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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AKG K872, 플래그쉽 밀폐형 헤드폰 측정 리뷰 

2디비 2디비
22587 4 24

 
 

DSC_5538_DxO.jpg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AKG의 현 플래그쉽 밀폐형 헤드폰인 K872입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고 나름대로 꽤 화제가 된 AKG K812 이후에 조용하게 출시된 밀폐형 버전입니다. 

    
 

DSC_5540_DxO.jpg

 

 
 패드가 매우 특이한데 일반적인 패드와 다르게 매우 얇고 귀에 밀착되는 느낌이 아니라 감싸주는 느낌으로 착용이 됩니다. 귀와 접촉되는 부분이 적어 땀이 덜차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밀폐형임에도 개방감도 꽤나 좋았습니다. 
 

 DSC_5541_DxO.jpg

 
디자인은 K812과 홀이 안 뚫려 있을 뿐이지 거의 같습니다. 플래그쉽 헤드폰답게 디자인도 수려하고 착탈식 케이블을 채용했습니다.  
  
헤드밴드 조절부가 약간 뻑뻑한 감이 있는데, 조절할때는 불편하나 착용하실 때 단단하게 고정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DSC_5543_DxO.jpg

 

패드를 뜯어보니 내부에는 댐퍼 같이 보이는 스펀지 재질이 들어있습니다.  내부 드라이버를 살펴보려고 했는데 완전히 다른 스펀지 재질로 막혀 있어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주의: 패드 뜯으시면 다시 결합하기 힘드실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Specification 
 

스펙.PNG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Banner2.png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1.k872 FR_OW.png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2디비 코멘트

 밸런스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저음 양감에 큰 영향을 주는 100hz 근처 대역이 많은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역은 어느정도 강조되어있으면서도 k812보다 저음이 잘 나와서 고음에 치우친 느낌은 812보다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음역 쪽에 상당히 강조되어 있어서 akg다운 고역 강조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10k 피크가 약간 거슬렸으나 전반적으로 좋게 들을만 했습니다.

 

 

영디비 그래프.png

 

2. Frequency Response Raw

2.k872 FR_RAW.png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3.k872 THD.png

2.7k Hz 즘에서 비이상적으로 thd가 높게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대역에서 주파수 응답에서도 딥이 있고 임피던스에서도 이상현상이 생기는데, 이 대역에서 진동판 설계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Impedance 

 

4.k872 imp.png

임피던스는 약 40옴으로 측정되었습니다.


 

Price

인터넷 최저가 1,800,000원에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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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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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디비 작성자
뮤지코필리아
그러한 문제로 리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제대로 고쳐지진 않은것 같습니다.
21:50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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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 억지로.. 다는 느낌... ㅋㅋㅋ
  
 전작인 K812는 고음부의 느낌이 미묘하게 자극적이라 가격빼고 소리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었던 제품인데.. 묘한 곳에 골이 있고 THD+N도 치솟는군욥.. 플레기쉽!?.. ㅎㅎㅎ
  
 http://goldenears.net/board/GR_Headphones/5078026 
  
 AKG_K872_Capriccio.png

 

21:55
18.04.24.
저 도끼자국 소리가 궁금네요 가격이 만만치않는데 진동판설계 결함이라니.. 모든제품이 그러려나... ㄷㄷ
21:56
18.04.24.
뽐이 점점점 증가하다가 마지막줄을 읽고 현자타임이 오는군요 ㅋㅋㅋ
22:18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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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소문대로 돈값은 못하는군요 ㅋㅋㅋ
22:18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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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거북한 보컬착색의 끝판왕임-__-b

22:24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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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열일하는데 개발자는 농땡이군요....ㅠㅜ
22:44
18.04.24.

작년에 들었을때 와 차음성 하나는 독보적이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소리에도 놀랐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23:52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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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측정치가 ?를 자아내는군요;;; 
 궁금증 때문에 한 번쯤 직접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ㅎㅎ 

00:21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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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별로군요. 저런 가격에 플래그쉽에서 중음에서 대 공진 제어도 못하는 제조 실력을 가지고 저런 가격을 받을 생각을 하다니... akg가 점점 오디오 시장에서 입지를 잃어버리는 이유가 여기서 보이는군요. 고음에서 임피던스가 치솟아 오르는걸 보면 아직도 진동판이 두껍고 무거운가봅니다...
02:19
18.04.25.
가격은 플래그쉽인데 설계는 흠...
플래그쉽에서 저러면 큰일일텐데요
09:02
18.04.25.

오픈형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답안나오는

15:33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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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딥 보고 응(?!) 하다가 마지막에 가격보고 엥(?!) 했습니다. 플레그십에서 설계 결함이라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21:03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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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는 나름 좋게 듣고 있는데 872는 좀 다른가 보네요 

00:08
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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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 akg의 로망을 가지고 청음하고는 인상이 매우 나빴던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을 보고는 더욱 나빠진 제품이기도 하죠.
07:55
18.04.26.
디자인은 참 한결같네요...
07:59
18.04.26.
profile image

가격이 있는데 피크가 있다니!!! 
 

09:36
18.04.26.
profile image

강한이미지로 스포츠틱하게 생겼군요, 
패드역시 되게 특이해서 착용감이  
되게 독특할듯싶은..  

12:42
18.04.29.

이러니 개발팀이 해체당하지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21:42
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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