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용기 베이어다이나믹 아미론 홈 구입 사용기 Amiron Home

KIMBBAM KIMBBAM
13809 4 6

표지.png

 
 베이어다이나믹 아미론 홈

Beyerdynamic Amiron Home 
 

오버이어 헤드폰


본 리뷰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프롤로그 (Prologue)

베이어다이나믹 아미론 홈 /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아미론 홈(Amiron Home)은 테슬라 드라이버를 사용한 베이어다이나믹의 하이엔드 제품 T90의 후속으로 등장한 헤드폰입니다. 플래그쉽 모델인 T1의 바로 한단계 아래의 모델이며, 베이어 측에서 처음으로 '알파벳+숫자'가 아닌 고유의 이름으로 출시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출시한 뒤로 긴 시간 동안 호평을 받아왔고 국내에서도 영디비에서 리뷰가 진행되었습니다만, 그 이후로도 한동안 국내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영디비 리뷰로 처음 접하게 된 순간부터 '디자인'에 의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청음샵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베이어다이나믹이 IFA 2018을 통해 개편을 선포하는 시기에 드디어 국내에 아미론 홈이 등장했고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얼마전 '국내 공식 첫 구매자'가 되었습니다(...). 국내 1호 구매자이자 사용자 입장에서 남기는 국내 첫 리뷰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 구매하기전 한 달 정도 지인을 통해 대여받을 수 있었기에 꽤 긴 시간 사용해보고 남기는 리뷰인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사양 (Specification)

아미론 홈은 베이어다이나믹이 2009년 T1과 함께 선보인 고자력 유닛인 테슬라 드라이버를 사용해 출시된 헤드폰입니다. 평범한 다이나믹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외자형 자석을 적용하고 코일의 크기를 키워 테슬라급 이상의 자력을 보여주며 진동판을 더욱 정확하게 컨트롤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한계였던 대역폭을 더욱 넓혀주고 고역이 거칠지 않으며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재생해줍니다.

아미론 홈에 사용된 테슬라 드라이버, T1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실내용 헤드폰이므로 250옴의 높은 임피던스를 가졌지만 테슬라 드라이버의 강력한 구동력 덕분에 볼륨 확보 자체는 쉬운 편에 속합니다. 600옴의 T1역시 최대 1vrms 출력의 스마트폰에서도 볼륨 확보가 가능했던 만큼 아미론 홈 역시 반 정도의 볼륨 만으로도 충분한 구동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베이어다이나믹의 A1 앰프와 O2 앰프, 갤럭시 S9+ 스마트폰 3가지 소스기기로 사용중이며, 소리 부분에서 기술하겠지만 소스기기별 음색 차이는 존재하나 갤럭시 S9+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패키지 (Package)

먼저 아미론 홈의 패키지 전/후면입니다. 베이어다이나믹의 로고가 바뀌기 전 모델이라 예전 로고가 적용되어있고, 패키지 디자인도 이전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전 후면에 특별히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고 제품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펙은 옆면에 자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명칭에 단순히 '다이나믹'이라고만 적혀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T1에서 처음 선보였던 베이어의 고자력 드라이버 기술인 테슬라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드라이버, 즉 테슬라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마케팅 수단으로 적절한 요소인데도 패키지에서 조차 홍보를 안합니다. 마치 '우리 제품 좋은건 당연하니까~'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최근 베이어의 로고가 바뀌면서 이런 방향성도 조금은 바뀐 것 같군요.

제품 상단에서 보증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헤드폰을 개발한'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보증기간은 2년이지만 사운드솔루션의 A/S가 워낙 좋기로 유명해서 기간이 지나도 말만 잘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T1이나 셀렌토의 5년에 비해 좀 아쉽긴 합니다.

박스는 북커버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 일반적으로 커버를 열면 제품이 바로 보이는데 반해 내부에 또다시 제품 소개와 잘생긴 독일 아재가 아미론을 사용하며 기분좋게 웃고 있습니다. 제가 아미론을 처음 받았을 때 표정입니다.

국내 정가 84만원에 달하는 헤드폰이지만 패키지 포장은 별건 없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바로 헤드폰 케이스와 제품 설명서가 나오며, 이 케이스안에 모든 구성품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최근 제품인 소울 버드에서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베이어는 패키지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에는 신경을 쓰는 대신 케이스를 더 멋지고 실용적으로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베이어 측에서 환경보호를 외치고 있기도 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경향이 강한 독일의 성향도 반영되어있을 겁니다.

케이스안에 동봉된 구성품입니다. 헤드폰 본체와 3m 길이의 7N 동선 사양의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동가격대의 DT1990PRO나 DT1770PRO 제품과 비교하면 조금 단촐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두개씩 케이블을 제공해주니 1.2m 정도의 짧은 케이블도 같이 제공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품 디자인 (Design)

아미론 홈의 전반적인 형태는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헤드폰 형태의 정수를 보여주며, 대신 사용하는 소재와 재질감에서 디자인적인 포인트와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살짝 차가운 계열의 그레이색상을 베이스로 하고있지만 헤드밴드와 이어패드의 소재를 알칸타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 따듯하고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 여기에 하우징의 심플하지만 독특한 그릴 디자인은 아미론 홈이 정말 심플한 형태를 가지면서도 다른 헤드폰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알칸타라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픈형 구조의 하우징 그릴 역시 면 소재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포근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물론 매듭이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만들어져있어 푹신한 느낌은 주지 않습니다. 면 소재를 사용하여 소리상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는 베이어측에서 밝히지 않아 모르겠네요.

헤드밴드는 두상에 딱 맞는 형태로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으며, 알칸타라 내부에 두툼하고 푹신한 쿠션이 내장되어 정수리 통증을 막아줍니다. 단순하지만 무게가 정수리만 받지않고 머리에 골고루 받도록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밴드 상단에는 베이어다이나믹 로고가 음각되어 있으며, 밴드와 하우징을 연결해주는 부품들은 금속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밴드 안쪽에는 아미론 제품명과 좌/우 표시, 시리얼 등이 음각된 후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7N 사양의 동선이라고 합니다. 사양적으로는 플래그쉽 모델인 T1과 동일하며,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4~5N 사양에 비해 극도로 낮은 저항과 왜율을 자랑합니다. 케이블의 음질 변화에 대해서는 얘기가 많지만, 분명한 것은 저항이나 왜율 등이 높은 저품질의 케이블의 경우 헤드폰의 본래 소리가 왜곡되게 됩니다. 하이엔드 헤드폰 답게 고품질의 케이블이 제공된 점은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3m가 아닌 1.2m의 짧은 케이블도 추가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케이블은 헤드폰 좌/우 3.5mm단자로 입력되며, 플러그는 분리가 가능한 6.3mm 단자가 적용됩니다.

아미론 홈은 지금까지의 베이어가 그랬듯 매우 준수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34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무게 배분이 훌륭하고 헤드밴드와 이어패드의 두툼한 쿠션 덕분에 장시간 사용시에도 정수리 통증이나 압박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좌/우를 조여드는 장력 또한 약한 편이라 이로인한 통증도 거의 느끼기 어렵습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이래저래 신경쓴 느낌입니다. 튼튼해야하는 부품을 제외하면 알칸타라 및 면소재로 만들어진 덕분에 촉감도 좋습니다. 착용 부분에서 굳이 단점을 뽑으라면 풀사이즈 헤드폰인 관계로 두상이 작으신 분들의 경우 저음이 살짝 샐 수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아미론 홈은 정말 기본적인 헤드폰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알칸타라의 적용과 면 소재로 하우징 그릴을 만드는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헤드폰과의 디자인적인 확실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헤드폰의 형태 자체가 균형이 좋기 때문에 다소 심심하다고 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어딘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관리에 있어서 주의는 필요하지만(음식물 특히 주의!) 베이어 헤드폰들의 내구성들이 좋기 때문에 조금만 조심한다면 오랫 동안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Sound)

※ 소리에 대한 감상은 개개인의 물리적 구조 차이나 청음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참고하시고 구매를 고려할 시 되도록이면 직접 청음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미론 홈의 사운드를 두고 해외의 많은 매거진들은 '그동안의 베이어와 다르게 편안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말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미론이라는 헤드폰 자체는 단순히 편안한 인상이 아닌, V자 사운드를 들려주는 펀사운드 계열의 헤드폰입니다. 이 헤드폰의 전작인 T90은 강력한 저음과 미칠듯이 솟아오르는 고음으로 유명했는데, 아미론 홈은 이런 T90의 성향을 분명 어느정도 계승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저음부터 넉넉하게 들려오는 저음, 시원하게 귀를 자극하는 초고음과 미세한 사운드들을 들려주는데 여기에 사람 귀에 가장 자극적으로 들린다는 높은 중역, 또는 낮은 고역이 억제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저음의 부드러움과 따듯한 잔향이 느껴지지만 분명하고 정확한 고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헤드폰입니다.

고음은 높은 고역대부터 초고역까지 시원하게 강조됩니다. 제 청감상으로는 6~7k 대역부터 강조되는 듯 느껴지는데 덕분에 바이올린의 고역대 배음과 심벌즈의 찰랑임을 시원하게 들려줍니다. 낮은 고역대는 억제되어 있어 보컬이 한 발짝 뒤로 물러난 느낌으로 재생하지만 고역이 가려지는 느낌이나 거칠게 쏘는 느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드라이버가 정확하게 컨트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더군요. 초고역대까지 강조되는 덕분에 중저음의 넉넉한 양감에도 현장감과 공기감의 표현이 매우 우수합니다.

중음의 경우 낮은 중음은 중저음의 영향으로 선이 굵고 힘차게 표현되지만 여성 보컬 등 대역이 높은 음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재생합니다. 전반적으로 레퍼런스에 비해 무겁게 재생되며, 덕분에 낮은 음역대의 악기, 이를테면 첼로나 베이스, 일렉 기타 등의 현이 묵직하고 굵게 표현됩니다. 전반적으로 보컬이 강조되기 보다는 세션이 강조되지만 정위감이 좋아 음이 명확하게 구별되기 때문에 악기의 소리가 보컬을 가리거나 하는 마스킹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초고역의 시원함과 함께 이 부분이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음은 중저음을 중심으로 넉넉하게 강조됩니다. 고역이 중역에 비해 강조되어 있음에도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은 중저음-저음도 역시 넉넉하게 강조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저음의 타입은 매우 단단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때려주며 약간의 잔향을 주는 성향이며, 그럼에도 저음의 소리가 뭉치지 않고 명확히 구별되는 점이 재밌습니다. 오픈형 구조임에도 꽤 낮은 저음까지 잘 재생되는 것은 그간 플래그쉽 모델인 T1에서도 지적받던 베이어 헤드폰의 약점이었던 만큼 확실히 개선된 부분이기도 하구요.

전반적으로 분명 이전의 베이어에 비해 부드러워지고 푸근한 느낌을 주지만 여전히 특유의 초고역대의 찰랑거림은 살아있으며, 덕분에 미세한 소리까지 캐치하여 들려주게 됩니다. 중저음이 풍부하게 강조되면서도 마스킹 없이 이런 선명함과 정보량을 보여주는 점은 그동안 비슷한 방향을 보여준 다른 헤드폰과 비교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풍부하면서 부드럽게 강조된 저음에 탁 트인듯한 공기감과 고음의 찰랑임은 오픈형 헤드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아미론 홈 만의 분명한 색채라고 생각합니다. 해상력이 뛰어나지만 분석적이기보다는 다소 포근하게 들려준다는 점도 차이점이겠습니다.

또한 아미론 홈의 튜닝은 종합적으로 베이어에서 말하는 것 처럼 넓은 가상의 무대를 청자에게 제공합니다. 하이파이와(Hi-Fi)보다는 오디오비쥬얼(AV) 성향이 도드라지는 지점이라고 봅니다. 그 결과 아미론 홈은 올라운더이기도 하지만 분명 특정 장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헤드폰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무대가 큰 밴드 뮤지컬 음악, 크게 편성된 오케스트라 영화/게임 음악 때문인데, 강조된 저음은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높은 고역-초고음은 전체적인 소리의 입체감을 살려주어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게 들리도록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립적인 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르, 예컨데 소규모의 어쿠스틱 장르나 보컬곡에는 다소 과하고 억지스러운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규모가 큰 음악은 자칫 소리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저음으로 전체 소리를 감싸 안으면서 높은 고음으로 소리의 명료도를 높여 특유의 넓은 공간과 정위감을 표현해내 인상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냅니다. 일례로 위대한 쇼맨의 OST나 해리 포터 시리즈, 쥬라기 공원 등의 존 윌리엄스 영화 음악 감상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가로, 서술한 소리의 감상은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거치형 앰프를 사용했을때의 감상이며 베이어다이나믹의 전용 앰프인 A1을 사용할 경우(출력 임피던스가 100옴) 극저역이 좀 더 늘어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 드라이버인 만큼 250옴의 고 임피던스 기기이지만 어지간한 포터블 기기에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S9+(최대출력 1vrms)에 직결해서 사용시에도 볼륨 확보는 반 정도만 올려도 충분히 크게 감상이 가능했는데, 음색적으로는 중저음이 약간 줄어들고 덕분에 중-고음이 살짝 더 강조됩니다. 뒤로 물러났던 보컬이 살짝 앞으로 나오면서 더 선명해지는 효과가 있고 저음의 느낌도 살짝 단단하게 바뀌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출력이 부족하거나 구동의 문제로 음이 거칠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므로 굳이 거치형 앰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2vrms급 이상의 출력을 보여주는 기기를 보유하셨다면 만족스럽게 구동이 가능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에필로그 (Epilogue)

개인적으로 아미론 홈을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굳이 꼽을 단점이 없는 심플하면서도 예쁜 디자인, 그리고 오픈형에서 찾기 어려웠던 웅장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 덕분입니다. 중립적인 성향의 헤드폰은 물론 아니며, 그렇기에 취향을 타는 헤드폰이지만 다른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자기만의 색채가 분명하며 특히나 오픈형 헤드폰에서 비슷한 성향을 찾기 힘들다는 점은 이 헤드폰의 가치를 확실하게 해주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의 부재로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제가 1호 구매자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착용감의 풀사이즈 헤드폰을 찾으시는 분들, 웅장하고 넓은 공간감의 오픈형 헤드폰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특히나 저처럼 밴드 뮤직이나 대편성 오케스트라 현악을 즐기실 때 분석적인 사운드 보다는 풍부함과 웅장감을 중시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는 헤드폰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Damcong Damcong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

 T90 을 핸드폰에 물리면 좀 빈약하게 들리는거 같았는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었나 -_-;;; 
 드럼의 하이햇이라고하나요? 챙챙챙 거리는거. 좀 신경질적으로 들리는거 말고는 나름 괜찮습니다. 
 근데 뭐 하이햇만 줄창 치는 음악은 잘 없으니까요.  
 (MJ의 빌리진... 초반부 귀를 송곳으루 푹푹 쑤십니다 ㅋㅋ)

01:28
19.02.11.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kalstein

ㅎㅎ T90과 비교해서 확실히 저음의 존재감이 늘었다보니 하이앳이 시원하긴 해도 T90과는 느낌이 다르긴합니다ㅋ 그래도 크래시를 미친듯이 갈궈대는 곡에서는 조금 힘들긴 해요 ㅋㅋ
  
 갤럭시 S9+에 물리면 저음 존재감이 좀 약해지는게 잘 느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빈약한 느낌적인 느낌이... 그래도 볼륨확보는 충분하고 LG폰 정도면 저음이 허한 느낌도 사라져서 좋습니다. k7시리즈처럼 출력이 약하면 극단적으로 고음역이 거칠어지는 문제는 없는게 좋네요 ㅋㅋ

01:42
19.02.11.
KIMBBAM
s9+ 사용중인데 막 저음이 많진않아도 단단히 받치긴하는데 그게 없어지는 느낌에 음악들이 그냥 허~하더라구요. ㅎㅎ

앰프물리기 귀찮아서 T90 요새 진짜 잘 안들어요...;;;;;;;;;;; 가끔 들으면 참 좋긴한데. ㅋㅋ
02:04
19.02.11.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kalstein
어떤 소리일지 아미론과 딱 놓고 직접 비교해보고 싶네요ㅋ 저역시 저음 빠지는 그 허한 소리에 결국 하파플 질렀습니다. 앰프 물리기 귀찮을 것 같아서요 ㅠㅋㅋ
02:05
19.02.11.
KIMBBAM
무전원 앰프... 2개나 가지고 있지만 (LG 하이파이, creative s-xfi)
핸드폰에는 연결 잘 안합니다.

둘다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입니다 ㅋㅋㅋㅋㅋㅋ
02:07
19.02.11.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kalstein
저도 내일이면 경험해보겠군요 ㅋㅋㅋ 기대됩니다(?)
02:09
19.02.1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