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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돌피니어, 솔직히 이거 어때요?

MSG MSG
21046 6 16

100% 개인 자금으로 구매하여 작성하는 리뷰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물건은
  
  
  
 
  

JDR-100_Unit3.JPG

 

 
 돌피니어
 
 입니다.
  
 


 
가격
 
 정가는 8만 9천 원입니다. 
 
 저는 특가로 5만 7천 원에 구매했네요.
  
   
 
  
  

소리
  
 전체적으로 플랫 혹은 중고음 강조 성향입니다. 
   
 

 저음역대 
  
 극저음부터 중저음까지 강조되거나 부족한 부분 없이 잘 나옵니다. 
  
 잔향이나 울림은 거의 없어서 둥~둥~ 울리지 않고 탁! 탁! 쳐주고 바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좋게 보면 저음 응답이 빨라서 깔끔하게 분리가 잘 된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무미건조한 베이스라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엔 상당히 호불호가 탈 것 같은 저음이라고 봅니다. BA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네요. 
  
  

 중음역대(보컬) 
  
 플랫 한 이어폰답게 남보컬, 여보컬 가리지 않고 막이 낀다는 느낌 없이 잘 표현해줍니다.  
 
 높은 중음~낮은 고음(3KHz~5KHz)이 약간 강조돼있는지 착색감과 샤프한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때문에 보컬의 디테일함을 캐치하기는 굉장히 좋았지만, 역으로 몇몇 분들은 약간 경질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플랫, 중고음 성향의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고음 
  
 치찰음역대를 최대한 피해 자극적이지 않게 찰랑대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드라이버 성능이 좋아 초고음 대역폭도 훌륭해서 먹먹하거나 어두운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특가가 아니더라도 이 가격대에선 드문 플랫하게 잘 튜닝된 제품입니다. 훌륭합니다. 
  
  ─
  
 소스 기기 및 재생장치 : PC(Audinst HUD-MX2), Sony NW-A55  
 
 청음 환경 : 소음이 매우 적은 조용한 실내  
 
 별도의 음향 효과는 따로 적용하지 않았으며,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 팁을 착용하여 감상하였습니다. 
  
  
  
  
  

외형&착용감 
 

JDR-100_Unit2.JPG  
 이어 팁은 소니의 트리플 컴포트 팁을 착용하였습니다.
  
가볍고 작은 크기와 특유의 모양 때문에 귀와 닿는 면적이 굉장히 적습니다.

때문에 착용감이 매우 좋아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수년간 수십 개의 이어폰을 착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이 정도의 착용감을 따라올 이어폰은 드물다고 봅니다.

단, 이어 팁 교체이어 가이드 제거를 마친 상태에 한해서 말입니다.

아래에 그 이유를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우선 이어 팁입니다.
  
 

JDR-100_Tip.JPG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기본 이어 팁입니다. 맨 왼쪽에 있는 폼팁도 썩 좋은 팁은 아닌 것 같네요. 
 
예전에 디락mk2에 들어가서 한창 말이 많았던 소니 하이브리드 팁"처럼 생긴 중국산 팁"입니다.
(참고로 요즘 디락mk2는 저 팁 대신에 ORZA 팁이 들어갑니다. 훨씬 좋아요.)

이어 팁을 왜 이걸 넣어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빵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저 팁이 소니 이어폰 번들 팁인 하이브리드 팁이라고 알고 계신다는 겁니다. 물론 절대 다른 팁입니다.

  

JDR-100_Tip3.JPG  
 좌측이 짝퉁, 우측이 정품 
 
정확히 알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편의상 번들 이어 팁을 "짝퉁", 소니 정품 팁을 "정품" 으로 부르겠습니다.)

짝퉁 팁이 정품 팁보다 외경이 조금 작고 전체적인 높이가 낮습니다. 기둥은 정품보다 길쭉합니다.

자세히 보면 구멍의 넓이도 약간 다릅니다. 짝퉁 팁이 조금 더 넓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재질입니다.

적당한 정도의 쫀득함으로 최적의 착용감을 주는 정품팁과는 다르게 짝퉁 팁은 그냥 무식하게 쫀득합니다.

귀에 꽂을 때는 외이도에 찰싹 달라붙어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뽑을 때는 반대로 달라붙은 채 뽑히질 않습니다. 고막이 같이 빨려 나올 것 같다는 느낌까지도 들 정도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옆에 있는 친구가 잘 모르고 착용 중인 이어폰을 확 잡아당기면 충분히 고막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팁을 이렇게 만든 것은 이어폰 제조사(JD솔루션)의 의도가 아니므로 탓을 하기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이런 팁을 넣어주는 것은 조금 무책임하지 않냐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윗윗 사진에서 L 사이즈 팁이 살짝 이상하다고 느끼셨는가요? 
  
  

JDR-100_Tip2.JPG  
 왼쪽은 정상 팁, 오른쪽은 불량 팁 
 
팁 기둥이 180도 거꾸로 돌아가서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저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팁과 맞닿아 붙어야 정상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포장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정말...

어차피 안 쓸 팁이니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jdsol.JPG  
 출처 : JD솔루션 
 
다음은 이어 가이드입니다. 이어 팁이 빵점이었다면 이어 가이드는 점수를 주기가 싫습니다.

사실 이어 팁이나 이어 가이드나 도긴개긴 둘 다 구립니다만, 이어 팁은 교체라도 할 수 있잖아요.

이 이어가이드는 케이블에 수축 튜브를 씌운 방식이어서 제거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단선 위험을 무릅쓰고 뜯어내야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이어 가이드 제거 중 파손시킨 제품은 소비자 과실로 무상 AS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이어 가이드 진짜로 너무 질깁니다. 일단 맨손으로는 절대 못 뜯고요 (2시간 동안 뜯어서 절반도 못 깠습니다.) 
  
 

시저.jpg 
  이어 가이드 제거 중 발생한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다이소나 동네 마트 가면 흔히 보이는 손톱 큐티클 제거기입니다. 4천 원 정도 할 거예요.

진짜 훨씬 편합니다. 살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어 가이드 뜯으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이어 가이드는 총 두 겹입니다.
 
 

ㅋㅇㅂ.jpg 
  
  완전히 다 벗기면 위 사진처럼 이어 가이드 아랫부분과 똑같은 선이 나와야 합니다.

한 겹만 벗기면 벗기나 마나에요. 꼭 두 겹 다 벗겨야 합니다.


각설하고, 아무튼..

이쯤 되면 슬슬 드는 생각 있죠.

"아니, 그냥 쓰면 될걸 왜 뜯으세요?"

사실 저도 처음에 저 생각으로 그냥 쓰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물을 본 후 15초 만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실화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어 가이드가 제 역할을 못할뿐더러 방해까지 됩니다.

본래 정상적인 이어 가이드라면 케이블을 귀 뒤에 밀착시켜 터치 노이즈를 방지하고 착용감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이어 가이드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아무리 해도 귀 뒤에 밀착이 안됩니다. 터치 노이즈가 1%의 여과도 없이 모두 타고 들어옵니다.

심지어 너무 붕 뜬 나머지 케이블이 귀 밖으로 탈출까지 합니다.

정말 왜 이렇게 만든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JDR-100_Cable.JPG 
   
케이블은 탄탄한 느낌이고 유연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을 겁니다.

평소에도 구불구불하게 말려서 잘 펴지지 않아 아웃도어 시 미관상 썩 좋지가 않습니다.

아마 내부 선재를 탄탄한 피복으로 다시 감싸서 내구성을 높이려다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내구성"만" 본다면 나쁘진 않을듯하네요. 이어 팁, 이어 가이드와는 달리 케이블은 장점이 한 가지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기타 
  

JDR-100_BOX.JPG

 

 
  
 제품의 상자입니다. 
   
 

JDR-100_BOX_WC.JPG  
 가로 14.4cm 세로 23.6cm
  
구성품 중에 파우치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큽니다. 
  
 

JDR-100_Pouch.JPG

 

  
 
파우치에 돌피니어를 넣은 모습입니다.

파우치 겉 크기가 약 7.5cm*7.5cm, 속 크기는 6cm*6cm 정도 되고,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 않아서 약간 촘촘하게 말아 넣어야 합니다.

이 가격대 이어폰에서 파우치를 준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부분입니다만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JDR-100_Unit1.JPG

 

  
 
SF 드라이버 종특답게 디락시리즈처럼 자력으로 유닛끼리 달라붙기도 합니다.

참고로 SF 드라이버 제품의 서로 달라붙는 현상은 제품 내구성에 영향이 가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nozzle.JPG 
  사출면을 제거한 후의 모습이어서 티가 많이 나질 않는듯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사진에 표시해둔 부분을 보면 사출면이 굉장히 뾰족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마감상태가 영 맘에 들질 않네요. 이어 가이드도 그렇고 사용자가 완성시키는 이어폰이 바로 이런 건가 싶습니다.

아무튼, 저 부분을 확실하게 제거해주지 않으면 이어 팁 장착, 탈착 도중 팁에 상처를 줘 심한 경우 팁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어 가이드 제거 방법에서 소개해드린 손톱 큐티클제거기나 손톱깎이를 사용해서 제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tricom.PNG 
 
출처 : 소니코리아 
 
이압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따로 작성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악명 높은 디락시리즈에 비하면 이압이 굉장히 줄어들었거든요.

그러나 이압은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있습니다. 돌피니어도 디락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덕트가 없거든요.

물론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니에서 만든 트리플 컴포트 팁을 사용 중이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번들 폼팁이나 컴플라이 폼팁은 고음을 깎아먹어서 돌피니어의 장점을 많이 죽이는데, 트리플 컴포트 팁은 그런 현상이 거의 없거든요.

소니 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해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써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짱 좋습니다.
  
  

 



 총평 
  
 "솔직히 이거 어때요?"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가든 특가든 상관없어요.

물론 이어 팁이어 가이드는 아무리 봐도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고,

이를 해결하려고 DLC 마냥 연장도 사고 이어 팁도 사야 하니 돈은 더 써야 하고... 이 부분은 정말 좋은 말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10만 원 미만의 가격대에선 흔치 않게 굉장히 완성도가 높게 튜닝이 되어있는 이어폰입니다.

소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돈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어 가이드도 뜯고 팁도 새로 사는 귀찮음을 무릅쓰고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겠죠ㅎㅎ?

 
  
 


  
 헤드파이를 입문한지는 수년 정도 되었지만 리뷰를 직접 작성해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불편하고 좋았는지를 중점으로 작성하여서 그런지 쓴소리가 꽤나 많아진 것 같네요ㅎㅎ... 
  
 처녀 글이라 이래저래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고퀄리티의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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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16

댓글 쓰기
잘 봤습니다.^^ DLC라는 말이 참 공감되네요 ㅋㅋㅠㅠ 소리는 정말 좋은데..
08:45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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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전자음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품질까지 좋았더라면 모두에게나 강추하고 싶은 백점짜리 이어폰인데 말이죠...
다음 제품은 잘 개선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
08:49
19.02.10.
저도 컴포트팁 껴서 서브로 애용하고 있네요. 이어가이드는 개인적으로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그냥 씁니다.
그냥 운동용같을때 쓰는용도로 딱 좋은거 같아요
10:16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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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가방
맞습니다. 내구성은 괜찮은 편이어서 막 굴리는 용도로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ㅎㅎ
10:34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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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자체는 8.9에 괜찮은데 나머지 부분은 할인가에 상응하는 거 같네요 ㅎㅎ
10:52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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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회원
저도 소리 하나만큼은 정말 값어치를 확실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10:56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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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이어가이드 거슬리더라구요. 이어가이드 왜만든건지 ㅡㅡ... 사고나서 신경질나서 안쓰고있다가 오늘 두시간 동안 커터 칼과 클립으로 뜯었네요..포낙이어가이드 쓰면 딱 맞나요?사보려고하는데..

10:54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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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해말
성공하신듯해서 다행입니다ㅎㅎ
아쉽게도 저는 포낙 이어가이드를 써보지 못해서 확답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
그치만 포낙 이어가이드와 돌피니어가 궁합이 매우 좋다고 많은 분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으니 한번 구매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참고로 자운드몰에서 파는 5천원짜리 이어가이드는 사용해봤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이어가이드가 없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껴서 장착하지 않고 사용중입니다.
11:03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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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버전 나올까 기다리는 중인데 감감무소식이네요.. 이어가이드만 어떻게 손봐서 출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13:24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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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니귀에BA
저도 이래저래 아쉬운게 많아서 다음 버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데 카더라 정보만 수두룩하고 오피셜이 없으니까 너무 답답하네요ㅜㅜ 이어가이드 수정 정말 시급합니다.
13:37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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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영디비
저도 항상 영디비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02:14
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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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관심있게 돌피니어 구매고려중인데요
사실 오버이어가 불편해서 작성자님처럼 제거하면
일반적인 착용법으로도 잘착용이될까요??
집에 소니 이어팁이 있어서요 ㅎ
12:24
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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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에러코드
답변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닷ㅜ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은합니다.
다만 유닛의 좌 우를 바꿔서 착용해야하고, 그렇게 해도 오버이어 전용으로 설계된 특성상 겉보기에 약간 어색할 수는 있습니다ㅎㅎ..
11:52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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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답변감사합니다
오늘배송와서 덕분에 피복?2겹을 벗겨냈습니다
아주살짝 원선에 상처난거같은데 괜찮겠죠?
혹시 이어가드 추천해주실만한게있나요?
인터넷에서 젤싼거 하나샀는데 맞지도읺고 거슬리네여ㅠㅠ
16:00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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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작성자
에러코드
제가 이어가이드는 따로 쓰질않아서 직접적으로 추천은 드리지 못할듯하구요, 다른분들께서 포낙 이어가이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니 이걸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03:09
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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