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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아웃 특성상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글 : https://blog.naver.com/victoryace89/2214388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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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테크놀러지에 관련된 꿀팁을 제공해드리는 감성IT블로거 뮤트입니다. 이번에는 기존에 올렸던 음향기들과 조금 다른 차원의 녀석을 한 번 만나볼까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보급기나 하이엔드 위주로만 리뷰를 했었는데요. 좋은 기회를 만나 명기를 청음해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만났던 사운드와는 역사자체가 다른.. 무려 90년이라는 세월동안 건재한 곳입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너무 비쌀 것 같다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명기 브랜드에서도 많은 유저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보급기의 형태를 만드는데요.

그 중에서 한 모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솔직하게 리뷰를 하는 것이 제 몫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경외감을 느끼는 브랜드이긴 합니다만 최대한 개인적인 감성은 배제하고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의 외관은 요즘 아웃도어의 형태로 나오는 녀석들보다는 투박하게 생긴 것도 사실인데요. 직접적으로 소리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통해서 함께 보도록 하실까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콘텐츠를 하나 쓰기 위해 저는 하루에 3~4시간 동안 준비를 하여 글을 기고한답니다. 혹시라도 본 글이 재밌거나 노력이 가상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상단에 있는 '이웃추가'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제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타이틀을 독식한 사운드의 결정체 
 

필자가 본격적으로 BLOG 활동을 하면서 아마 오늘이 가장 뿌듯한 날이 아닐까싶다. 지금까지 음향에 관련된 투고를 상당히 많이했다. 20~30개정도되는 저가형브랜드와 피아톤, 슈어, 블루, 소니, 플랜트로닉스, 제이버드를 비롯한 하이엔드부터 명기까지 말이다. 그리고 드디어 끝판왕을 만났다. 사실 이 브랜드가 국내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는 있다. 독일의 명기지만, 유저들에게 있어 좀 더 친화적인 곳은 젠하이져니까. 사실 그런데 이 녀석이 품고 있는 역사는 실로 놀라울 정도다.

세계 최초의 HeadPhone브랜드, 비틀즈가 선택한 마이크 제조사, 최초의 와이어리스마이크 생산, 88올림픽 공식마이크, 최초의 디지털 스튜디오 마이크출시, 02한일월드컵 공식헤드셋을 비롯한 무수한 혁신을 이루어낸 곳이다. 온갖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Beyerdynamic에서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두가지다. 먼저 1966년에 비틀즈가 독일 여행을 하는 중 e1000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아마 세상 사람중에서 비틀즈를 모르는 사람이 많을까, 아는 사람이 많을까? 필자는 후자에 걸고 싶다. 그만큼 역사상 첫번째가는 팝아티스트임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선택한 마이크가 바로 이 회사에서 나왔다.

또 하나는 바로 최초의 Headphones를 출시한 곳이라는 점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인 1924년, 독일 베를린에서 회사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1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DT48이 나왔다. 이 녀석이 역사상 첫 Dynamic Headphones이다. 놀라운 점은 75년이 지난 12년부터 이 녀석을 새롭게 개선해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Sennheiser는 이 녀석보다 무려 20여년이나 뒤인 45년에 창립했다. 실로 엄청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물론 사운드를 역사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90년이라는 세월동안 건재하고 있다는 것이 이 녀석의 사운드를 대신한다.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버텨왔다는 것만으로도 이 녀석을 평가할 필요없다. 단지 필자가 이번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오로지 어떤 대상을 위해 만들어진 녀석인지 체험해보고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뿐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결론을 내리고 시작하겠다. 혹시 이 녀석을 살까말까 고민을 한다면, 일단 사라.

문득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대한 런던스탠더드의 관람평이 떠올랐다.

"만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빌려보거나 구걸을 해라. 그것도 안된다면 훔쳐라."

필자도 말해주고 싶다. 고민될 시간에 질러라.

이 녀석은 기존의 녀석들과 달리 2년동안 보증기간이 있다. 박스 겉면에 부착되어있는 것이 더욱 뜻깊다. 일반적으로 설명서의 뒷면에 인쇄된 종이로 적혀있는 것과 달리 개런티카드의 형태로 겉면에 있으니 확실히 명기라는 느낌이 확 든다. 당연히 모델명과 함께 시리얼넘버도 있다. 지금까지는 필자가 하이엔드급까지만 언급을 했으나 이 녀석은 가히 전문가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가격자체는 여느 하이엔드급과 비슷한 녀석이지만 이 녀석이 갖고 있는 힘은 프로페셔널급을 넘어선다.

사실 많은 타이틀에 비해 우리들에게 알려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 이유는 오픈형마켓이 아니라 B2B의 형태로 다가서는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국내가 아닌 세계로 범위를 확정한다면 젠하이져, 포칼, 울트라손과 비교를 했을때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다.

한편으로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필자의 모토는 대중들이 즐길만한, 부담없는 기기들을 소개해왔고 프로페셔널한 장비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글을 쓰지 말아야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 녀석의 가격은 고작 15장정도의 가격이니까. 지금까지 필자와 만났던 플랜트로닉스, 제이버드, 피아톤보다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 녀석이 갖고 있는 힘은?

평소에는 모두까기 유저였지만, 오늘 만큼은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싶다. 물론 본분을 게을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과연 이 녀석을 청음하고 비판할만한 것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투박함을 벗어난 프로페셔널 
 

노이즈캔슬링헤드폰의 구성품은 너무 쿨했다. 일단 설명서가 없다는 것은 좀 의아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차 싶었다. 지금까지 Bluetooth Earphone에 관련된 리뷰를 하다보니, 설명서 동봉이 필수인줄 착각했다. 사실 그런 무선 기기들은 페어링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이 녀석은 유선형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이어버드와 동일하니까 아예 설명이 필요없겠다. 재원의 경우는 박스에 상세히 적혀있다.

그렇지만 첫 지적을 하자면 박스는 다소 아쉽다. 물론 이 브랜드의 물건치고는 워낙 저렴한 보급기모델이기에 박스자체에 신경을 쓸 수 없을 만한 가격임은 분명하니까 충분히 이해하기는 하지만 굳이 단점이라고 지적한다면.. 딱히 할 말이 없으므로 이런 말을 한 번 툭 뱉어본다.

천천히 구성품부터 보도록 하겠다. 왼쪽편에 있는 봉투를 뜯어내면 여러가지 부속품들이 나온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파우치다. 사이즈는 헤드폰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넉넉하다. 다만 전체적으로 아무 무늬가 없는데.. 가죽이나 레자파우치는 기대도 안했건만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것은 다소 아쉽다. 우리가 이 브랜드의 이름을 떠올리면 가로4줄로 되어있는 로고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데, 보급형이다보니 이런 세밀한 부속품까지는 완전한 느낌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재질 자체는 맨들맨들하니 괜찮았다.

이어서 교체형 케이블이다. 보통 꽈배기처럼 된 줄은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한다. 정식명칭으로는 코일형이라고 부르는데, 부피차지가 상대적으로 적고 늘어나는 것이 좋아서 녹음실에서 쓰기는 괜찮으나 바깥에서 사용하기엔 좀 무겁다. 그리고 겉보기에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그렇기에 망설이는 사람도 있겠으나 이 녀석은 분리형케이블로 존재하기때문에 원한다면 다른 것으로 이어줘도 무방하다. 다만 동봉되어있는 것이 코일형태 하나밖에 없다는 것, 이 부분은 조금 더 사용의 폭을 확장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요소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케이블 자체는 골드로 도금되어 있어서 더 단단하게 사용이 가능해보였다. 보편적으로 저가형이나 하이엔드에서는 실버가 상당히 많다. 상대적으로 실버보다는 골드형태가 훨씬 더 안전하고 전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코일 자체도 상당히 두껍고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단단해보인다.

확실히 독일제라 그런지 마감력은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은 오랫동안 쓸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이 녀석은 적어도 파손으로 인해 말썽을 부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6.35mm 어답터다. 모니터에서 쓰이는 Headphone답게 오디오인터페이스에 결합할 수 있는 용도의 젠더도 함께 온다. 기존에 강변역 상가에서 샀던 것과 질적으로 확실히 다르다. 골드로 되어있으며 단단하니 마감력도 우수해보인다. 참고로 필자는 주력 마이크 슈어KSM44A, BLUE베이비보틀,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아포지듀엣2, 시퀀스는 Logic Pro X로 음악작업을 한다.

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외관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아웃도어로도 활용이 가능한 사이즈라는 점이다. 물론 닥터드레의 경우처럼 콤팩트하지는 않다. 그러나 프로형으로 나온 녀석치고는 무게감도 덜하며 상대적으로 외관에서도 투박함이 덜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오디오테크니카사의 MSR7과 흡사한 느낌이다. 헤드부분에 별다른 로고가 없어서 다소 밋밋해보이는게 아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필자의 경우는 오히려 더 심플하면서 고급진 느낌이 든다. 헤어밴드나 캡부분은 합성피혁으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푹신한 인상이다.

무광형태로 되어있고 하우징은 아주 작게 프로페셔널headphones라고 적혀있어서 그 멋을 더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모델명인 DT240PRO라고도 적혀있다. 원래 명기는 티를 내지 않는 법이다. 절제된 멋이 있어보인다. 이제 이 녀석의 사운드를 들어보고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박스상태나 구성품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본품 바디를 보고 나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확실히 꼼꼼함이 달랐다. 그렇기에 조금 더 설렌다.


 

온전히 그대로를 누리다 
 

귀에 밀착되는 느낌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사실 필자가 예전에 AT모델을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어버드로 넘어오게 됐는데, 그 이유가 바로 무게감 때문이었다. 땀이 나기 일쑤고 시간이 지나면 귀 전체적으로 통증이 밀려오는 듯 했다. 물론 Headphone에서 전해지는 사운드는 이어폰에서 누릴 수 없는 타격감과 밸런스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라는 이유때문에 선뜻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결과적으로 추후에 음악작업을 할 때에도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대신하여 Earphone을 통해 청취를 했다.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모든 믹싱과 마스터링을 마친 후 완성된 사운드를 들으면 뭔가 아쉬웠다. 사운드로 전달되는 생생함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베이어다이나믹을 만나고서 기쁜 마음에 실로 오랜만에 착용을 해서 청음을 해봤다.

출처 : 영디비

특성의 그래프를 통해서 한 번 보도록 하겠다. 출처는 이 Heaphones를 제공해준 영디비에서 자료를 업어왔다. 필자가 사운드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봤는데, 실제로 느껴지는 사운드와 비슷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전체적으로 저음역대가 중심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베이스의 강함으로 인해 타격감이 큰 경향은 아니다. 전체적으로는 고음보다 저음쪽의 사운드가 강조된 듯 보인다.

물론 저음역대의 타격감이 적다고 해서 사운드의 깊은 소리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해상력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이면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고, 울림이 있는 사운드는 연출이 되었다. 필자는 이 녀석을 통해서 여러가지 음악을 들어보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현악연주였다. 이 녀석은 심벌이나 드럼킷의 사운드가 두드러지지않는 대신 묵직한 첼로나 바이올린의 선율은 상대적으로 잘들렸다. 현에서 느껴지는 세밀한 비브라토까지 전달이 될 정도니 이 녀석의 해상력은 상상초월이다.

반대로 보컬에서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모니터용으로 주로 사용된다고 하지만 소리가 살짝 뒤로 밀려난 느낌이다.

필자는 MC The Max의 곡을 레코딩을 했으나, 상대적으로 보컬이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에 믹싱을 할 때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청음을 할 때, 답답한 소리가 연출되어서 compresser로 앞으로 빼냈는데 ,스피커에서는 과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조금 익숙해지니까 한결 나아졌다. 베이스로 가려지는 느낌이 아니라서 오히려 멀끔하게 소화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MC The Max - 그대가분다 (녹음결과물 DT240PRO) 
 

필자는 MC The Max의 그대가분다라는 곡을 불러봤다. 슈어 KSM44를 사용했다. 다만 급하게 레코딩을 하느라 실질적인 작업은 30분남짓, 보컬은 단 한 번에 녹음을 완료했다. 따라서 실력적인 부분은 아쉽지만 이를 감안하고 들어주시길 바란다.(ㅠㅠ)

결과물을 스피커를 통해서 다시금 들어보니까 확실히 저력이 느껴진다. 이 녀석을 통해서 사운드를 믹싱하다보니까 귀가 상대적으로 편안했으며, 밸런스가 골고루 잡히는 것이 느껴진다.

보통 타격감이 너무 세거나 반대로 고음이 강조되는 녀석을 모니터로 써버리면, 실질적으로 해당하는 부분을 컷하기 마련이다. 너무 강하게 들리니까.

그런데 필자가 느끼는 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가장 큰 저력은 바로 밸런스와 사운드의 균일함이다. 전체적으로 악기적인 사운드에 비해 보컬이 말려들어가는 현상은 이 녀석의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중음과 저음을 담당하는 사운드에서는 그 울림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필자의 경우는 이 곡에서는 테너의 영역으로 불렀으나, 기본적으로 바리톤 음색을 지니고 있어서 출력을 통해 들어볼 시 꽤 잘어울렸다. (주관적인 의견임)

확실히 콤팩트한 사이즈와 함께 가벼운 무게감, 이 가격대에서는 듣기가 힘든 바른 사운드. 많은 매니아들이 이 녀석을 가성비가 아닌 갓성비라고 부르는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필자가 갖고 있는 슈어 SRH840과 비교를 했을 때에도 군더더기없는 느낌이었다.

공간감이나 해상력에는 아무래도 상위라인인 840이 조금 더 우위에 있지만, 흉강을 이용하는 보컬소리나 가슴떨림 등 비브라토를 연출하거나 현악적 표현이 나오는 경우 이 녀석의 소리는 상상 그 이상으로 풍부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전문적인 스튜디오를 갖고 제대로 된 장비를 구축해서 레코딩이나 음악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녀석은 밋밋할 지 모르나 밖에서 촬영을 하거나 녹음을 할 시 이 녀석은 지금까지 만났던 녀석 중 가장 적합한 형태다. 아웃도어와 홈이라는 두 장르에 걸쳐진 것이 아니라 절묘한 교집합을 이루어는 기기였다.

물론 주력으로 쓰고 있는 Headphones가 따로 존재하는 만큼, 이 녀석은 아웃도어로 주로 쓸 예정이지만, 입문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호강을 할 것이고, 사운드에 예민한 분들도 이 매력에 맛들리긴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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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필자와 함께 꽤(x) 정말(o) 괜찮은 사운드를 한 번 느껴봤다. 이 녀석은 물론 닥터드레나 예쁜 Headphones을 찾는 유저에게는 그다지 달가운 외관은 아니다. 다소 투박해보이는 인상, 매트한 블랙의 모습이 탱커같은 분위기지만 이 녀석이 안에서 품고 있는 사운드는 따스하다. 온전히 음악의 향기에 몸을 맡기고 싶다면, 믹싱을 통해서 연출된 세밀한 공간감을 느끼고 싶다면 붙잡길. 필자는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명기는 역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요즘 보면 별의 별 기능을 갖고서 출시되는 이어버드들이 참 많다. 필자 역시 많은 리뷰를 했고 그 중에는 쓸만한 녀석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것도 귀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다.

우리가 음악작업을 하면서 한 곡에 들어가는 가상악기를 따져보면 많은 경우 100개가 넘어가기도 한다. 이러한 각 세션의 소리를 최대한 느끼고 싶다면 조금 더 신경을 쓰길. 진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테니까. 오늘도 부족한 필자의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좋은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 profile
    XtremeMusic 2019.01.10 21:23

    호강 이말에 공감갑니다. 
      
    보기보다 모니터링으로 나온제품이지만, 
    음감에 둔하지않고, 시원시원하면서도, 
    저역톤도 베이어쪽 튜닝되어져있어서 절대 심심하지않더라구요 
    보컬녹음이나 더빙해보면서 모니터링해보면 탄탄하구요 
     
    확실히 신형 소니 7506쪽보다는 체구는 작지만 소리진짜 탄탄해요
     

  • ?
    은우아빠 2019.01.10 21:30
    이어패드가 오버이어치고 작은편으로 알고 있는데 착용감은 어떤가요? 귓바퀴를 압박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 profile
    XtremeMusic 2019.01.10 21:56

    사이즈가 작다고하여 귀가 양옆으로  삐져나와서
    귀를 아프게 누르는일은없습니다. 
     귀가 삐져나오지도않구요 
     내부 컵안에 안착은 잘되는편입니다.

    다만 근데, 특이합니다.
    제가 머리가 커서 (62모자씀)
    사이즈를 80% 정도까지 늘려 사용해야되는데
    아싸리 100%늘려 사용하면 귀압박이있어요.ㄷㄷㄷㄷ
    눌러요..
    근데 80%로 하면또 3시간작업에도 귀안누르고 편해요

    이녀석은 귀에 딱맞는 사이즈로 사이즈늘려사용하면
    귀진짜 안누른다.이고..
    근데, 그보다 조금 더늘려사용하면 귀누른다.
    보시면될듯싶습니다. 
     그만큼 사이즈 조절을 완벽히 해야하는..

    ㅋㅋ특이해요..

    아마 헤드폰 모양대로 ..
    늘리면 좁아지고
    줄이면 넓어지는 타입이라 그런것같습니다.

    그외 소리는 뭐, 엄지척이구요

  • ?
    은우아빠 2019.01.11 07:57
    잘맞추면 귀가 안눌린다니 확 끌리네요 소리부터 가격까지 다갖춘기기같아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나만의하쿠 2019.01.10 21:41
    갓성비 정말 좋은 친구지요... 저도 DT240을 들으면서 보컬백킹이 있다는걸 느꼈네요. 문차일드 노래 좋지요. 항상 듣고 있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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