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와 TWS를 비교했을 때 넥밴드가 갖는 장점이 뭘까요?

 
 아 그건,,, 넥밴드를 해서 아재가 된 게 아니라 아재가 넥밴드를 한 거라는 게 킹계의 갓설이었읍니다,,,,,,

넥밴드 이어폰을 만드는 제조사 입장에선 설계나 개발 난이도는 압도적으로 넥밴드가 더 낮은게 최대의 장점일겁니다. 완전 무선의 태생적 단점을 해결할려면 다 공돌이를 갈고 개발비를 부어야 해결되기때문이죠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선... 제품 레벨에서 장점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있긴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 입장에선 넥밴드가 메리트가 꽤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아재력 상승해도 좀 문제가 적구요(...)

그리고 사실 넥밴드는 직접 써본 경험상 셔츠의 깃(칼라) 밑에 까는게 제일입니다. 외관상의 거슬림도 줄어들고 목이 민감한 사람들은 싫어하는 넥밴드 특유의 목에서의 거슬림이 거의 없어집니다. 근데 문제는 칼라있는 셔츠를 골라입으면서 넥밴드를 쓰는건 좀 그렇죠? 이어폰때문에 입는 옷을 바꿔야하면 곤란하죠. 그래서 일반인들에게 이걸 강점으로 밀기는 좀 그런데, 직장인들은 와이셔츠 맨날 입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의 사무직에서 제일 중요한건 통화성능입니다.

사무실에서 혼자 스피커폰 틀고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폰 들고 전화하자니 전화중에 한손 봉인을 해야하던지 목과 어깨 사이에 어거지로 폰을 끼워야하는데, 비싼 스마트폰 떨어트려서 깨트리면 망하죠. 그래서 문자 그대로 업무상의 효용을 위해서 넥밴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편할려고 사는데 직장인들은 업무효용성을 위해서 필요한겁니다. 근데, 통화성능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면 에어팟말고는 코드리스들은 거의 다 별로거든요. 에어팟도 편의성이나 종합적 완성도가 좋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통화만 할려고 이어팟 사기엔 좀 비싼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