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소개

1.  “뮤소트(musote)” 소개

“영디비(ZERODECIBEL)”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이름은 뮤소트(MUSOTE)입니다. 뮤소트는 제가 처음 회사를 등록할 때 이 영디비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게 아니라 필요한 일이 있어 급하게 이름을 뮤소트라 지어서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이 뮤소트는 Music, Sound, Technology의 합성어로 음향기기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렇게 작명했었습니다.

그러니깐 회사 이름은 “뮤소트”, 서비스명이 “영디비”입니다.

2.  “영디비(zerodecibel)” 제작 동기

사업자를 낸지 4개월여가 지나고 준비했던 일이 잘 되지 않아 새로운 서비스를 구상하였습니다. 현재 음향기기를 측정해서 데이터를 보여 주는 사이트들이 있지만, 현재 운영이 제대로 안된다든지, 보기 어렵게 데이터만 보여준다든지 하는 형태가 일반 유저들이 보기에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되어 좀 더 쉽게 제품의 측정데이터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보자라는 마음에 서비스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제품 측정 데이터를 더욱 보기 편하게 만들어주자” 는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3.  “영디비(zerodecibel)” 의미

그리고는 서비스 이름이고 브랜드로 등록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름이 좋을까? 제가 정한 몇가지 기준을 말씀 드리자면,

1. 2~3글자 내로 짧아야 한다.

2. 발음하기 편해야 한다.

3.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

4.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이름을 만들어 보았는데, 결국 가장 짧고 발음하기 쉽고 의미도 있는 "영디비"란 이름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기존 사이트와 비교하여 영디비만의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간 데이터 비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감도의 제품을 비교할 때는 1kHz를 기준으로 레벨을 0dB로 동일하게 맞추어 놓고 비교 검토를 합니다. 이런 작업을 'Nomalization'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다시 돌아가 레벨을 "0dB" 읽을땐 "영데시벨"이라고 읽는데, 저는 "영디비"라고 3글자로 축약시켜 읽었습니다. 이렇게 "영디비"란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한줄 요약

비교의 기준은 '0dB' 즉 '영디비' 입니다.

4. 영디비의 측정 장비 소개

영디비는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측정 장비가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사이트를 시작한 제가 어디 돈이 있어서 고가의 측정 장비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당장엔 구매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렌탈 장비를 사용합니다. AP, Soundcheck, 무향실, 잔향실 등등 

메인 측정장비는 Audio Precision사의 APx 585 입니다. 옵션으로 블루투스 모듈이 장착이 되어 있어, APTx 또는 SBC를 선택하여 측정도 가능합니다. 헤드폰 측정에서 B&K사의 4128C HATS를 사용하고 이어폰 측정으로는 GRAS 43AC를 사용합니다.

Listen사의 Soundcheck도 있는데 AP의 APx585를 선택한 이유는 무선(블루투스) 제품의 측정을 많이 할 것이고, 무선과 유선 제품의 데이터 동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측정 장비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https://www.0db.co.kr/xe/BOARD_0DB/498388

4. 영디비 지향점

영디비는 측정을 통한 리뷰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저희도 타켓 특성이 있지만 기준이 전부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악은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팝, 락, 클래식, 재즈, 힙합 등등 여러가지 장르가 있고 그에 맞는 소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플랫하게 재생하는 제품이 기준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청력상태나 선호하는 장르 그리고 선호하는 음색에 따라 음향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플랫이라는 틀 속에 억지로 자신의 기준을 맞추어 즐겁지 않는 것보다 좋아하는 음악과 그것에 맞는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음감생활하는 것이 훨씬 좋잖아요!

저는 스피커나 이어폰/헤드폰을 자동차의 부품과 비교하자면 '타이어'라고 표현합니다. 자동차는 차의 형태에 따라 세단, SUV, 스포츠카 등으로 나뉘어 있고, 거기에 맞는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죠. 경주용에는 홈이 하나도 없는 슬릭타이어를 사용하고, SUV같은 경우 홈이 많이 튀어 나와있는 타이어, 세단의 경우는 연비와 효율을 고려한 설계가 되어 있는 것처럼 이 스피커(헤드폰)도 장르에 따라 특성에 맞는 제품이 있다고 봅니다.

영디비의 의미에서도 언급했지만, 측정 데이터를 비교해 봄으로서 더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