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에이프릴스톤 A20 수령 및 일주일 사용기

 안녕하세요, Dolphin입니다. 사실 수령 자체는 지난 주에 했지만, 여러 스케줄들이 겹쳐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일주일 정도 사용했으니 조금 더 자세한 사용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스 자체는 심플합니다. 애플만큼의 미니멀리즘은 아니지만, 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한 것이 눈에 띕니다. 단 한 가지 제작사가 고려해볼 수 있는 점이 있다면 폰트를 전반적으로 '산세리프 (Sans-serif)' 종류의 폰트로 바꾸는 것입니다. 물론 디자이너의 의도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전자 기기의 포장 박스에는 세련된 산세리프 폰트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애플을 들 수 있겠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포장 박스를 만들어왔고, 비교적 최근까지 세리프 폰트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모든 제품의 박스에 산세리프 폰트를 사용하고 있지요. 
 박스에는 간단한 스펙들이 적혀 있습니다. 5.8mm 그래핀 드라이버, 27시간 재생 시간 (크래들 필요), 노이즈 캔슬링 듀얼 마이크 시스템이 눈에 띄네요. 
 

 
 박스 측면에는 더 많은 사양들이 적혀 있습니다. 연속 사용 시간 자체는 5.5시간이네요. IPX5 등급 정도면 생활방수는 가능할 것이라 짐작됩니다. 

 
 박스 후면에는 더 자세한 사양들이 적혀 있습니다. aptX 프로파일을 지원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 제품의 모델명은 AP201-TWSA801입니다. 생산은 OEM으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총 내용물입니다. 왼쪽은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 봉투, 중앙은 크래들, 오른쪽은 케이블 등의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박스입니다.

 크래들, 여분의 이어팁, 사용설명서, 그리고 USB Type-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크래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소재로 덮여있고, "APRIL × STONE" 부분만 유광 처리가 되어 있네요. 저는 사용중에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흠집이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에 무광 처리가 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영디비의 사진 용량 (10MB)을 모두 사용해서 업로드가 되지 않으니, 그 이후의 후기는 2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