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블랙프라이데이세일 셀렌토 관련 초도불량품 교품 관련 상황 종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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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보내고 이틀 후인 오늘 수입사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 수입사 : 안녕하세요 사운드 ㅇㅇㅇ ㅇㅇㅇ 입니다.  
◎ 본인 : 네, 안녕하세요.  

● 수입사 : 보내주신 물건 확인 잘 되었구요.오늘 그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출고 해드릴거에요.  
◎ 본인 : 아, 그렇게 (본사) 확인을 받으셨나요?  

● 수입사 : 네네  
◎ 본인 : 네. 제품 불량은 맞지요?

● 수입사 : 약간 핀이 휘었더라고요. 안쪽에서 
◎ 본인 : 안쪽에서 핀이 약간 휘었다고요. 불량 맞군요.
 
흡사 자사 제품의 불량을 인정하지 않는 독일 엔지니어 분 같으셨어요. 유닛 안쪽의 핀이 휘어서  
출고되었으면 초도 불량 맞는데..
 
● 수입사 : 하여튼 그렇게 해서 처리해드릴거니까, 내일쯤이면 받아보실거에요 
◎ 본인 : 알겠습니다. 추후에 제품 쓰다가 이상이 있을 경우엔 정식제품하고  
똑같이 AS 가 들어가나요? 아니면 다르게 들어가나요? 
 
● 수입사 : 아니.. 추후에는 문제가 없을거에요. 초반이라 그래요.
 
!? 초반이라 불량이 있고 제품 사용간에 밸런스가 틀어지거나 커넥터가 문제 생길수도 있는  
것인데, 유상 / 무상을 떠나서 추후 문제가 없을 것이란 확신은 어떻게 하시는지 의구심이 약간  
들더라구요.
 
◎ 본인 : 아, 초반이 문제가 아니라.. 추후에 제가 사용하다가 무상기간 AS동안  
초기 불량이 아니라 AS 받을 일이 생겼을 경우엔 일반 제품하고 동일하게  
처리가 되는지 아니면 이번처럼 따로 처리를 받아야 하는지 궁굼해서요.  

● 수입사 : 아, 초도불량 외에는 나머지는 동일하게 처리 되시니까요.   
기존 제품하고 같은 방식으로 처리받는다고 보시면 되세요.  
◎ 본인 : 예, 일반제품하고 같게 처리받는다고 보면 되신다는거지요?  

● 수입사 : 네네  
◎ 본인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입사 : 보내드리고 6시 전에 송장 넣어드리라고 하겠습니다.  
◎ 본인 : 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처리 받아도 뭔가가 남는 듯한 늬앙스는 계속 되었지만 뭐 완전 해결 되었습니다.

1. 독일로 물건을 보내봐야 얼마나 걸릴지 안다. [26일 통화시 초기]
2. 독일 본사 직원에게 확인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 다음주 금요일 물건으로  
들어오게 하겠다. [26일 통화시 말미]
3. 자사 재고품으로 오늘 바로 보내겠다. [28일 최종 통화시]

뭐, 다른게 있겠어요. 수입사 입장에선 진상 고객에게 데인 거지요.  
하지만 아무리 이벤트 제품이라 해도 공짜로 받은 것도 아니고 제 돈내고 명확한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로써 이틀전에 의문점이 들었던 4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거진 다 해결이 되었네요.

1. "제품 초도불량" 이라는 건에 대한 대응처리를 "일반적 사용상태에서 무상교품처리" 와  
동일하게 하는 것 → 즉각 교품 발송이라는 처리로 마무리 ★ 
 
2. 수입사와 본사 간의 이해관계- 영ㅇㅇ와 사운드ㅇㅇ션의 협약관계에 대한 고객의 이해 요구
→ 영00 측에서 사과를 해주셨기 때문에 이해 ★ 
 
3. 이벤트 제품과 일반 판매 제품 간 상이한 교품처리절차 (이벤트 제품이 훨씬 더 복잡)
→ 오늘 통화를 통해 동일한 AS 절차 받음을 확인 ★ 
 
4. 무엇보다 이벤트 제품이기 때문에 선심쓰는 것 같다는 대화 늬앙스
→ 솔직히 오늘 통화에서는 "당신이 너무 날뛰기 때문에 질려서 바로 교품 보내는거다" 란  
 늬앙스가 강했지만 더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함. 더 파고들면 진짜 진상됨. ☆
 
이로써 이틀간의 마음 아픔은 끝이 났습니다. 내일이면 교품된 셀렌토가 올 거고  
아마 안쓰지 싶은데요. 블랙패키지면 한번 생각좀 해볼까요?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불량으로 고생하신 영디비 측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