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제가 기대하고 있는 코드리스 제품입니다.

aptx-hd를 지원하는 기기가 거의 없는것 같지만...또 내년에 나오는 기기부터 지원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괜찮아보입니다

펀딩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에어팟이 지금까지도 좋은 코드리스로 느껴지는 이유가 잘 설계된 W1 칩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bsk에서의 디렘 런칭에서 이신렬 박사님이 말씀하신 부분인데 W1칩이 코드리스에 중요한 특허들을 많이 취득해서 다른 코드리스들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기술들을 탑재해 연결성도 떨어지고 배터리 효율도 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퀄컴에서 문제를 해결한 칩이 나왔고 디렘도 그 칩을 사용해 사용시간과 연결성을 잡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qcc5100번대 보다 하위 칩셋인 qcc3026을 탑재한 일본의 코드리스가 츨시 되었는데 일본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퀄컵 칩셋에 큰 기대중입니다.

칩셋을 무시하고 싶다는 말이 아닌데, 제품이란게 부품 하나로 잘 만들어지는게 아닌데 아무리 좋은 칩셋을 썼다고 좋은 무선 이어폰이 만들어지겠다고 접근하시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에어팟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잘 설계된 W1 칩셋 덕도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탁월하진 않아도 준수한 음질
애플 기기와 높은 연동성
탁월한 내부설계로 인한 사이즈 대비 배터리도 길고,
내장 안테나도 사이즈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좋다는 점.
고급진 마감. 등등이 있는데,

이걸 모두를 기대하진 않아도, 일부는 건지고, 치명적인 문제는 없어야 쓸만한 제품이 되는데...

그럴거 같지 않다는 말이죠.

당장 인디고고를 가봐도 측정치 그래프를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몰라도
https://www.0db.co.kr/xe/REVIEW_0DB/161805
https://www.0db.co.kr/xe/REVIEW_0DB/27793

영디비 측정치랑 판이하게 다른(그나마 Bose 물건은 보정 안한 RAW 그래프랑 비슷하네요.) 해괴한 측정치 들고나오더니, 그거 위에 쫙 측정치 올려놓고, 써있는 설명이 대박 어이없습니다.
Compare SoundFlow’s frequency response curve (Sound Quality) to wireless earbuds that cost 2x – 5x as much. The higher the line, the better.

dB 값 높으면 좋다는 멍멍이 소리를 늘어놓고 있다는 말입니다.
적어도 음질면에선 1도 기대가 안되는 멍멍이 소리에요. IE80 제대로 측정된것같지도 않고, 보정커브도 쓸줄도 모르는 놈들이 음질튜닝한다는 말인데.....

이것만으로도 너무나도 허술해보이는데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원체 귀가 얇은 편이기도 하고 쉽게 기대하고 쉽게 실망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도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보고 판단 하셨을 때 제가 기대를 해봐도 되나 하는 궁금증 때문에 올렸습니다.

음질보다는 연결성과 배터리 그리고 편의성만 보고 기대를 한 제품입니다
이어폰에게 음질을 기대하지 않는다는게 멍청한 생각이지만 클라우드 펀딩 7만원짜리 제품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 했습니다.
제가 반한 부분은 7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최신칩셋을 사용하고 판매자의 설명대로라면 배터리도 아주 준수한 부분이었습니다.

청염님의 좋은 말씀 덕분에 기대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냥 속는 셈치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확실히,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주 잘못된 관점은 아니에요.. 아닌데....

저는 무선성능에서도 칩셋뿐만 아니라 안테나쪽도 주의해서 감안하는 편이라서요.

노트북에서 실제로 안테나 1개 들어간 1x1과, 2x2의 성능차를 너무 느낀것도 있어서
저는 안테나를 중요시 여깁니다...만,

저 교체가능한 귓바퀴에 꼽히는 부분이 안테나를 겸하는 겸용 부품이기만했어도
좀 나았을거 같은데, 그런것도 아니니까 저는 저대로 절 나와도 무선 성능도 탁월할거같진 않네요.

여전히 클라우드 펀딩이라 미심쩍기도 하구요

사실 코드리스의 유닛이 너무 작아도 미심쩍지요
그런 부분에서는 eoz air 처럼 이어후크 겸 안테나를 사용하는게 참 괜찮아 보입니다.

저도 펀딩 직전까지 갔다가 조금 망설여지네요...올 12월 중순부터 배송 예정이니까 조금만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기다리는건 공짜니까요!

파뮤가 있었죠...꽤 관심있게 보던 이어폰이었는데 실망하셨나보네요...ㅜㅠ

음색은 그냥저냥 가격과 맞는수준이었는데 착용감이 굉장히 별로였어요

파뮤 스크롤과 와디즈에서 하던 파뮤 중에 어떤제품이셨나요?

전 인디고고에서 진행했던거에요.
아 그리고... 대기중 배터리 빠지는것도 꽤 많이 빠집니다. 끊김도 제법되구요.
개인적으로는 비추에요. 차라리 qcy t1 같은게 좋음. 저렴하고 쓸만하고.

저렴이버젼으로는 t1같은게 득세하고, 고급형들은 에어팟이나 65t 같은게 남을꺼같네요.

브라기도 스타트업이였는데 착용감 하나는 죽여주는 걸 보면...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거 같긴 합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라는 게 별거 아닌 줄 알았지만 타사 이어폰들이랑 비교했을 때 압승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