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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좋은 선물, 좋은 소리 - 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이어폰 E1008

낙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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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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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이어폰을 시작하고 싶은 입문자들을 위한 5만 원대 근처의 가성비 이어폰들이 출시되고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성비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좀 더 고급 기종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은 여러 이어폰 회사들의 플래그십 이어폰들의 찾아보고 가격을 보고 놀라워할 것입니다. 보통 100만 원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10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플래그십, 즉 이어폰 회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소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어폰이 있습니다.

바로 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이어폰 E1008입니다.

예전에는 오픈형 이어폰을 많이 사용했지만 아웃도어 용도로 사용되는 이어폰 특성상 차음성이 우수한 귀속에 넣어 사용하는 인이어 이어폰들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이어 이어폰은 귓구멍이 작아 착용감이 불편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귀에 걸쳐서 사용하는 오픈형 이어폰을 많이 찾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를 고려하여 원모어는 오픈형 이어폰에서도 고급 기종인 플래그십 라인의 E1008을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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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모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이어폰 회사에 대해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원모어는 다양한 이어폰, 헤드폰을 만드는 회사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이어폰을 제조하자라는 목표로 이어폰과 헤드폰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회사에서 100만 원이 넘는 플래그십 이어폰의 스펙을 원모어에서는 같은 스펙으로 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렴하고 좋은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물론 각 이어폰들의 소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이어폰 E1008은 10만 원 초반의 가격대이지만 외적인 요소인 제품의 포장상태와 이어폰의 외관이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러한 오픈형 이어폰 E1008에 대해서 개봉기, 사용기, 청음기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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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택배를 받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무게감이 상당한 두꺼운 포장 상태입니다. 진짜 고급스러운 선물을 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구성은 제가 사용했던 이어폰 중 가장 좋았습니다. 옆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게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오른쪽에는 E1008 오픈형 이어폰이 있고 왼쪽에는 이어폰 구조와 그림들이 이쁘게 나와있습니다. 이어폰이 있는 부분에 다시 책을 넘기듯 열어보면 이어폰 구성품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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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들이 정말 푸짐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각종 이어 피스들과 항공잭, 클립, 가죽케이스는 10만 원 초반대 가격에는 어울리지 않는 좋은 구성입니다. 또한 각종 설명서와 꾸밀 때 쓰는 스티커도 있는데 참 신기했습니다.(스티커는 어디에 써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어폰 보관함입니다. 가죽으로 세련된 느낌이고 적당한 크기라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클립과 항공잭입니다. 플래그십 이어폰인 만큼 구성품도 알차고 푸짐합니다.

이어폰 솜과 이어 피스라고 걸치듯 착용하는 오픈형 이어폰의 착용감을 개선해주는 구성품입니다. 대, 중, 소로 다양한 사용자의 귀를 고려하였고 이어폰 솜의 경우도 얇으면서 고급스러웠습니다.

그 밖의 사용설명서와 스티커도 있습니다. 이처럼 E1008 이어폰은 포장상태부터 선물용으로 아주 적합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봉하는 재미가 있는 이어폰입니다.



 

3.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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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E1008 이어폰은 듀얼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브릭 재질의 선, 3버튼 리모컨 등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소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출처 : 원모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티탄 금속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세라믹 드라이버로 중, 저음과 고음을 나누어 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청음기는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E1008 이어폰은 HI-RE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보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플래그십을 출시했음에도 이러한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인증 과정을 거친다는 것은 원모어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듀얼 드라이버를 채용했음에도 전체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금속 재질이라 무게감은 다소 있지만 귀에 편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귀보다 이어폰이 더 작아서 위에서 언급한 이어 피스를 장착 후 이어폰 솜을 장착하여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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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08 이어폰은 ㄱ형 플러그를 채택했습니다. 단선 방지에도 효과적이고 아웃도어에서 스마트폰에 연결할 때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1008 이어폰은 3버튼 리모컨이 있습니다. 볼륨 조절과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마감이 좋은 편이고 터치감도 괜찮습니다. 아웃도어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단단한 금속의 외관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공법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유닛 끝부분에 오른쪽 왼쪽 구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착용할 때는 그냥 착용하는 것보다 이어폰 솜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4. 청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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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의 경우 이어폰 솜을 장착 후 음악 감상을 했습니다. 이어폰 솜을 착용하면 오픈형 이어폰의 단점인 착용감과 차음성을 개선할 수 있고 저음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형 이어폰은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착용이 차이가 있어서 사람마다 청음 시 소리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음기의 경우 개인마다 소리를 듣는 취향,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런 느낌으로 E1008 이어폰을 느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이어폰 E1008은 음들이 동글동글한 느낌으로 깊은 중저음의 타격감과 특유의 울림이 아주 좋은 이어폰입니다. 듀얼 드라이버를 이용한 고음과 중, 저음을 나누어 E1008 이어폰 특유의 소리는 편안한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음 부분은 울림이 매력적이고 중, 고음은 담백한 맛이 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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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이미지

신나는 첼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2CELLOS의 음악을 E1008 이어폰으로 감상하면 첼로의 긁어주는 타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의 특성상 저음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긁어주는 느낌이 진득하게 귀에 남는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좋았습니다. 또한 인이어 이어폰보다 비교적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여 편안한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공간감의 경우 헤드폰보다는 작고 인이어 이어폰보다는 비교적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과 최효인의 듀엣곡은 매번 정말 좋게 들었는데요. 그중에서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란 곡에서는 보컬과 배경음악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한동근의 낮은 저음과 최효인의 높은 고음이 잘 어울려 E1008 이어폰에서 들리는 부분은 고음은 담백하게 저음은 단단하게 음악을 지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처 : 벅스 앨범 이미지

고음이 인상적인 E1008 이어폰, 깔끔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라 캄파넬라라는 곡이 떠올랐습니다. 박종훈의 라 캄파넬라는 청아하면서 속도감 있는 곡으로 표현하는데 이러한 느낌들이 E1008 이어폰으로 잘 표현됩니다. 담백하면서 높은 음의 피아노와 깔끔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적당한 반응속도로 피아노 곡을 아름답게 잘 표현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자주 듣는 편인데 담담한 바이올린의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그 자리에서 분명한 바이올린 선율의 소리를 내줍니다. 진득한 느낌의 저음에 비해서 플랫한 고음의 느낌을 가집니다. 이 때문에 담백한 느낌으로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E1008 이어폰은 편안한 음악 감상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잠들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E1008의 소리에 대해서 정리하면 특유의 타격감과 첼로의 선율이 긁어주는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음들이 동글동글한 느낌으로 들리며 분리도와 해상도는 담백하면서 좋습니다. 이러한 점이 E1008 이어폰의 특색으로 보입니다. 또한 공간감은 헤드폰과 인이어 이어폰의 중간 정도이며 전반적인 소리의 조화가 인상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들을 때 좋았으며 대중음악의 경우 보컬과 배경음악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5.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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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이어폰은 어떻게 보면 애매한 위치입니다. 인도어용으로는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아웃도어용으로는 차음이 잘 되는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로 인해 예전 대세였던 오픈형 이어폰 시장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어디에서나 편하고 가볍게 음악 감상하기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제품을 받은 때부터 기분을 좋게 하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개봉할 때 즐거움에서 시작하여 청음 할 때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원모어 플래그십 오픈형 이어폰 E1008은 연말 선물용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보입니다.

10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훌륭한 가성비로 좋은 선물, 그리고 좋은 소리의 전달자 역할로 충분히 가능한 오픈형 이어폰 E1008은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좋은 선물, 좋은 소리 - 원모어 오픈형 이어폰 E1008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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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 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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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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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뵙네요ㅋㅋ 역시 사진이 너무 이쁩니다+_+
00:37
17.12.09.
낙원a 작성자
KIMBBAM
앗ㅎㅎ 감사합니다^^
11:08
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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