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c550 eq 설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은우아빠
안녕하세요. 얼마전 헤드폰 선택 고민 올려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유저입니다. 결국 고민끝에 저는 저음성향은 아니다 싶고 음질이 좋다는 평이 있는 Pxc550으로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헤드폰이 AKG Y50BT를 전문가모드로 사용했었고 소리에 정말 만족했었거든요(여성보컬 좋아해요...^^;)
당연히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고 예산까지 초과해가면서 PXC550으로 넘어왔는데 왠걸...
음질이 좋긴한데 보컬이 AKG보다 멀리있네요...ㅜ 물론 클래식 틀어보면 정말 와...소리 나올정도로 좋습니다. Y50은 클래식 듣기엔 좀 밋밋했거든요.
근데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여성보컬이나 어쿠스틱 재즈 연주곡 정도이거든요. 저는 eq는 원래 만지지 않는 편인데 PXC550이 치찰음같은것도 들려서 귀가 더 피곤하고 소리를 키워도 보컬이 가까이 들리질 않아서 자꾸 볼륨을 더 높이게 됩니다 ㅜ
사실 노이즈캔슬링을 산것도 귀건강을 위해 볼륨을 좀 줄여서 들으려는 목적도 있었거든요. 이런 낭패가....
와이프 무서워서 당분간 기변은 못할 예정이라 어떻게든 적응해서 쓰려고 합니다 ㅜ ㅜ
정리하자면
1.Y50 전문가모드(G7에)로 들으면 소리 정말 좋아요...개인적이지만요. 특히 여성보컬에 좋은거 같아요. 블루투스랑 정말 많이 차이납니다. 난잡한 소리가 싹 사라지고 저음도 정제되고 정말 단단한 소리가 나와요. 화이트노이즈도 전혀 없구요. 온이어만 아니었으면 계속 썼을거같아요.
2.PXC550 을 EQ를 통해 Y50같은 성향으로 바꿀수는 없을까요?치찰음좀 없애고 보컬백킹을 좀 완화하는 방식으로요. 검색을 해봤지만 정확한 정보 찾기가 어렵네요..
3.아직 들인지 하루밖에 안되서 에이징?이 안된건지 고음에서 아주 살짝 불안하게 들리는데 새제품이라 그런걸까요? Y50Bt도 첫날 깡통소리처럼 들렸거든요.
예산초과해가면서 무리하게 기변한 상황이라 약간 멘붕이 와서 질문이 좀 많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6
댓글 쓰기 1등 EQ 설정이 더 필요할 경우, Capriccop 플레이어의 EQ 공유망을 검색해 보세요.
PXC550용 설정도 3~4종 만들어 업로드하였습니다.
(※)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그리고 혹시 보컬이 좀더 가까이 부각되어 들리게 할수있는 설정도 있을까요? 제가 멜론 스트리밍으로 듣기때문에 카프리치오는 사용이 어려워서요~~^^;
넵... 4 kHz 대역을 조절하면 인근 치찰음역대의 음압도 줄어 듭니다.
기본적인 음색도 보컬의 음색을 잘 나타내 주는데, 조절하실 경우라면 100 Hz 부근을 +5 dB정도 하거나, (Club / Movie) 음색에서는 1 kHz부근을 +5 dB 정도로 조절해 보세요.
보컬의 기음이라는 100 Hz ~ 1.1 kHz의 음압을 고르게 하는 설정들입니다.
앞으로도 카프리치오에 좋은 EQ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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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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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Effect (EQ) 기능도 괜찮아 보입니다. Club나 Movie 로 바꾸면 저음도 단단하고 고음과의 균형도 잘 맞을 듯해요.
거기에 굳이 별도 Player에서의 EQ를 추가한다면, 치찰음역은 4~8 kHz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고, PXC550의 FR상 각 설정에 공통적으로 5 kHz가 주변보다 좀 더 나오니까, -6 dB @ 5 kHz쯤으로 해 주시거나.
https://www.0db.co.kr/xe/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