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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이오즈 에어(eoz air) 아미그린 한정판. 블루투스 5.0 코드리스 이어폰 사용기

BJ 2019.04.1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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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즈 에어(eoz air)는 킥스타터에서 9,099명, 1,050,300 달러 상당의 후원과 인디고고에서 2600%에 달하는 1,500,000 달러의 펀딩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은 이어폰입니다. 30억이 넘는 펀딩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는 eoz air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완전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으로서 임팩트 있는 사운드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찾는 유저들에게 추천드리기 문제없는 이어폰입니다.

eoz air의 패키지 디자인은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피를 적절히 활용한 레이아웃으로서 심플하면서 제품에 대해 인지가 정확히 되는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내부에는 이오즈 에어를 착용하고 있는 미소가 인상 깊은 모델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잡지책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는데 패키지 디자인은 참 세련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내부에는 스펀지 폼에 이어폰 충전 크래들이 보호되어 있는데 완충 역할을 잘해주는 구조라 배송 중 파손에 대한 걱정이 없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자면 충전 크래들과 이오즈 에어 이어폰, 타입C 케이블, 분실방지 케이블, 실리콘 이어팁 4쌍(S, MS, M, L), 폼 팁 2쌍으로 실사용을 위한 알찬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고 이런 게 왜 들어있지라는 생각이 들만한 쓰임새가 없는 물품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마다 귀의 사이즈가 다르기에 이렇게 팁을 사이즈별로 넉넉히 제공하는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나쁘지 않은 제공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착용감 부분에서 뒷 부분에서 강조드릴테지만 이오즈 에어는 차음성이 무척이나 중요한 이어폰이라는 말씀은 넌지시 드려봅니다.

패키지 내부에는 한글로 된 문서 한 장이 담겨 있는데 회원 카드에 대한 소개가 적혀 있습니다.

회원카드 정보로 이오즈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USER MANUAL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간략한 사용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설명 내용은 충전 방법과 이어폰 사용방법이 간략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충전 방법과 재생 타임.

크래들의 완충 시간 80~90분 사이이며 TYPE-C 단자로 충전하게 됩니다.

이오즈 에어는 5V 1A 정격전원을 사용하는데 9V 이상 고속 충전 어덥터를 사용하시면 고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되도록 충전은 5V 전력을 사용하시기 바라지만 가장 안전한 충전방식은 PC 충전인 점 언급드립니다.

이오즈 에어의 각 각의 유닛은 50mA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여 5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합니다.

여타 코드리스 유닛 자체 재생 시간이 2~3시간 정도되는 이어폰이 많은 것을 생각한다면 넉넉한 재생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충전 크래들은 2200mAh 리튬 이온이며 배터리 잔량과 충전상태를 LED 불빛으로 체크하실 수 있으며, 이 크래들을 활용하여 충전을 하고 듣는 것을 반복한다면 총 90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게 됩니다.

페어링과 유닛 리셋 방법

이오즈 에어의 페어링은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꺼내시면 자동 페어링이 활성화되는데 최초 페어링 연결이 되어 있다라면 크래들에서 꺼내기만 하면 바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게 됩니다. 편리한 기능입니다. 페어링 방법은 이어폰을 꺼내시고 터치 패드를 5초간 꾸욱 누르면 '페어링'이라고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게 되는데 이 목소리를 듣고 나서 스마트폰이나 여타 블루투스 소스 기기에서 서치를 하시면 'EOZ air'라는 항목을 검색하실 수 있게 됩니다. 페어링 방법은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의 방식과 유사한 편입니다.

만약 사용 중 한쪽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들릴 때는 리셋을 하시고 양쪽 연동을 시켜야 하는데 하단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이 문제에 당면하시면 해결해봅시다. (유튜브 영상은 한글 자막으로 설정하시면 시청하시기 편하십니다.)

a. eoz air를 크래들에서 꺼내줍니다.

b.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소스 기기에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제하고, 페어링 삭제를 합니다.

c. eoz air의 터치 패널을 3초간 눌러 전원을 끕니다.

d.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터치 패널을 15초간 누릅니다. 이 과정 중 LED가 파란빛과 하얀 빛으로 번갈아가면서 번쩍입니다. '페어링'이라는 음성 이후 멜로디가 두 번 들릴 때까지 꾹 눌러줍니다.

e. 리셋 완료 후 터치패널을 5초간 꾹 누릅니다. 하얀빛 파란색 LED가 번갈아가면서 반짝입니다. 오래 꾹 누르면 다시 리셋이 되니 5초간 누릅니다.

f. 왼쪽 유닛을 천천히 4번 터치해줍니다. 그 후 오른쪽 유닛을 천천히 4번 터치해줍니다.

g. 터치 패널을 3초간 눌러 전원을 종료하고 다시 전원을 켜서 연동이 된 것을 확인해봅니다.

이 같은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간혹 한쪽 터치 패널을 오래 누르셔서 한쪽 이어폰이 리셋이 되어 단일 모드로 페어링 되는 문제에 당면하실 수 있기 때문에 언급 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이지만 패널을 오래 누르면 리셋되는 건 불편했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이어폰을 끌때는 반드시 케이스에 넣게되는 습관도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모쪼록 이오즈 에어를 사용하시다가 혹시라도 한쪽만 페어링되는 문제가 생긴다면 위 영상과 글귀를 참고하여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행거형 이어후크, 오버이어 착용 방식의 풀 터치 이어폰, 그리고 착용감과 차음성.

이오즈 에어는 선이 없는 True Wireless,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케이블이 없다는 점에서 거추장스럽지 않고 행동에 보다 자유를 얻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 유닛은 이어 후크를 부착하여 행거형 오버이어 착용 방식을 나타냅니다. 디자인의 완성은 바로 이어 후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 만큼 전체적 형태를 놓고보면 심미성이 괜찮습니다.

나노 코팅 ABS와 알루미늄을 사용한 이오즈 에어는 재질이 주는 튼튼한 느낌과 더불어 땀이나 가벼운 비에 내성이 강한 IPX5 등급의 생활 방수처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정전식 방식의 터치를 지원하는데 터치의 민감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버튼형 코드리스 제품들에 비해 좋은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어쩌면 많은 액수의 펀딩을 유치하는데 이 같은 디자인적 부분과 재질 및 코팅 처리, 하드웨어적 특징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예상되기도 합니다. 꼼꼼히 살펴보게되면 보기에 이쁘고 튼튼해 보이며 기능마저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아온 그래핀이라는 소재를 진동판에 사용하게 되는데 나사(NASA) 우주선에서 활용될 만큼 우수한 특징을 지니는 그래핀은 가볍지만 강철보다 내구성 높아 강성이 좋고 드라이버의 반복 운동 복원력에 연관된 점성이 좋아 진동판에 활용되는 것은 이상적인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요 근래 많은 이어폰에서 그래핀 코팅 진동판 이어폰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오즈 에어 역시 그래핀 코팅을 진동판에 사용하여 수명과 내구성을 높이고 특유의 사운드 형성에 기반을 마련합니다.

착용감은 최상의 착용감을 전해준다라기보다는 불편함이 없을 만큼 적절한 형태를 나타내는 편입니다. 오버이어 행거를 통해 착용하게 되는데 흘러내림이나 분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줍니다.

이오즈 에어는 여타 이어폰에 비해 차음성이 무척 중요한 편인데 반드시 이어팁을 본인의 귀에 딱 맞거나 살짝 큰 이어팁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제 이어팁을 쓰신다면 아즈라 세드나, 스핀핏 같이 노즐이 긴 이어폰에 특화된 이어팁을 쓰셔야 제대된 차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어팁이 싫으시다면 폼팁을 통해 차음성을 확보 바랍니다. 참고로 폼팁은 차음성이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폼팁을 쓰셔도 문제는 없으나 착용하시는데 편리함과 사운드적으로 매칭은 컴플라이 오디오 프로(Comply Audio Pro)가 좋은 편이 었습니다.

극저역과 공간감이 탁월한 펀사운드!

제대로 된 차음성을 확보한 이오즈 에어의 사운드는 저음이 새어나가지 않고, 탄탄한 극저역과 음장감이 가미된 저음의 타격을 감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오즈 에어의 사운드는 풍성한 저역 부밍으로 게임의 효과음이나 영화 배경음악을 감상하시게 된다라면 무척 흥미롭고 흡족한 몰입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극저역의 풍성함과 더불어 저음역대는 대체로 부각이 되어 있고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특징을 잘 살린 사운드로서 입체감 있는 공간감까지 가미하여 EDM, 힙합, 메탈 등 저음역대가 강조된 사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편입니다.

V자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멜로디나 반주, 배경음악에 비해 보컬의 비중은 한두 단계 양보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마스킹의 강도가 보컬 위주 사운드를 감상하는데 방해를 많이 한다라기보다는 V자 사운드에 길들어져 있는 분들이라면 들을만한 수준이라 생각할 수 있겠으나 W형이나 저음이 적은 플랫형 사운드를 즐기시는 분들은 저음 마스킹을 느끼실만한 수준의 미드레인지 딥이 존재합니다.

흔히 얘기들 하는 청량감이 감도는 고음이라 보긴 어렵고 초고음이 세지 않아 소리자체가 피곤하지 않습니다. 전체톤은 밝고 화사함보다는 묵직한 사운드 결을 느낄 수 있습는데 악기 디테일이 강조된 고음이라기보다는 약간의 치찰음으로 세세한 사운드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사운드 끝음은 살짝 여운이 느껴지는 잔향이 가미된 고음 설정을 하였고 이 부분에서 가상의 공간감을 추가하여 음장감에 힘을 더 싣는 설정을합니다. 이 잔향은 대체로 저역의 웅장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해주는데 중저역에 초점이 맞춰진 이오스 에어 사운드 설정은 흡사 라이브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전반적으로 흥겹고 힘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리듬을 형성하고 하이파이, 원음 기반의 사실적인 사운드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펀 사운드로서 임팩트 있는 음악 감상을 도모하는 사운드 설정을 하였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극저역의 무대 분위기인데 앞서 말씀드린 웅장함. 그리고 가상의 공간감과 더불어 음장감이 인상적인 사운드라 볼 수 있습니다.

이오즈 에어(eoz air)는 게이밍 이어폰으로 활용하시기에도 좋고, 일하시면서 신나는 노동요를 듣기에 좋으며, 운동하시면서 파워풀한 음악을 듣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저음 설정이기 때문에 야외 액티비티에서 쓰시기에 적절합니다. 사운드 해상력과 소리를 분석적으로 청취하시는 분들보다는 밋밋하고 심심한 사운드를 선호하지 않고 중저역의 임팩트와 현장감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에 도취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이오즈 에어의 탄생 배경은 실내 사용도 별다른 문젠 없겠으나 좀 더 비중을 둔 부분은 야외 사용을 많이 고려한 저역의 강조를 하였기에 하이파이 성격보다는 노래 한 곡을 듣더라도 비트감이 살아있는 소리를 찾는 분이시라면 나쁘지 않게 쓰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오즈 에어(eoz air) 특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