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AME-BT01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안녕하세요 ~ ^^ 이번에 AME-BT01 이어폰을 운이 좋게 댓글 이벤트로 당첨되서 감사한 마음에 리뷰글을 작성 하게 되었답니다. AME 브랜드는 커스텀 이어폰을 제작하는 국내 회사로 작년 코엑스 BSK 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게되었던 브랜드입니다.  
  
 

일단 이어폰이 담겨있는 케이스가 당황스러웠는데 여타 다른 브랜드 이어폰들보다 조금 거칠게 포장된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어폰의 내구성이나 외형적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었기에 이러한 포장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구성 : 설명서, 이어팁, mmcx케이블, 충전케이블, mmcx케이블에 장착할 이어폰 유닛 
  
 

mmcx 케이블 버튼으로 전화 수신, 전화 수신 거부, 최근 통화한 사람에게 전화 발신, 다음곡, 이전곡, 볼륨 증/감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버튼도 잘 작동하는 편이었습니다. 좌/우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있는 제품이기에 그 케이블 선이 걸리적 거리거나 할 줄 알았는 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닥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버이어 형태의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폰 착용시 안정감이 좋은 편이며 이어폰 좌,우가 연결되어 있어서 여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 처럼 한 쪽을 잃어버리게 되서 다른 쪽을 따로 구매해야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케이블 선도 두께감이 있는 편이어서 단선위험이 적을 것 같았고 이어폰 유닛도 만져보니 내구성 부분에서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음이 조금 부족한 듯하며 중고음 성향을 가진듯한 이어폰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중음과 고음이 조금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는 듯 했지만 소리에 적응을 하다보니 들을만 했습니다. 공간감이나 해상도 부분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유선 이어폰들 보다는 약간 부족한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이면서 오버이어 형식을 채택하여 착용감을 높인점, mmcx 단자를 통해 다른 이어폰 유닛과 결합이 가능하게 만든 점 등을 볼 때 이 이어폰은 소리보다는 외형적 실용성을 높이자는 의도로 만든 느낌이 강했습니다. 확실히 커스텀 이어폰 제조사 답게 착용감은 웨스톤의 엄프로 시리즈 정도 만큼 편했습니다.

확실히 찾아보니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서 작동시간이 조금 짧은 듯하기도 합니다만 케이블 내구성, MMCX 단자 케이블이라는 점에서 저렴하고 좋으니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을 장만한다고 생각하고 이어폰 유닛은 mmcx가 호환 되는 다른 이어폰 유닛을 장착해서 사용하시는 게 여러모로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