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1편)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 ZX300

원본 : https://blog.naver.com/sectoyd/221415777410

꼭 음향기기에 취미가 없다 하더라도 익히 알게 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고정관념이라고 해야 할지 선입견이라고 해야 할지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뭐 하면 어디! 하고 떠오르는 자신만의 브랜드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올해 중반 이어폰을 시작으로 음향기기를 조금씩 접해보면서 기존에 있던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하나씩 수정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분야는 저마다의 취향이 강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보편적인 것은 있더라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향기기 쪽에 관심이 생기기 전에도 딱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언제나 귀에 이어폰이던 헤드폰이든 착용하고 생활하던 저였기에 저도 나름의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가령 포터블 관련 음향기기는 소니, 헤드폰은 V-MODA나 Sennhieser, 이어폰은 그냥 아이팟을 잘 쓰고 있어서 생각이 없었고 스피커는 브리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처럼 오랜 취미로 전문지식을 갖춘 분들이 보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싶게 만드는 저만의 기준이었습니다. 그중 Sennhieser는 "헤드폰을 만드는 독일의 명품 브랜드로 비싸서 아마도 늙어 죽을 때까지는 써볼 일 없는 브랜드"로 제 머리에 각인되어 있었는데 올해 8월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 IFC 2018에서 처음 공개한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포터블 코리아에서 주셨습니다. (2018년 12월 중순 국내 정식 발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