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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LG 오디오 CM2760 개봉기

donnie do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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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이크로 오디오 CM2760은 USB부터 CD, FM 라디오, 블루투스까지 160와트의 3웨이 스피커로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USB로 다이렉트 레코딩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기능이 많은 제품이라 두 차례로 나눠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언박싱 개봉기입니다.

마이크로 오디오라는 작은 가전제품이지만 스피커의 크기가 있어 박스는 제법 사이즈가 있습니다.

LG 오디오 CM2760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멀티 포인트

보통 2대까지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3대까지 지원. 동시 재생은 안되지만 가족의 스마트폰을 한 번 연결해 두면 원하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

2. 자동 음악 재생

CD와 USB의 MP3/WMA/FLAC 파일이 자동 재생

3. 무선 사운드 싱크

LG 사운드 싱크 기능을 지원하는 LG TV의 리모컨으로 음량 조절, 음소거 가능하고 TV를 연결해 사운드바처럼 사용 가능

4. LG 오디오 블루투스 앱

CM2760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5. FM 라디오

50개까지 선국 지정

6. 3 WAY SOUND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160W 3웨이 사운드

7. 포터블 인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기기 AUX 단자 지원

8. 파일 디렉션

CD와 USB의 음악을 선곡 가능하며 USB 파일을 바로 삭제도 가능

9. USB 다이렉트 레코드 & 플레이

CD나 라디오를 USB로 바로 녹음 가능

LG 마이크로 오디오 CM2760의 구성품은 본체, 스피커, 리모컨, 건전지 2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스피커는 하이그로시 재질 보호를 위해 전면과 하단에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데 한 쪽은 떼어낸 상태입니다.

전용 리모컨의 크기는 기능에 비해 상당히 심플합니다. 함께 출시된 하위 모델인 CM2740 보다 기능은 많으면서도 오히려 크기는 작은데요. 이 리모컨이 있어야 비로소 LG 마이크로 오디오 CM2760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혹 고장이 났거나 잃어버렸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해두면 대체가 가능합니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 2개가 들어갑니다.

마이크로 컴포넌트라는 이름과 달리 스피커 크기는 꽤 큰 편인데요. 높이 295 x 넓이 127 x 깊이 240mm에 고음을 소화하는 트위터, 저음 담당 우퍼, 고음 담당 미드레인지 우퍼의 3 WAY 방식입니다. 무게가 개당 약 3.36kg으로 상당히 묵직하기에 개당 80와트의 출력을 떨림 없이 감당하는 것이겠죠. 참고로 함께 출시된 하위 모델인 CM2460은 2웨이 2스피커 구성에 개당 50와트로 낮습니다. 전면과 하단은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의 플라스틱 소재 베젤이며 몸체는 MDF 소재입니다.

CM2460과 또 다른 점은 측면에도 우퍼가 하나 더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저음 보강을 위해 두 스피커 측면에 서브우퍼가 더해져 실질적인 유닛은 총 4개가 됩니다. 금속 그릴로 되어있고요. 보시다시피 본체와 스피커가 수평이 아닌 약간 위쪽으로 비스듬히 기운 형태로 되어 있어 주로 낮은 위치에서 TV 장식장이나 거실장에 놓고 사용하기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저음 보강을 위한 스피커 덕트가 있고 본체(앰프)와 스피커가 분리된 전통적인 하이파이 오디오 디자인이기에 2개의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하는 방식이라 연결선 2개가 하단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단도 유광 하이그로시 처리가 되어 있는데 세련된 느낌을 주긴 하지만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는 단점 때문에 관리가 중요한 소재기이고 합니다. 4개의 고무발이 미끄럼 방지를 해주고 있네요.

본체 또한 전면은 모두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인데요. 물리 버튼은 전원 버튼을 제외하고는 모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숨겨져 있으며 USB 연결 단자와 음성 입력 단자, CD 트레이만 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본체의 크기는 넓이 170 x 높이 230 x 깊이 276mm이며 뒷면 전체에 걸쳐 에어홀이 보이고 FM 안테나, 스피커 연결 단자, 일체형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MFD 합판인 스피커와 달리 본체는 전면은 플라스틱, 몸체는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케이블 색상으로 좌우 구분을 하는데 위에 보이는 끝 쪽의 수축 튜브가 빨간색이 오른쪽, 흰색이 왼쪽 스피커로 빨간 케이블은 모두 +에 검은 케이블은 -에 연결하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간단하게 사용 준비가 끝납니다.

보호비닐을 다 떼어내고 케이블을 연결한 LG 마이크로 오디오 CM2760의 모습인데요. 다 합치면 무게 8.92kg으로 미니 사이즈이지만 꽤 묵직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오래전 유행하던 미니 컴포넌트가 떠오르는데요. 그땐 카세트테이프 기능까지 있어 CD, 앰프, 라디오, 카세트 기능이 분리된 제품이 가장 고급스러운 제품이었는데 갖고 있던 인켈 핌코 P77 모델이 CD와 카세트 테이프, 버튼 등이 고장 나고 앰프만 작동하던 상태에서 수리 불가라 앰프 용도로만 쓰는 것도 한계가 있어 눈물을 머금고 이사 오면서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음악이나 라디오를 주로 AI 스피커로 듣고 CD는 벽걸이 CD를 이용해 가끔 사용했는데 이제 제대로 음악 감상을 하게 됐네요.

부모님 댁에 8년 전 사드렸던 비슷한 기능을 하는 삼성 미니오디오 MM-C330D입니다. 2웨이 2 스피커에 납작한 본체 디자인이 LG 마이크로 오디오 하위 모델인 CM2460과 흡사한데요. 이 제품은 DVD까지 재생이 되는 제품이라 CM2760에 DVD 재생 기능이 빠진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LG 마이크로 오디오 CM2760의 전원을 켠 모습입니다.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나오고 하이그로시 스피커까지 블링블링하니 번쩍이니 멋지네요. 자세한 사용기에 앞서 말씀드리면 역시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는 CD로 듣는 게 더욱 감성에 젖어들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잡음까지 들리는 LP를 좋아들 하는 거겠죠. 무려 160와트라는 빵빵한 출력을 자랑하는데 반 이상만 볼륨을 높여도 아파트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력한 소리를 들려주며 여기에 저음 보강 이퀄라이저까지 작동시키면 마치 클럽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강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런 강력한 중저음뿐만 아니라 3웨이 스피커로 들려주는 어쿠스틱 사운드도 매력적인데요. 이 때문에 요즘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는 날씨와 교통 정보, 알람 용도로만 쓰게 되네요. ㅎㅎ LG 오디오 CM2760의 강력한 사운드 못지않게 서두에 말씀드린 다양한 기능들은 다음 사용기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R.S.D. :) 
  
 https://tv.naver.com/v/5529325

 

- 위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가림토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았으나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을 밝힌 글임을 명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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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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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전축' 스타일 오디오군요! 일본에 가니까 아직도 이런 제품이 많이 팔리더군요.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04:32
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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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ie 작성자
nomad
ㅎㅎ 전축 오랜만에 듣네요. 예전 미니 콤포넌트랑 많이 비슷한데 cd에 더해 최신 기술이 합쳐졌죠.
20:09
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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