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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블릿디자인] OP.2 AS와 개발 진행 상황 (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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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웨이블릿디자인 입니다. 


오랫동안 AS가 지연되고 문제점이 수정되지 않고 있어서, 그동안 알게된 문제점의 원인과 개발 진행 상황을 보고 드리고자 알림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BA 이어폰 개발 (실패) 경험만으로 다이나믹형 이어폰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단순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고, 여러번 이어폰을 발매한 개발실에서는 이미 파악하고 있는 문제일 것이지만, 기존의 OP.2에서 생겼던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향이 무엇이었는지를 저희가 파악한 수준에서 상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P.2 출시 직후 발견한 불량 중 조립 불량과 마이크 버튼 문제, 케이블 내구성 문제는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개선 방법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defect.png 

  

 개선이 가장 어려웠던 문제점은 QC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사용 중에 진동판이 망가지는 현상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2,500대 판매에서 AS를 신청한 분만 약 300분이 넘고, 이런 현상을 겪는 사용 패턴을 갖는 분은 무조건 다시 망가지기 때문에 AS횟수는 약 500건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커 파손의 원인

 


 저희가 파악한 스피커 파손의 원인은 3가지입니다. 

  


 1) 진동판 자체의 복원력이 약함. (단, 기존 OP.2에 사용된 스피커의 내구성은 여러 다른 회사의 스피커를 살펴본 결과, 이어폰 하우징 설계의 문제 비중이 스피커 자체의 문제보다 큰 것으로 판단됨.)   

  


 pressure.png



이어폰을 귀에 넣거나 (+) 뺄 때 (-) 진동판에 압력이 가해지게 됩니다. 이 압력은 음악이 정상적으로 재생될 때 진동판에 가해지는 구동력의 20배 이상일 수 있습니다.  많은 이어폰에서 이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압 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동판에 압력(이압)이 가해지면 압력에 반응하여 압력을 해소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8mm 스피커는 흔히 사용되는 10mm나 그 이상의 스피커에 비해 구조적으로 불리합니다.  위 그림처럼 동일한 압력에 대해서 동일하게 압력을 줄이려면 진동판이 동일한 부피를 확보하도록 움직여야 합니다. 면적이 작은 진동판이 더 많이 움직여야 하지만, 오히려 움직일수 있는 거리는 더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동판에 더 큰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기존 OP.2 스피커의 주된 파손 원인은 아닙니다. 약 20여개의 타사의 스피커 샘플을  받아본 결과 기존 스피커는 아주 튼튼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구성이 타사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도 않는 평균적인 제품으로 판단 됩니다.    


  
diaphragm.jpg



보시는 것처럼 다이나믹 이어폰의 진동판은 peek, TPU나 우레탄 재질의 비닐과 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재질의 진동판에 강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 올록볼록한 모양(corrugation)으로 성형을 하게 됩니다. 새로 만들게 되는 OP.2는 과도한 압력에 corrugation이 변형되는 것이 염려되어 알루미늄 돔을 사용한 진동판을 채택하였습니다. 단, 알루미늄 돔을 사용하더라도 진동판을 붙잡고 있는 엣지는 일반 진동판과 마찬가지 재질이고,  금속 진동판은 단지 corrugation이 변형되는 것만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진동판의 내구성은 대게 진동판의 강성보다 진동판을 프레임 구조에 붙여 놓는 본딩 품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외부 압력이 아닌 진동판이 움직이면서 만든 AC압력이 DC 압력을 만들어서 한쪽으로 달라붙는 현상 

 hole.png



다이나믹 이어폰은 하우징에 위 그림과 같은 3군데의 통기 구멍을 선택적으로 만들어 놉니다. 구멍을 내고 댐퍼로 통기량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백홀의 통기량이 많을수록 진동판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어서 저역이 증가하게 되고 (stiffness 감소), 이퀄라이저 홀과 프론트홀은 통기량이 생기면 초저역부터 빠지게 됩니다. (저역의 accoustic shortage, leakage) 

 


 DC가 발생하는 원인은 완전히 밀폐된 구조(진동판 뒷쪽의 백 볼륨)에 있는 미세한 틈입니다. 미세한 틈이 생기면 틈 사이로 진동판이 앞뒤로  움직여서 만든 AC 압력으로 인한 공기 흐름이 한쪽으로는 잘흐르고 반대쪽으로는 잘 흐르지 않게 되고, 진동판을 기준으로 앞과 뒤의 압력 차이(DC 압력)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미세한 틈 혹은 제한된 통기구멍이 one-way 밸브처럼 작동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밀폐된 공간은 진동판의 강성을 더해주는 쪽으로 작동하겠지만, 실제로는 이어폰 하우징은 완벽하게 밀폐가 되도록 조립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dc1.png



<출처 : KLIPPEL 세미나 handout (2015)>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 홀의 통기량을 늘려주는 방법인데, 기존의 OP.2는 무식하게도 3개의 홀이 전부 막혀있는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압에도 취약하고 DC 압력도 발생돼서 진동판이 쉽게 구겨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설계를 택한 변명을 하자면, 홀들이 막혀있게 되면 조립 후에 스피커 자체의 편차를 줄이고, 과다한 스피커의 저역을 조절하기가 아주 쉽기 때문입니다. 스피커의 강성(stiffness)이 복원력을 만들어 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다이나믹 스피커의 진동판은 강성(stiffness)이 아주 작기 때문에, 아주 작은 DC 압력에도 한쪽으로 밀립니다. 게다가 같은 모델의 스피커들의 내구성 품질에도 편차가 있어서, 설계시에 평균 내구성이 아니라, 가장 나쁜(하한) 내구성과 복원력을 기준으로 설계를 해야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놓진 것 같습니다.    

  


  3) 노즐에 있는 음향 댐퍼가 막히는 현상 


 이 문제는 사실 스피커 파손과 관련이 없는 발란스 이상 문제입니다. 영디비에도 올라와 있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주 원인을 습기로 진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가와지기 쉬운 금속성 하우징과 습하고 더운 공기가 만나서 음향 댐퍼에 결로가 생기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결로 현상은 아주 특별한 조건이 생겨야만 발생하는 드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어폰 착용 중에는 하우징이 체온으로 덥혀지기 때문에 결로의 필요 조건인 온도차가 크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재현해 보기 위해 저희 이어폰을 지난 겨울에 외부에서 1시간 정도 착용하고 걷기를 해보았지만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재현해 본 상황은 이어폰을 냉동고에서 얼렸다가  착용해보니까 댐퍼가 축축해진 것은 확인하였습니다만, 댐퍼가 완전히 막히지는 않았었습니다. 귓속이 상대적으로 많이 습한 사용자분들은 좀 더 쉽게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댐퍼를 공기 중에서 말리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일 것 같습니다.

  


 습기보다 더 염려되는 부분은 귓속의 귀지 같은 오일 성분입니다. 오일 성분은 증발하지 않고 누적되는데, 단순 그릴이 아닌 음향 댐퍼를 사용하는 이어폰은 모두 같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댐퍼 오염 여부는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진동판 손상 증상과 다르게 주로 고역이 나오지 않아서 소리가 아주 먹먹하게 들립니다. 이 때 댐퍼에 구멍을 내보면 바로 소리가 정상 레벨 이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임피던스 측정이 가능하면 F0의 Q가 커지는 것(임피던스의 피크가 크게 올라감)으로도 진단 가능합니다.  

 
 <추가 사항>  

 우연히 입으로 불어서 진동판을 손상시키는 테스트를 하던 도중에 댐퍼가 침에 오염되는상황이 었었는데, 이 때에도 '파츠츠'하는 비닐이 구겨지는 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여짓것 저희쪽에서는 재현이 되지 않아서 제외했던 습기도 일단 주요 불량 가능 요소로 보고 분석 중입니다. 임피던스 측정으로 바로 확진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는 고장 시료가 도착하면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용자 분들께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이러한 소리를 들은 후 소리가 죽어버리면, 즉시 노즐 쪽 댐퍼(금속 그릴 부분)을  휴지로 톡톡 두드린 후 휴지에 물기가 묻어나는지와 소리가 회복되는지 확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r 1차와 2차 버전 사용자 분들의 제보가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사항 2> 

 AS 2차 버전에 적용된 댐퍼가 기존 사용하던 댐퍼보다 습기에 더 취약한 것이 발견되어 다시 기존 OP2의 댐퍼 종류로 돌아갔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음향 특성이 더 좋아 채택한 것인데, 습기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합니다. 3차 버전은 기존의 댐퍼가 적용됩니다. 

  

 영디비 회원이신 "불량"님의 분석에 따라 댐퍼 폐색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테스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장치를 구성하였습니다. 

  

 damper.jpg



주사기 속에 약 0.05cc의 물을 머금은 1cm^2 부피의 휴지를 넣고,  주사기는 표면이 40도 가량이 유지되는 곳에 올려 놓아 가열하고, 이어폰은 공기중에 매달아 온도 차이가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주사기 속이 사람 귀의 습도를 흉내내는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아마도 아주 습한 사람의 귀 정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떤 환경에서 더 쉽게 댐퍼가 습기로 막히는 지는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위 실험을 통한 저희 판단으로, 댐퍼 폐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1) 막힌 구조 : 습한 공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는 구조 일수록 댐퍼가 빨리 막힘. (2번째 사진의 주사기 부분을 보면, 가열되고 있는 플라스틱 부분이지만 뒤가 피스톤으로 막힌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물방울이 맺힘, 밀폐구조의 플라스틱 하우징에서도 댐퍼가 막힘) 

 2) 댐퍼의 재질 : 습기를 잘 저장하는 조밀한 재질 일수록  빨리 막힘. 

 3) 금속성 하우징 : 열전도율이 높은 재질의 하우징 일수록 빨리 막힘. (재질 자체가 원인이아니라, 금속의 열전도가 빨라서 온도차를 발생시키기 쉬움) 

  

 (* 외부 온도가 낮을수록 물기가 빨리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부 온도는 이어폰 자체의 요인은 아님.) 

  

 OP2의 구조에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습기의 버퍼를 만들어주는 것과, 2)단열의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애플사 같은 경우 개발시에 금속 그릴에 귀지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에티모틱이나 포낙 등의 제품들이 음향 댐퍼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유도 귓속 오일 성분으로 댐퍼가 손상되면 사용자가 교환하여 사용하도록 한 것 입니다. 저희도 댐퍼 교환 AS 방법을 최대한 비용이 덜 들고 구매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강구해 보겠습니다.      


  
 <개발 진행 상황>  

  


 기존 OP.2 발매 이후, AS가 증가하면서 설계 수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거의4개월 가량이 지났는데 아직 AS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통기량보다는 새 스피커를 선정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존의 스피커에 저희가 생각하는 최대의 통기량을 적용한 후(백홀과 이퀄라이저 홀 적용)에도 불량률은 줄었지만 여전히 스피커 불량이 나타났기 때문에 기존 스피커 사용을 포기하였습니다. 이 후 몇몇 스피커 제조사와 연결된 분들에게 의뢰하여 샘플 수령과 테스트, 수정 요청, 재수령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20180907_145028.jpg



사진 외 샘플까지 대략 20 종류의 샘플을 받았었는데, 한번 수정 요청을 하면 1주~2주 후에나 수정 제품이 오기 때문에 스피커 선정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나마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면에서 성공한 SF 드라이버 개발 참여 이력을 "과장"해서, 저희 회사 규모와 주문량으로는 거래가 어려운 회사의 샘플도 받아 볼 수 있었고, 기존 샘플의 모델을 구매하고, 추후에 수정(modify) 요청도 할 수 있었던 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8월 초에 저희 판단으로 내구성이 좀 더 나은 스피커가 수급이 되어, 급하게 OP.2r(AS 버전 1차)를 제작,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OP.2r버전의 통기 구조는 기존 OP.2 하우징에 이퀄라이징 홀을 추가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수급된 스피커의 내구성이 더 낫다고 판단되어, 일단은 이퀄라이징 홀만으로 진동판 앞 뒤의 압력을 맞춰주는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급된 스피커의 저역량이 많고 고역량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백홀의 통기량을 늘리는 방법(저역이 증가하는 방법)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약 150대 가량을 제작, 배포한 후에 불량률이 여전히 저희 기준 불량률을 초과하였고, 현재는 OP.2r 버전의 배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부득이 백홀의 통기량을 늘려서 저역을 늘려서 진동판 내구성을 확보하는 설계로 변경하여, 이번 주 금요일 다시 납품받을 예정입니다.      


 hole.jpg


 123456.png 


 이퀄라이저 홀과 백홀 통기량을 늘린 OP.2r-2의 응답입니다. 빠르면 다음 주 초부터 다시 배포될 예정입니다.  


저음이 약간 많고, 주파수 응답 피크가 2.5kHz이하에서 생겨서 고음이 선명한 느낌은 없습니다. 대신 치찰음이 적어서 저음의 양감을 원하는 경우나 치찰음이 거슬리는 경우에 선호되는 응답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추후 OP.2w(가칭 warm bass)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r버전용 스피커를 납품한 회사(건영)로부터 수정된 샘플이 지난주에 도착하였는데, 이 제품으로 통기량을 최대로 하여 만든 샘플 (가칭 OP.2c)의 주파수 응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213.png



전체 레벨을 맞출 때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도 있지만, 청감적으로는 기존 OP.2에 비해 초저역의 양감만 조금 부족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OP.2c(가칭 clear voice)는 저한테는 약간 저역 양감 부족으로 느껴지고, 약간 고역이 쎈 약 고음형으로 느껴집니다. AS가 마무리되면 우선 이 c버전이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스피커를 지금 주문하면 인도에 약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밀린 as 는 w버전으로 보내드리고, 추후 c버전이 출시되면 c버전을 원하는 분들께 교환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산 일정이 확정 된 것이 아니라 되도록 c버전을 기다리지 마시고, 추후 교환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두 버전 모두 저희가 임의로 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0911_184219.jpg



저희가 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은 노즐에 주사기를 밀착시키고, +/- 0.3cc 정도의 체적 변화 (풀 수윙)를 2Hz로 50회 가하는 방식입니다.이렇게 하면 진동판이 맥스 변위 이상으로 움직이게 되고, 이 변위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통기홀에 DC가 있다면 내부 하우징에 DC 압력이 발생하면서 진동판이 파손되게 됩니다. 통기홀이 없는 기존의 OP2는 약 30%가, 이퀄라이저 홀만 있는 OP2r은 약 10%가 파손되었고, 백홀과 이퀄라이저 홀이 있는 두 버전은 파손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물론 모든 불량요소를 해결했다고 확신하진 않기 때문에, 출시는 좀 더 검토 한 후에 될 것입니다. 다만 이 검토 과정에 AS를 신청하신 구매자분들이 여러번 택배를 받고, AS 신청을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겪게 해서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필드 내구성 테스트에 강제로 동원되신 구매자 분들께는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고, AS 리스트 (전번 마지막 4자리와 이름)는 계속 회사에 보관하면서, 차기 버전 출시 때 시용 샘플 제공이나 원가 구매권 등을 제공하는 방법 등으로 보상할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부품 소싱에 도움을 주신 삼성사(댐퍼류 제작사)와 스피커 샘플 제공 회사, 그리고 개발 대응을 해주신 OEM 사 개발실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영디비 회원분들 중에도 계실 텐데, 지연된 AS기간 동안 거의 개발에 관여하여 주신것과 마찬가지인 구매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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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9명이 추천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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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생기는 원인이나 정보를 소비자 분들과 나누는게 비판적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걸 고려 하면 힘든 일인데 마인드가 멋지십니다 ㅎㅎ

이어폰 만드는 일이 참 어렵네요... 제조업 분야가 다 그려러니 하겠습니다만..
2c 버전은 고장 안났으면 좋겠네요
19:44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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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처음 해보면 어렵지만, 사실 기본대로 설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기본"이 안된 설계가 항상 문제를.... ㅜ.ㅜ

불량 원인을 갱장히 오래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알고나니까 그게 기본이었던 것 같아서 자괴감이. 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20:02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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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고 눈물이 ㅠㅠ 얼른 warm bass, clear voice 버전 출시 되면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20:08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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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으로 만드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
저는 사용 횟수가 적은 덕을 보고 있어서인지 이상이 없네요.
어쨌든 개발이 마무리 되면, 웜과 클리어 버전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20:59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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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스피커 자체가 내구성에 편차가 있어서 확률적으로 파손이 생기네요. 기존 제품은 사용횟수보다는 사용 시간에 더 취약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번 음악을 듣기시작하면 오래 사용하는 분들 위주로 파손이... ㅜ.ㅜ
21:19
18.09.11.
역시 다이나믹형 진동판으로 완전 밀폐형을 구현하는것은 진동판 강도의 문제가 한계로 다가오는군요. 디락 제품에서 느꼈던 밀폐형 제품에 대한 우려가 그대로 불량률에 반영되고 있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홀을 만들면서 사운드가 많이 변했을텐데, 해결에 들어간 노고가 글에서 고스란히 묻어납니다ㅜㅜ

그런데, 기존 제품에 비해 op2w버전의 1~2.5khz사이의 peak가 청감상 유의미한 차이가 날 정도로 조금 과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청감상 어떤지요? 일단 하만타겟 기준으로 크면 +4~5db정도의 완만한 peak가 존재할 것 같은데.. 보컬의 음색 변화가 조금 우려됩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들은 개선 전 버전의 재고인지도 궁금합니다. 디락과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들어봐야 알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 들어보려고 하고있어서요.
21:07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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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w버전이 예상하신대로 고역이 먹먹한 느낌이 있습니다. 치찰음도 거의 없고요. w버전의 저역과 c의 고역을 합해서 완전체를 만들고 싶지만...... 각각 대역의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아예 다른 스피커가 필요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에 썼던 스피커가 응답은 괜찮았는데, 내구성이 완벽하지는 않아서 채택하기는 꺼려집니다. 그 스피커도 하우징을 잘 설계하면 괜찮긴 할겁니다. 일단 저희는 작은 위험 가능성도 최대한 배제하려고요.

기존 재고가 맞습니다. 판매를 담당한 회사가 따로 있어서, 제가 판매 중단 요청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판매될수록 저희는 손해입니다.)
21:16
18.09.11.
웨이블릿디자인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거군요ㅜㅜ
손해를 보시면서도 질좋은 이어폰 보급에 앞장서시는 모습이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w버전의 저역이 제가 봐도 c버전보다 좋아보입니다. 홀을 만들었음에도, 제어가 어려운 200hz의 저음역이 조금이라도 줄었다는게 아주 좋습니다. c버전은 고음역의 양은 참 잘 튜닝되었는데, 200hz대역이 오히려 기존 제품보다 더 나와버리는 경향이 있어보여 아쉽습니다. 거기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으려나요..

op2w버전의 노즐을 손대는건 금형의 문제가 있어서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 제안드려봅니다.

노즐부분이 뒷부분과 분리가 가능한 형태인것으로 보이는데, 시험삼아 노즐의 길이를 조금 늘리고 직경을 조금 키워보는식으로해서 2.5khz의 공진구간을 조금이라도 3khz쪽으로 밀어보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1~2khz peak의 문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고음역의 양 자체도 조금 더 나올것 같습니다. 고음이 많이나오는건 댐퍼사용해서 간단히 제어가 가능하니..
peak의 이동에 실패하더라도 고음역의 양 자체가 많아지면, 댐퍼사용해서 해당 peak대역을 어느정도 억제하는게 가능하니까 3d프린터를 활용해서 러프하게 하나 만들어 테스트해볼만한것 같습니다. 현재 디자인 자체가 노즐이 굉장히 짧은 형태여서 노즐의 길이를 늘리는것에 큰 부담은 없어보이고, 노즐의 직경도 1mm정도 늘리는데는 여유가 있어보여서요. 착용위치가 귀 입구이니까 직경은 4.8mm까지도 아슬아슬하게 괜찮을듯 싶습니다. 기존 이어폰에 다른 이어팁을 활용하여 노즐 구경이 늘어난 형태의 테스트를 해보아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비전공자가 어줍잖게 말씀드리는것 같긴한데.. 관대하게 봐주세요^^ 
  
 --------- 
 아참, 필터 오염의 경우는, 현재 고음 필터 위에 보호용 금속필터를 덧붙이는 형태를 뒤집어서, 금속필터 위에 고음필터를 덧붙이는 형태로 하고, 교체용 금속필터와 고음필터를 각각 소매로 공급하는 방법으로 쉽게 극복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금속필터를 여러번 교체하는 것보다는 고음필터를 여러번 교체하는게 비용면에서도 유리할 것 같고, 제조하는 입장에서는 특별한 제조비용의 상승없이 손쉽게 교체가능한 구조로 변경하는 거니까요.

22:16
18.09.11.
profile image
nalsse
엇, 비전공이라고 하시면서도 노즐 직경,길이가 피크 주파수를 변경하는 것을 잘 아시네요. 노즐 제원이 아주 달라지면 다르게 변할 수도 있지만, 기존 제원에는 직경 증가 -> 피크 주파수 높아짐, 길이 증가 ->의미는 없지만 아~주 미세하게 낮아지거나 변화 없음으로 관측되네요.

노즐 내경을 늘리는것은 댐퍼를 붙일 자리 확보나 두께 확보를 위해서 외경 증가가 불가피한데요, 지금 외경도 아주 착용감이 좋은편이 아니라...

언제나 이어폰의 원천 기술은 스피커인점에서 저역이 나오면서 Fo는 높이는 진동판 소재를 찾아줄 것을 일단 스피커 회사에 부탁은 해놨습니다. 몇몇 샘플을 받아본 경험으로는 소재 자체는 무르면서(강성 감소) 두께가 두꺼운(강성 증가) 진동판이 그랬던 것 같기는 한데, 이런 샘플은 제품 편차가 좀 있었습니다. 아. 이거는 무슨 원칙때문은 아니고 제가 받아본 샘플들만의 경향일 수 있고요.

댐퍼 교체 문제는 저희 제품의 금속 그릴과 음향 댐퍼가 소비자도 쉽게 뜯고 붙일 수 있긴 합니다.핀셋과 모나미볼펜 정도로요. 그래도 다른 ba 이어폰의 댐퍼처럼 단순히 뽑고 장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추가 부품을 구성품으로 하는 것을 생각해보겠습니다.
22:59
18.09.11.
profile image
웨이블릿디자인
이신렬 박사님 강연하셨을때 나온 자료 중에 있었더군요
23:21
18.09.11.
웨이블릿디자인

취미가 오래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되더라고요. 한10년전쯤에 etymotic사의 기술문서들 들춰보다가 알았어요. 보청기 관련 기술문서였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거니까요. 하하.
역시 노즐쪽은 설계수준에서 고려해야 하나보군요. 예전에 트리플파이정도 대구경 이어폰도 귀 입구 착용에서는 큰 불편함이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툭 튀어나오게 되는 디자인은 좀 그렇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초기 opus1 제품 스타일의 고음역특성을 가지는 형제기도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험적으로, df타겟 기준으로 2khz~10khz 에서 -6~7db정도 떨어지는 특성이 청감상 베스트라 생각하고 있어서.. 물론 이런 튜닝에는 저음역도 적절하게(초기 하만타겟 수준으로) 줄어들어야 하겠지만요.

여튼간에 개선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회사도 계속 번창하셔서 더 좋은제품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23:52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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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엇... 10여년 전., 에티모틱, 보청기 관련 기술 문서.

한참 이어폰,헤드폰이 부흥기일 때, 기술 문서 내용들을 커뮤니티 등에 보급하던 현자들이 있었는데 혹시 그 중에 한 분???

그 때는 원리나 이론적인 내용으로 진짜 활발하게 논쟁. 논의가 있어서, 거기서 배우게 된 것도 많고 잼있었 기억이 나네요. 사실 저도 비전공자고요, 그 때 부터 조금씩 공부하다보니,,,,,고인물이 된,,,,,, ㅜ.ㅜ
10:48
18.09.12.
웨이블릿디자인
저는 현자는 아니었고, 야매 장비로 가끔 관심가는 제품들 측정해서 올렸었습니다. 그때 산미천님이랑 더미헤드 만들고 할때가 참 재미났었는데말이죠. 가장 열정이 넘쳤던시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즐거웠어요.
사실 얼마전에 시코도 접속했었는데 옛날 그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고 게시물 리젠도 뜸해져서 아쉽더라고요.
11:13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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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아... 맞구나 !! 반갑습니다 !!!

이 문제가 사실 그 때 골귀 주인하고 한참 싸웠던 음향 임피던스 주제 때 다 나왔었던 거였죠. ㅜ.ㅜ

산미천님이 얘기한 다이나믹 이어폰은 소스 음향 임피던스가 낮다! 이게 커플러 반응에 무슨 영향이 있는지는 그 때 이해했는데, 실제로 제조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는 엄청 돈을 까먹고 몸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ㅜ.ㅜ
11:23
18.09.12.
웨이블릿디자인
그때 1방향 소통에 질려서 골귀는 끊고 눈팅만 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누군가 중간에서 제가 측정사이트 하나 만드려고한다 어쩐다 이상한 소리를 했었나봅니다만, 전 귀찮아서 그런거 못하는사람이라..
다 보고계셨군요. 그때 그 압력문제가 맞습니다. 실리콘튜브베이스에서는 그 부분이 반영이 안되기때문에 밀폐공간이 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 인이어에서는 측정시 보상이 추가로 되어야한다는 주제였지요. ba드라이버와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보상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커플러가 걍 실리콘 튜브였으니까요.
이번 문제같은 경우에는 오푸스 말고 디락계열 이어폰에서도 유닛에서 찌걱 소리가 난다, 진동판이 뒤집힌것 같다 등등 동일한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디락+mk2하나 사서 써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유닛 재질이 바뀐게 좀 더 밀폐에 신경쓰려고 바꾼 느낌도 좀 들고요. 이렇게 보면 소니캐스트쪽은 불량 각오하고 오푸스와는 정 반대의 선택을 한 것인가요 하하.
근데 소리는 제가 생각했던거랑은 영 달라서 추가로 작업을해줘야 했습니다. 하만타겟이 진리가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여서 아쉽습니다.
기존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 중에서 고음역은 어디제품이 무난하게 사랑받고, 저음역은 어디제품이 무난하고 이런 조사를 해보는것도 레퍼런스 이어폰 제작에
유의미하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음은 er4p/s 중간정도의 양에 저음은 디락+mk2보다 약간(2db)정도 적은양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제품은 시중에 존재하지를 않더라고요. 특히 저음역의 제어가 관건인듯합니다.

아 참. 예전에보니까 opus1 초기작이 참 잘뽑혔던것 같았는데 왜 단종되었던건가요?
12:02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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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사용된 ba가 국내 진영이란 화사 제품이었는데요, 저희 초도 물량 생산하고는 단종시켜버렸습니다 ㅜ.ㅜ
13:24
18.09.12.
웨이블릿디자인

아이고.. 참 좋은 제품이었는데 그런식으로 단종되는 수도 있군요ㅠㅠ

13:27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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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 비해 구겨짐에 약한 DD로 완전밀폐를 만든 게 문제인거군요. 해결책을 사용자들과 소통해나가며 강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22:31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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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메
소통이라기 보단 변명에 가깝고요, 왜 이렇게 as가 늦어지는지는 알려드리는게 최소한이라. ㅜ.ㅜ
23:00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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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ㅜㅠ 비용 시간 무지 깨지실 텐데...

일본 장인정신을 보는 듯 합니다
23:28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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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op.2에 쓰이던 진동판이 sf드라이버가 아니었나요?
23:47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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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같은 제품은 맞는데요 sf는 소니캐스트에서 개발에 관여한 제품에만 사용하는 상표입니다.
이제는 아예 완제를 의뢰하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는 걸로 들었습니다. 소량(만대 단위)로 판매하면 워낙 다이나믹 스피커 가격은 얼마 안되서...
23:52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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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완성도가 높아비겠구나. 기대하겠습니다 ^^
08:25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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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2r 잘 쓰고 있습니다. 돈은 벌고 계신지 모르겠음 ㅠㅠ
23:27
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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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입으로 불어서 진동판을 손상시키는 테스트를 하던 도중에 댐퍼가 침에 오염되는상황이 었었는데, 이 때에도 '파츠츠'하는 비닐이 구겨지는 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여짓것 저희쪽에서는 재현이 되지 않아서 제외했던 습기도 일단 주요 불량 가능 요소로 보고 분석 중입니다. 임피던스 측정으로 바로 확진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는 고장 시료가 도착하면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용자 분들께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이러한 소리를 들은 후 소리가 죽어버리면, 즉시 노즐 쪽 댐퍼(금속 그릴 부분)을  휴지로 톡톡 두드린 후 휴지에 물기가 묻어나는지와 소리가 회복되는지 확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r 1차와 2차 버전 사용자 분들의 제보가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7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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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 봐도 얼마나 개발에 열정이 있고 소비자와 소통 하려 하시는지 느껴지는 훌륭한 개발자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응원 합니다!
01:01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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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그 글을 못 봤으면 아직도 헤매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6:10
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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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서비스가 이렇게 좋은 곳은 또 처음 봅니다. 완전 장인정신..정말 대단하십니다.

몇달 전 OPUS 2 제품을 구매해 사용했던 적이 잠깐 있는데, 제품 디자인이나 완성도는 아주 좋았으나 케이블 스토퍼가 없는 것과 그 당시 여러 이어폰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초도 불량으로 환불받고(...) 다른 제품을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음색이 기억이 나야 되는데 왜 기억이 안 나는지..

그때와 지금하고 선호 음색이 많이 차이가 나고 이 글을 보며 opus 2의 측정 리뷰를 또 찾아보니, 예전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디플2와 거의 똑같은 제품'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지금 확인해보니 응답이 매우 많이 차이가 나네요.. 특히 싫어하는 3khz 피크가 디락 시리즈보다 매우 완만하게 잡혀 있고 그 이후 고역대가 매우 매끈한데, 다시 하나 구매해 사용해보고 싶어 구매하려 하네요. 짱.. +(추가) 지금 보니 판매될 수록 손해라고 하셨는데.. 구매를 안하는게 더 나을까요? 억...ToT
 (이중 댐퍼 때문에 피크가 좀 줄어든 걸까요? 제품 소개를 보니 댐퍼가 패브릭/메탈 두개를 사용하는 것 같아서요..)

덕트가 없거나 덕트 설계가 좀 기묘한 일부 DD 제품들은 착용할 때 진동판이 찌그러지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드라이버 자체의 복원력, 내구 문제와 관련이 있다 없다 얘기가 하도 많아서 모르겠네요. 혹시 개선 전 제품을 조금이라도 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대한 급격히 삽입하는 착용을 피하면 될까요?

쇼핑몰 페이지에 판매되는 버전은 개선 전 버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제품이 op.2w나 c보다 개인적으로 응답이 더 좋아보이는데 추후 개선 버전에도 이 주파수 응답과 동일한 응답은 불가능할까요?ㅜ.ㅜ

02:41
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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