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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나에게 맞는 이어폰은? 오픈형, 커널형(인이어), 하프커널형?

영디비 영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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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형태.png

 

스마트폰과 함께 꼭 붙어 다니는 악세사리인 이어폰!!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어폰을 구입함에 있어 형태에 따른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픈형을 선택해야 할지? 커널형을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하프 커널형은 도대체 어떤 것인지? 구분을 지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헤드폰이나 클립폰은 제외한 순수 이어폰의 종류에서만 분류를 진행합니다.

 

이어폰 형태에 따른 구분

earphone1.png

이어폰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오픈형, 커널형, 하프 커널형. 해외에서 부르는 명칭이 또 있는데, 오픈형은 이어버드(Earbud), 커널형은 인이어 헤드폰(In-Ear Headphone), 하프 커널형은 하프 인이어 헤드폰(Half In-Ear Headphone)이라고 합니다. 하프 커널의 경우 세미 커널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구글에서 영어로 Semi In-ear나 Semi canal은 검색해도 많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하프 커널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널형과 하프 커널형의 구분?

대부분 오픈형과 커널형은 확실하게 구분을 해주지만, 하프 커널에 대해서 확실하게 설명한 글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커널형 드라이버보다 큰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는 표현이 있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earphone2.png

아주 오래전 엔지니어 시절 찍어놓은 사진이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설명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 
오픈형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커널형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입니다. 이 드라이버 간에 가장 큰 차이는 뒷면에 만든 홀에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크고 홀이 많은 것이 오픈형에 사용되는 것이고, 드라이버가 작고 홀이 1개인 것이 커널형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하프 커널형은 바로 이 오픈형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오픈형 이어폰을 변형에서 커널형으로 만든 이어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오픈형 드라이버는 10mm까지 작아졌고, 커널형 드라이버는 12mm까지 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외관으로 오픈형 드라이버가 사용됐는지, 커널형 드라이버가 사용됐는지 구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임피던스 특성을 이용한 드라이버 구분

09233372.jpg
왼쪽부터 S7 번들, V20 번들, 이어팟

예전에 번들 이어폰 비교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재밌게도 여기 세 가지 이어폰이 왼쪽부터 하프 커널형, 커널형, 오픈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일부 이어팟을 하프 커널형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제 견해는 이도(Canal)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오픈형으로 보는 것이 바르다고 봅니다. 삼성 번들은 이어가이드를 통해 실제 이도에 들어가는 이어폰이기 때문에 하프 커널형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제품의 임피던스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earphone_impeadance.png
파란색은 V20 번들, 빨간색은 S7 번들, 초록색은 이어팟

세 번들 이어폰의 임피던스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V20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저역대가 아주 평평합니다. 최저 공진 주파수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은 커널형 드라이버로 후면이 거의 막혀있다시피 한 특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빨간색 S7은 화살표로 잘 보이도록 표시했는데, 약 90Hz를 기준으로 살짝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오픈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특성이지만, 후면부 홀을 댐퍼같은 소재로 공기를 많이 막도록 설계했습니다. 
초록색 이어팟도 약 100Hz가 최저 공진 주파수이며, 후면부를 거의 막아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서 진동판 변위를 많이 낮추도록 설계했습니다.
아마도 드라이버 후면에 홀이 많지 않거나 상당히 두꺼운 댐퍼를 부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렇게 저음부에서 최저 공진 주파수가 보이는 제품은 오픈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으로 오픈형 혹은 하프 커널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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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예로 원모어 E1008의 임피던스 그래프입니다. E1008 같은 경우 약 140Hz에서 최저 공진 주파수가 확실하게 보이는 형태입니다. 참고로 공진 주파수는 진동판의 변위가 커질 때, 보이스코일에 걸리는 역기전력으로 인덕턴스가 최대로 증가한 주파수 포인트를 말합니다.

 

나에게 맞는 이어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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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작가 : Haroni / 모델 : 홍다솜

 

1. 오픈형

오픈형의 가장 큰 장점은 시원한 개방감, 넓은 공간감을 들 수 있고, 깔끔하고 선명한 고음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음은 새어나가 작게 들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드라이버 크기로 인해 큰 편이어서 착용감이 사람이 따라 아주 다릅니다. 귀에 맞는 사람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쉽게 빠진다든지, 큰 드라이버로 귀를 압박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귀를 막지 않는 구조로 차음이 전혀 안 되기 때문에 음악에 집중하기 힘들지만, 차량 소리나 외부에 위험한 소리를 인지해 안전에는 좋은 편입니다.

 

2. 커널형

커널형의 가장 큰 장점은 외부 소리를 차단해 음악이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도를 꽉 막기 때문에 고음보단 저음 레벨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모두가 저음형은 아니고 간혹 고음형도 있습니다. 커널형 등장 초기 무통증 이어폰이란 이름으로 판매가 되었을 만큼 착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어팁을 사이즈별로 제공하는 이어폰이 많으므로, 귀에 맞는 사이즈로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차음성을 답답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차음성으로 외부 소리를 듣지 못하기에 위험 요소를 즉각 인지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를 막고 있으므로 선에서 발생한 터치 노이즈가 그대로 귀로 전달되어 음악 감상을 방해할 수 있지만 이어가이드 나 케이블 고정 클립을 사용해서 방지하기도 합니다.

 

3. 하프 커널형

하프 커널형은 오픈형 드라이버를 사용한 커널형입니다. 밸런스는 좋은 편이지만 차음성은 낮습니다. 오픈형 특유의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에 가깝게 소리를 전달해 주며, 이어팁을 통해 저음도 훌륭하게 재생해 줍니다. 공간감도 오픈형과 비슷하게 좋은 편입니다. 차음성이 낮아 커널형 특유의 답답함이 없어, 그 답답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소음이 적절하게 들어와 위험 요소에 노출될 확률도 낮아집니다. 착용감은 오픈형과 마찬가지로 큰 사이즈 드라이버가 사용되기 때문에 귀 사이즈에 따라 편한 정도가 아주 다릅니다. 
하프 커널형을 제조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작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 보스, 소니, 피아톤 정도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표2.png오픈형, 하프 커널형, 커널형 비교표

 

마지막으로 표로 정리하여 구분하기 편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가장 적합한 이어폰의 형태를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 커널형은 다이나믹 드라이버만이 아니라, BA 드라이버를 사용하기도 하고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다만 특성 자체는 위에 언급한 특성과 아주 비슷합니다.

* 하프 커널형은 노이즈 캔슬링 제품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낮은 차음성을 기준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되면 사람들이 인식하기에 상당히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 음색의 구분은 정답은 아니며 확률적으로 많은 특성입니다. 커널형이라고 다 저음이나 밸런스형은 아니며 고음이 부각된 고음형 제품도 있습니다. 오픈형도 이어팟 같은 경우 저음형으로 느끼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 잘못된 표현이나 설명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어폰 #선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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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ra jemra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23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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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엔 하프커널에 노캔이 딱!!
보스 것들이 요즘 소리도 괜찮고 좋긴한데... 가격이 좀 비싸죠 ㅎ
11:28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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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싸비
보스가 참 기술력이 좋습니다. 최근 제품들은 특성까지 잘 만들어져 나오는 걸 보면, ㅎㄷㄷㄷ
12:10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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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ㅈ...아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하프커널이란건 오늘 처음알았네요. 어떤느낌이련지... 일단 저는 커널형에 한표!

11:33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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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KIMBBAM
하프 커널형 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기회되면 꼭 들어보세요!
12:12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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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입니다! (사진을 말하는건 함정..)
11:54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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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NOX
음하핫!! 기대했던 댓글이... ㅋ
12:13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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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주)대한민국대통령
아!!!!!! 대한민국대통령님 천재시군요. ㅋ
17:56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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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이 참 이쁘십니다 ㅋㅋㅋ

저는 사실상 여러개의 이어폰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쓰는게 좋더군요
좋은 착용감의 이어폰이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직까지는 포낙이라서 !
17:47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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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INSsoulJK
오호! 그게 가장 좋긴해요~ 저도 여기저기 필요에 따라 이어폰 두고 사용하죠~
18:01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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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저도 그런편입니다 ㅋㅋㅋ 사무실에서는 가성비 좋은 녀석들을 주로 사용하죠
분실의 위험도 있다보니 ^^
14:52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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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INSsoulJK
아!! 전 사무실에 혼자 ㅠㅠㅠㅠㅠ
17:14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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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혼자서 운영하시는 거였군요... 더 힘내시길!!
더 응원하겠습니다 ^^
16:33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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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헤메

아! ㅋㅋ 단어를 잘못 썼군요. 공진점이 맞아요!! 고마워요~

02:00
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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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범주로 묶여야 하는 것 끼리 뒤섞으셨네요
발음체의 종류, 진동막 뒷면의 개방여부, 귓구멍 어디까지 들어가느냐의 세 팩터는 서로 구분되어야 합니다
발음체는 무빙코일과 밸런스드아머쳐의 두가지가 있지요
뒷면의 개방 여부는 딱 잘라 밀폐형과 개방형 두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밀폐형은 클로즈드형, 개방형은 오픈형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개폐여부는 발음유닛이 무엇이냐에 사실상 좌우됩니다
무빙코일을 쓴 이어폰은 열가지 제품이 있을 때 그 중 한둘정도가 후방밀폐형의 개념이고, 밸런스드아머쳐 이어폰은 백이면 백 모두 밀폐형이라고 보면 통계상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지요
무엇과 혼동하느냐, 무빙코일유닛을 오픈형으로, 밸런스드아머쳐유닛을 밀폐형으로 분류하는 혼동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소리를 내는 메카니즘이 어떤지와, 진동막 뒤를 설계자가 열어놨는지 막아놨는지는, 서로 다른 팩터입니다
무빙코일 개방형 이어폰이 있을 수 있고, 무빙코일 밀폐형 이어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어디까지 들어가느냐는 영디비님께서 올리신 사진처럼 저도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명칭은 약간 다르지만요
여기서도 혼동이 있네요
사진 맨 왼쪽 e1008에 오픈형이라고 씌여있군요
오픈형 무빙코일 유닛임은 분명하나, 귀의 어디까지 들어가느냐를 따지는 상황에서는 그렇게 분류하면 안됩니다
알맞은 우리말이 없는 모양이니 그냥 이어버드라고 합시다
요새는 참 찾아보기 힘든 종류죠
e1008 외에 애플 이어팟, 젠하이저 mx400, akg k319 같은 놈들이 이어버드입니다
모두 무빙코일이고 모두 후면개방형이지만, 커널형에 대비한 유형으로 말 할 때 오픈형이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그 다음에 커널형과 하프커널형 두가지를 예로 드셨는데요
저는 영디비님이 커널형이라고 하시는걸 딥커널, 하프커널이라고 하시는걸 걍 커널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말의 차이일 뿐이에요
일단은 영디비님의 분류에 따르겠습니다
하프커널부터 보죠
하프커널과 커널의 차이는 어디까지 들어가느냐이고, 그 차이는 한마디로 노즐에 달려있습니다
노즐이 길면 깊이 들어가는 커널이 되고 노즐이 짧으면 어중간하게 박히는 하프커널이 되겠지요
중요한게 한가지 또 있습니다
노즐의 지름입니다
커널의 노즐은 거의 2파이 정도이고 하프커널은 4~6파이정도 될 것 같네요
귀에 끼워보면 판가름나는 일이지만 노즐의 길이와 지름만 보면 이게 깊이 들어가는 커널인지 들어가다 마는 커널인지 결판이 난다는 얘기겠지요
여기서부터 복잡한게 있습니다
단순히 깊이로만 따지기 때문에, 보스ie도 하프커널이고 트파도 하프커널이고 b&w c5도 하프커널이고 애플 이어팟과 에어팟도 하프커널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스ie는 앞에다가 고무팁 비슷한걸 덧붙인 이어버드나 마찬가지이고, 트파는 노즐이 굵고 밸런스드아머쳐유닛이 들어있고 후면밀폐형, c5는 트파와 같고, 이어팟이랑 에어팟은 ie와 유사한데 다만 고무팁같은거 없이 소리 나오는 주둥이를 좁혀서 고막에 좀더 가까이 들어갈 수 있게 변형된 꼴이랄까요
여기서의 난잡스러움이 아마 많은 분들이 이어버드를 오픈형! 이라고 불러버리게 만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심지어 쟤네끼리 들어가는 깊이도 서로 차이가 상당히 있어요
깊이가 아니라 고무팁이나 폼팁등으로 발음체와 수음체의 커플링을 확실하게 조성하는지 그렇지 못한지로 이어버드와 커널을 구분하는게 더 명확할 것도 같군요
아무튼 다음 커널
노즐이 매우 가늘고 상대적으로 길어서 아주 깊이 들어갑니다
무빙코일 유닛이 쓰인 경우도 아주 많은 하프커널과 달리, 깊이 들어가는 커널은 어째 밸런스드아머쳐유닛을 쓴 이어폰밖에 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커널은 에티모틱과 슈어와 웨스톤의 전 제품과 그 외 팁 호환되고 비슷하게 생긴 애들, 그리고 커스텀몰드입니다
그러고보니 슈어 이어폰중에 저가제품 몇종이 무빙코일유닛이군요
좌우간 이상의 세가지 팩터에서 각각 구분을 해줘야지 잡탕으로 혼돈스럽게 만드는건 옳지 않습니다
유닛 진동막의 지름이나 임피던스곡선 그런거 들여다보는 것도 이어폰의 형식에 결부시킬 필요 없습니다
재생음의 대역밸런스와 차음 및 누음성도 어느 깊이까지 들어가느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3:32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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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정우철
하프커널과 커널형의 구분법을 정우철님 스스로 정의를 내리신건가요?
아님 그런 방법을 사용하는 제조사나 브랜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런 것을 구분 짓는 규정이 있는건가요?
12:15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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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무언가 잘못된게 있을 경우 언제든 지적해달라셔서 댓글로 좀 거들어본건데 어째 제가 뭔가 잘못 판단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제가 정리한 내용은 어떤 제조사나 기업이나 협회나 저명인사의 권위있는 해석에 의한 것은 아니고, 제 보기에 가장 아다리가 맞고 불합리하지 않도록 분류한 것 뿐입니다
수용 또는 수긍하거나 그러지 않거나는 여러분들 스스로의 판단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것은, 저처럼 분류해야 말이 안 꼬이고 마음이 평화로우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하시는 바에 맞지 않는다면 제가 그냥 자삭할게요
16:38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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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정우철

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하지만 정우철님 얘기하신 것은 본인 스스로 정의를 내리신 것이고, 혼자만의 주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본문의 글을 정확하게 읽으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꼭, 정우철님처럼 분류해야 말이 안 꼬이고 마음이 평화롭다면, 유저 랩에 정우철님이 정리하신 내용을 작성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본 글은 좀 지난 글이라 많은 사람이 보지 못하니, 글로 정리를 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19:50
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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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앞서 밝혔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 저 혼자 정리한 것 맞아요
여기서 나온 얘기중에 일부, 저쪽 저 사람이 하는 주장중에 일부, 또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의 일부..이렇게 모아서, 서로 맞아떨어지는 부분은 그대로 살리고 서로 상충하는 대목은 가급적 이런거 잘 모르는 분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추론의 단계가 복잡하거나 어떤 전문적인 행동을 필요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아티클 파서 제가 완전히 정리하는건 사실 지난 25일에 영디비 들어와서 읽어보며 마음먹은 것이긴 한데, 누군 안 그러냐고 묻는다면 할 말 이 없지만, 제가 하루종일 힘쓰는 일 하고 퇴근하면 진이 빠져가지고 댓글 깔작거리는 정도나 간신히 할 체력만 남아서요
영디비님께서 한번 같이 의논해보자고까지 해주시니 애는 써 보겠습니다만 아 정말 어렵습니다
20:30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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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정우철
커널형이라는 말은 In-ear Headphone을 한글화 한 것이고, IEC 60268 규격에서 정의하는 용어는 Insert type(삽입형)입니다.
'하프커널'이라는 말은 Half In-ear를 한글화하면서 생긴 용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소니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고, 피아톤같은 브랜드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저는 왜 제조사에서 하프커널이라는 말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글을 만들었고, 정우철님과 같이 단순히 삽입 깊이로 정의를 내리는 경우를 보고 용어의 정의를 더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자 만든 글입니다. 다시 말해 개인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 잡고, 왜 하프커널이라는 용어가 나왔는지 정확한 설명을 통해 용어를 통일화하기 위한 것이죠.
정우철님이 설명한 댓글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자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근데 혹시나 어떤 근거가 있다면 그 근거를 검토해 볼려고 했지만, 역시 개인의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직관적인 "하프커널=반커널=절반만 들어가는 커널"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지양하는 바입니다.
22:27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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