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9.02.12 16:18
충동구매한 베이어다이대믹 DT770pro 32옴 20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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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을 들을때 이미 가지고 있는 DT880을 잘 써왔습니다.
운좋게 중고 제품을 10만원이 안되는 돈에 구입하여 몇달동안 충분히 써왔지요.
그런데 음악을 들을때에는 아쉬운 점이 없었지만 악기(일렉 베이스)를 연습할때 모니터로 쓰기에는
외부의 소리가 섞이니 이게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모니터용으로 나온 제품은 시중에 여럿이 있지만, 고민 없이 DT770을 주문하여 오늘 받아 20분 정도
음악을 몇 곡 들어보았는데, 880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무엇보다 음의 길이가 더 정확히 재생되니 (사실은 밀폐형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느낌이 상당히 다르고 880과는 다른 의미로 만족스럽습니다.
제품을 받고 사은품(파우치)을 등록할때까지 이거 괜히 충동구매했나 낭비했나 생각했지만
막상 몇 곡을 들어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당.
그래도 880도 잘쓰고 WH-1000xm3도 잘쓰고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