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는 에어팟 프로! 음질/ANC 측정 리뷰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 안내가 있으니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무게 측정
 

각 유닛은 5.5g, 충전 케이스는 45.8g입니다.

 
 
연결 성능 테스트

 
아이폰 연결 테스트
- 30m까지 끊김 발생하지 않음, 연결성 우수
- 기기에서 볼륨 조절 불가능
- 지하철역 등 전파가 많은 곳에서 아주 짧은 끊김 1회 발생(AM 7:30~8:30/PM 6:30~7:30 사당역-강남역)
- 화이트 노이즈 거의 느껴지지 않음 
 

안드로이드폰 연결 테스트
- 30m까지 끊김 발생하지 않음
- 기기에서 볼륨 조절 불가능
- 지하철역 등 전파가 많은 곳에서 아주 짧은 끊김 1~2회 발생(AM 7:30~8:30/PM 6:30~7:30 사당역-강남역)
- 화이트 노이즈 거의 느껴지지 않음 
 

통화 품질 테스트
- 수신: 스테레오로 명확히 들림, 에어팟2와 거의 동일
- 송신: 조용한 곳의 경우 목소리 전달 명료, 외부 소음이 있을 경우 명료도 살짝 감소하나 역시 에어팟2와 거의 동일 
 

* 측정 환경은 사무용 오피스텔 복도로, 벽은 없으나 전파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Specification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샘플 한 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했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영디비 측정 장비와 방법 확인’ 배너를 클릭해 보세요.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해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Lenny 코멘트

 
‘노이즈 감쇠’, 즉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기준 측정치입니다. 음색은 에어팟 2와 비슷합니다. 다만 저역대가 보강되고 중저역대가 약간 내려와 좀 더 밸런스 지향의 느낌입니다. 다만 구조상 에어팟2에 비해 개방감은 덜합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듣기 편한, 자극성 덜한 소리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고음의 디테일이 살짝 아쉬우며, 공간감이 애매합니다. 악기간 위치가 불분명하여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2015 오버이어 헤드폰 타겟 적용 그래프입니다. 이전에 보시던 타겟 적용 그래프입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로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에어팟 프로는 사용자가 유닛을 귀에 제대로 삽입했는지를 감지해 알려줍니다. 팁이 맞지 않은 경우 팁을 교체하거나 다시 착용해 볼 것을 권하는데, 팁 착용 조절 전후 비교 데이터를 보여드립니다.

 
  
3. Note 10+ vs iPhone 11 Pro

에어팟을 안드로이드폰과 쓰시는 유저도 꽤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이폰 11 프로와 갤럭시 노트10+에 각각 페어링해 측정한 값을 보여드립니다. 주파수 특성은 거의 같으나 17kHz 이상의 고음에서 대역이 끊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THD

전체적 수치가 굉장히 우수한 편입니다.

 

5. Impedance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은 드라이버를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임피던스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6. Group Delay

블루투스 제품 측정에 꼭 들어가는 Group Delay 항목입니다. 신호가 발생해 측정 장비로 돌아오기까지 주파수 대역별로 얼마나 지연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항목으로 유선 제품의 경우 거의 0ms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유선 제품의 경우 측정 데이터를 보여 드리지 않지만, 블루투스 제품에서 중요한 안테나 설계가 얼마나 잘됐는지와 좋은 블루투스 칩을 사용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180ms로 측정되었습니다. 에어팟 2와 거의 동일한 수치입니다. 에어팟 2에 이어 H1 칩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 Active Noise Cancelig

먼저 이어폰/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AP 장비가 스피커로 핑크 노이즈를 보냅니다. 그러면 스피커에서는 일정 레벨로 핑크 노이즈가 나옵니다. 여기에 사람의 귀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든 마이크(GRAS 45CA), 흔히 커플러라고 부르는 장비에 이어폰/헤드폰을 장착해 소음 감쇄 정도를 체크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Noise : 스피커에서 핑크 노이즈를 재생하고, 커플러가 노이즈 레벨 측정
② NC-off(PNI) : 커플러에 ANC 이어폰을 장착 후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③ NC-on(ANC) : 커플러에 장착된 ANC 이어폰의 NC를 켜고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그래프에서 회색 점선은 핑크 노이즈 라인입니다(①번 항목). 파란색 그래프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이어폰/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②번 항목). 빨간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 착용 상태에서 ANC 기능을 켠 것과 끈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③번 항목). 초록색 그래프는 외부 소음 듣기(트랜스패런시) 기능 활성화 수치입니다.

 
200~300Hz 구간에서 최대 약 -35dB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나옵니다. 2Hz 구간까지 노이즈 감소가 일어난 것으로 측정돼 우수한 성능입니다. 다만 2~9kHz 대역에서는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8. FR ANC OFF vs. ANC ON

노이즈 캔슬링을 끈 상태와 켠 상태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노이즈 캔슬링/트랜스패런시 기능 활성화 시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을 껐을 경우에는 500Hz 이하 대역이 조금 더 부각됩니다

 

Price
 
판매 가격 – 329,000원

Conclusion
 
- 커널형임에도 아주 편안한 착용감
- 에어팟2와 거의 비슷하나 약간 디테일이 흐린 음색
- 최대 -35dB의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여전한 통화 품질
- 당분간은 대세가 될 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