼과 AUX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ANC 버튼은 TT-BH22K 중 유일한 슬라이드 방식으로 조작되며, 버튼을 위로 올리게 되면 파란색 LED 인디케이터가 점등됩니다.

​

1. 좌측 유닛 5핀 충전 단자 2. 좌측 유닛 ANC 버튼 3. 우측 유닛 3가지 조작 버튼

좌측 사진 2개는 왼쪽 헤드 유닛 부분이며, 마지막 우측 사진은 우측 헤드 유닛에 위치한 3가지의 버튼 부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접사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우측 유닛의 전원 버튼은 점자가 있기에, 손의 촉감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지 않고 식별이 가능합니다.

이어 쿠션은 푹신하면서 풍만한 느낌의 메모리폼을 사용하였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쿠션감이 좋습니다. 이어 쿠션 안쪽에는 좌우 구분을 위한 L / R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좌우 구분을 위한 손쉬운 방법이 2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왼쪽 유닛에 밴드 쪽에 점자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이지만, 일반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AUX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케이블을 연결한 쪽이 왼쪽이며, 조작 버튼의 유무를 통해 우측 유닛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버튼과 단자에 구분이 되어 있기에 TT-BH22K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좌우 구분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왼쪽 헤어밴드 안쪽에는 시리얼이 위치해 있으며, 밴드 조절 길이가 가능합니다. 최대로 늘려도 크게 확장되지 않는 점은 참고해주십시오. 이어 패드 부분에는 가죽을 사용하였다네요. 실제로 두상에 눌리는 무게감이나 머리 눌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이 사진은 TT-BH22K에 대해 스위블과 폴딩에 대해 분명하게 표현한 사진입니다. 헤어밴드에 힌지가 위치해 양옆으로 헤드를 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 보관할 때도 위와 같은 모습으로 보관하시면 쉽게 들어갈 것입니다.

TT-BH22K은 총 3가지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블랙만 만나볼 수 있지만, 레드 / 블루 색상도 만나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블랙이 될 듯합니다. 레드와 블루는 그렇게 세련됨 감각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영상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제품에 대한 페어링이 어려우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최초 페어링 설정하는 부분을 촬영하였습니다. 코덱은 SBC가 적용됩니다.

​

5분 충전으로 2시간이 사용 가능한 패스트 차징이 가능합니다. 완충까지는 3시간이 걸리네요. 한 번 완충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미적용 시 30시간, 노이즈캔슬링 적용 시 25시간의 재생시간이 가능합니다. 타사의 입문용 무선 헤드폰들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색 LED 가 점등됩니다.

​

타오트로닉스 TT-BH22K를 들고 출퇴근용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대한 차음성이 어는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지 살펴보기 위함이었는데요.

ANC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 기준에서 합격을 주고 싶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입문용 노이즈캔슬링 제품들과 비교하였을 때 NC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자주 접하였습니다. 말만 NC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많죠. 30-40만 원 대 NC 기능을 지닌 제품들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중음으로 갈수록 차이 발생), 저음역에 대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충분히 소음 제거를 수행하여 주었습니다.

​

​

​

※ 아웃도어에서 NC 기능에 대한 화노는 주변 소음으로 인해 상쇄되지만, 실내에서 NC를 사용 시 분명히 NC 차단음이 느껴집니다.

​

실내에서는 배터리를 줄일 겸 NC 기능 사용을 자제하시면 더욱 쾌적한 음악 감상을 하시리라 보입니다.

레이싱 모델 소이님

TT-BH22K의 착용샷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닛의 무게가 215g으로 가벼우면서 그리 크지 않습니다. 두상의 작은 점은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습니다. 60호 이상의 모자를 사용하시는 두상이 큰 분들은 착용에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두상이 평균이거나 작은 분들은 아주 잘 어울리실 겁니다.

레이싱 모델 소이님 타오트로닉스 TT-BH22K 착용샷

두상이 작은 여자분은 특히나 말이죠. 소이 님의 착용샷을 보시면, 헤어밴드의 길이를 길이를 전혀 늘리지 않은 모습이 보이시죠?

​

​

TT-BH22K에 적용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cVc 6.0이 기술이 적용되어, 통화 시에도 주변음을 차단시켜 줍니다. 실제로 통화에서 사용해보니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분명하게 "알아들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음의 방해 없이 원활하게 통화가 가능하죠. 신기한 게 전화가 왔을 때 알림음이 신기합니다. "띵띠리딩딩 띵띠리딩딩" 하면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유명 OST 음악이 들려옵니다.

​

SOUND

​

​

​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음색의 TT-BH22K

​

TT-BH22K를 들어보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음색이 "부드럽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톤 밸런스(음역대가 고르게 들림)가 좋은 편이며, 빠진 음역대 없이 소리가 분명하게 재생됩니다. 디스토션에 대한 음의 왜곡이 최소화한 소리와 직결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만 원 미만의 헤드폰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착색은 심하지 않게 원음과 비슷한 소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착색의 유무는, 실황 콘서트의 박수 소리를 들으면 아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실제 공연장에서 들었을 때 들을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

​

저음의 양감은 그리 강조되어 있지 않으며, 묵직하기보다는 경쾌하며 자연스러운 잔향감을 지닌 다이나믹한 저음역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다소곳 한 저음이지만 저음역의 구분은 가능할 정도입니다. 중음은 정위치에서 매우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보컬 표현력에 대해서는 크게 나무랄 할 데는 없다고 보입니다. 고음은 심벌즈, 하이햇과 같은 금속성 악기의 소리가 또렷이 들립니다. 모든 음역대 중에서 고음역의 소리가 아주 매력적인데요. 특히 기타를 튕기는 스트링 소리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질감이 또렷합니다. 초고음에 느낄 수 있는 개방감은 살짝 무딘 편입니다.

​

밀폐형 헤드폰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헤드폰의 악기들 간격에 대해 공간감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10만 원 미만의 밀폐형 헤드폰 중에서는 우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리도 또한 평균 보다 우수합니다.

​

​

주로 이어폰으로 음악 감상을 하셨던 분들이 감상하셨던 분들이라면, TT-BH22K은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만한 사운드 재생력을 지녔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최소 20-30만 원대의 이어폰 이상 (고가로 유명한 몇몇의 이어폰들을 제외, 예를 들어 셀렌토) 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0mm 일렉트로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 진동판에서 재생되는 소리는 풍부하면서 자연스러운 진동판 특유의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진수입니다. 헤드폰의 울림에 있어 이어폰과 분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

□ ■

10점 만점 ■ : 1점, □ : 0점

5점 평균치(번들 이어폰 기준)

​

​

​

『청음환경』

​

아웃도어 : LG G6인도어 : SONY WM1A, A866

​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G6 스마트폰과 매칭 하여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급 DAP( WM1A) 는 당연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당연하므로, 리뷰하는 리시버와 음악감상에 활용하는 스마트폰 기기(G6)의 매칭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성향 : 중저음을 우선하지만 선명하게 올라가는 고음도 중요하게 여김

​

​

​

​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

매력적인 하드 케이스

힌지가 있어 폴딩, 스위블 가능

여유로운 40mm 대구경 진동판의 사운드

넉넉한 재생시간(30시간)

국내에서 비싸게 구해도 8만 원 후반의 신품가

유선 연결과 견주었을 때 무선에서 음질이 떨어지지 않음

​

​

​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해요

​

오픈형의 공간감을 원하시는 분

초고음의 에어리함은 부족

케이스에 넣을 때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조용한 실내에서는 NC 차단음이 들림

​

​

​

​

​

​

​

​

​

​

​

[포터블 코리아에서 제품을 지원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