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성능 왜?? 보스 NC700 블루투스 헤드폰 리뷰(ft. WH-1000XM3)

Specification
 

보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에서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Lenny 코멘트

 
전작인 QC35 시리즈와 특성이 비슷합니다. 극저역대가 아주 미세하게 빠지지만 청음상 큰 차이를 느낄 수준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차이가 있다면 10KHz대 이상 초고역대의 딥이 메워졌습니다. 보스 특유의 풍성한 펀치감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소니 WH-1000XM3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중음역대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NC700이 중음역대에서 좀 더 부각되는 느낌으로 보컬이 앞으로 더 나옵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전체적으로 값이 낮아 우수한 수치입니다.

 
 
4. Group Delay

SBC 코덱 기준 189ms로 측정됐습니다.

 
 
5. Active Noise Canceling

그래프에서 회색 점선은 핑크 노이즈 라인입니다. 파란색 그래프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이어폰/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빨간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 착용 상태에서 ANC 기능을 켠 것과 끈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80Hz 구간에서 최대 -24dB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보입니다. 100~200Hz 구간에서는 최대 -22dB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선 연결 기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고 끈 상태에서의 Raw 데이터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노이즈 캔슬링을 끈 경우 중역대가 꽤 부각됩니다. 5KHz대 이상 고역대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유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네요.

소니 WH-1000XM3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WH-1000XM3의 경우 영디비 리뷰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우수함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의 원조격인 보스의 경우 이번 비교에서는 아쉬운 모습입니다. 100~200Hz대에서 가장 큰 성능 차이를 보였으며, 그 이하 저역대에서도 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