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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웨이블릿 디자인 OP.2 C / OP2 W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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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블릿 디자인

OP.2 C, OP.2 W

8mm 알류미늄 다이나믹 드라이버

OP.2 C :20Hz - 15,000Hz

OP.2 W :20Hz - 16,000Hz

25 Ω

100 dB / 100mV

보증기간 1년


※ 주파수 대역폭이 출시된 이어폰들 보다 낮은 16,000Hz 를 지니고 있습니다. 웨이블릿 디자인에서 솔직히 밝은 스펙으로 20KHz까지 막상 재생하지 못하는 인이어(In-ear)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OP2에 대한 대역폭을 순수하게 밝힌 것은 매우 객관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통상적으로 10KHz 이상까지 재생 못하는 뻥스펙 이어폰들이 많은데 말이죠. 사실 15KHz 음역대의 극고음까지만 잘 나와줘도 아주 잘 튜닝된 제품입니다. 사람이 평균적으로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가 딱 거기까지 거든요.10만원 미만 이어폰들 중에 실제로 15KHz 극고음 음역까지 나온다면 가성비 이어폰이라 부를만 합니다.

더 좋게, 더 완벽하게


2018년 가성비 이어폰의 아이콘 중 하나였던 OP2(오퍼스2)의 개선판이 돌아왔습니다. 전작이 사소하게 문제되었던 부분까지 개선을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는데요. 웨이블릿 디자인은 사용자들의 피드백까지 폭 넓게 받아들여 OP.2 C / OP. 2 W 라는 2가지 모델로 음향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각각 다르게 튜닝된 OP.2 C / OP. 2 W은 C 모델이 밸런스형, W 모델이 베이스 강화형으로서 둘다 각각 어떤 특징들을 지니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출고 전 정밀 기계를 통해 품질보증을 거치고 판매되는 OP2 입니다. 참고로 OP2 시리즈는 KLIPPEL QC SYSTEM 을 거쳐 전수 EOL 검사를 거친다고 하네요. OP.2 C의 패키지는 화이트톤을 취하면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전달하도록 되어 있고, OP. 2 W은 이와 반대로 블랙색상을 패키지에 적용해 묵직하면서 남성적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초 패키지는 비닐에 담겨져 있음

우측 사진을 보면 오리지널 OP2 입니다. 저는 기존의 OP2 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비교 리뷰를 통해 소리가 어떻게 개선 되었는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OP.2 C 는 Crystal Voice의 C 의 약자 / OP.2 W 는 Warm Bass 의 W의 약자임

패키지 후면에는 주파수 응답 그래프가 적혀 있습니다. 씨디피 코리아(씨코)로 유명한 국제미디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OP.2C 의 그래프입니다. 저음은 평탄하면서 중고음 쪽에서 피크가 있네요. 밸런스가 잡혀있되, 중고음을 강조한 그래프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음색이 밝으면서 귀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튜닝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OP2.C의 음질 튜닝 보다 더욱 대중적으로 세팅 되어 있는 OP.2 W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입니다. 저음과 중고음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W형태로 OP.2 C 보다 저음과 중음이 강조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OP2. C 패키지를 열어보았습니다.

줄감개로 활용할 수 있는 고정형 밸크로 타이가 눈에 띄는군요. 케이블에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분리 안됨)

OP.2 C / W의 전체 모습입니다. 전작의 불량 요소들을 개선한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고객과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웨이블릿 디자인은 사소한 불량을 두고 볼 수 없었나봅니다. OP.2 오리지널도 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다시금 인기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펀지 댐퍼를 사용하여 좌우 밸런스 틀어짐 방지를 한 것이 이전 버전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기본으로 구성되는 천 파우치입니다. 얇은 재질이지만 부들부들한 감촉의 파우치랍니다. 외부 먼지 및 스크래치로 인한 손상 방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제공 보다는 기본 구성품으로 주어지는 것이 더욱 훌륭하겠지만, 입구가 좁아 밸크로 타이가 걸려 잘 들어가지 않는 것이 불편합니다. 천파우치에 밸크로 타이가 잘 들러붙어 이어폰을 넣기에 다소 힘듭니다. 밸크로 타이가 강력한 부착력을 지니고 있기에 말이죠...

OP.2 C / W를 구분하기 위해서 Y 분기점에 새겨진 제품 모델명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레이저 각인을 통해 쉽게 글씨가 지워지지 않게 마감 되어 있습니다.

분기점에 새겨진 OP.2 C / W는 제품 모델명 외에도 색상 차이에도 구분을 주었습니다.

OP.2 C는 하얀색 각인을 OP.2 W 어두운 색상으로 차이를 두었네요. 또한 케이블 재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작은 트위스트 케이블을 사용하여 꼬임이 풀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탄력이 좋으면서 홈이 파여져 있는 세레이션 케이블로 변경되었네요. 덕분에 탱탱하면서 탄성이 좋습니다. 탄성이 좋기 때문에 케이블이 통통 튀네요

가운데 있는 것은 오리지널 OP.2 입니다. 마이크도 개선이 되었는데요. 원버튼 MEMS 마이크 리모트 컨트롤러로 교체 되었습니다.

작동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번 클릭 : 통화 수신, 트랙 재생 / 일시 정지

- 두번 클릭 : 다음 트랙

- 세번 클릭 : 이전 트랙

가장 하단에 보이는 것이 오리지널 OP.2 입니다. 컨트롤러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금속 플러그에서 전도율 간섭을 최소화 하는 플라스틱 플러그로 교체 되었습니다. 불량을 줄이고 무게를 감소하기 위해 선택하였는데요. 덕분에 컨트롤러를 사용함에 있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웨이블릿 디자인에서 배려하였습니다.

이어팁은 총 4쌍이 주어집니다. 이어폰에 기본적으로 부착된 1쌍을 제외하고 3쌍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M 사이즈 1쌍이 더 추가되서 S 1쌍 / M 2쌍 / L 1쌍이 주어집니다. 이어팁은 이중 사출 구조로 제작되어기 때문에 실리콘 코어는 빨간색 포인트를 주고 있네요. 외부는 투명한 회색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메탈 하우징 디자인으로 빛나는 OP.2 C / W 입니다. 하우징에 위치하는 글씨는 레이저 마크를 통해 각인이 이루어져 있으며, 하우징 겉면은 다이아 컷팅 방식을 통해 매끄럽게 가공되어져 있는게 인상 깊습니다.

디락 MK2 이전 세대에도 해당되었던 내부 하우징에 습기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OP.2 오리지널 또한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요.

불필요한 공진을 제거하는 댐퍼 튜닝을 통해 고음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습기로 입해 진동판이 망가지는 현상을 방지하였습니다. 겨울철 같이 내외부 온도차가 생길때 안경에 서리가 끼듯이 수막현상이 발생합니다. 수막현상으로 인한 불량을 원천 봉쇄 하였습니다.

개선된 OP.2 시리즈에는 덕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저음량을 조절하면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덕트는 진동판의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더욱 오랫동안 사용하면서도 사용자에게 이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좌우 각각 공기구멍에 해당하는 덕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면 특수 댐퍼에서도 공기의 유입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의 DD 소재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분할진동 및 진동판 내구성 개성을 위해 무게감은 낮으면서 강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의 진동판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더욱 튼튼한 소재의 진동판은 상하로 운동할 때 더욱 견고하면서 일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재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전작과의 차이점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1. OP.2 C / W 시리즈는 전작에서 덕트가 추가 되어 압이 발생 하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2. MEMS 컨트롤러를 추가해 불량율을 낮추었습니다.

3. 플러그 소재(플라스틱)를 개선하였습니다.

4. 세레이션 케이블로 바뀌었습니다.

5. 스펀지 댐퍼가 추가되었습니다.

6. 알루미늄 소재의 진동판으로 교체되었습니다.



2018년 2월에 출시한 오리지널 OP2를 개선하기 위해 총 5회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하네요. 1회 당 100명 정도의 규모가 참여해 모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웨이블릿 디자인의 이규돈 대표님께서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OP.2 C / W 착용

OP.2 C / W는 일반적으로 정착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총알형태의 디자인은 좌 / 우 각각 달리 착용하여 오버이어가 가능한데요. 한 번 착용 해보았습니다.

오버이어의 착용은 터치노이즈 개선 및 안정적인 착용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탱탱한 케이블 재질에서 오는 터치노이즈가 조금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에서는 오버이어로 사용하심이 조금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차음성은 보통의 커널형들 보다는 살짝 떨어집니다. 덕트의 추가로 인해 얻어진 결과인듯 합니다. 대신에 이압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OUND

먼저 오리지널 OP.2 보다 둘다 저항 값이 줄었습니다. 오리지널 OP2.의 저항은 27Ω으로 OP2. C / W의 20Ω 보다 높았습니다. 거기에 이어폰 감도 둘다 기존의 97dB 에서 100dB 로 증가되었죠. 덕분에 이어폰의 출력이 높아졌습니다. 저항이 내려가고 감도가 올라갔지만 화노는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볼륨확보가 손 쉬워졌네요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리지널 OP2 와 성향이 비슷한 것은 OP.2 W 입니다. 대중적인 W형태로 음역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Warm Bass 의 W 약자는 W 형태에서 오는 사운드로 인식하셔도 될 듯합니다. 저음의 양감은 C 버전 보다 대단히 증가되지는 않지만, 적당히 비트감을 느낄 정도로 양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극저음 또한 재생이 잘 나오는군요. 가장 강조되는 영역은 보컬로서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트의 존재로 인해 오리지널 OP2 보다는 공간감이 더욱 향상되었지만, 스펀지 소재의 우레탄 댐퍼로 인해 초고음으로 갈 수록 느껴지는 양감은 살짝 부족해 보입니다. C 버전가 가장 큰 차이는 1-2 KHz 의 중음역대가 강조 되어 있어, 소리가 풍성하면서 조금 더 두껍게 들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C 버전 보다는 음악감상에 있어 특화된 대중적 사운드 튜닝입니다.

OP.2 C 버전은 극명하게 밸런스 잡힌 플랫형 사운드입니다. 주로 인강을 시청하시거나 특성상 음악 감상을 오래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이며, 소리가 매우 부드럽게 형성되어져 있습니다. 자극적인 소리를 최대한 배제하였기 때문에 심심다고 부를 수 있는 소리입니다. 대신 이런 성향의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매우 적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편안함의 극치를 추구하는 소리입니다. 음선이 가늘지만 부담이 적도록 설계되어져 있습니다.

OP2. C / W 둘 다 치찰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현재 OP.2 C의 고음역을 무료로 개선해주는 무료 튜닝 이벤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초고역이 다소 아쉽다면 한 번쯤 맡겨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OP.2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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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음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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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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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음 :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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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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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음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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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 :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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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도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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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찰음 존재 : 5단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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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2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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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음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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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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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음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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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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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음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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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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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도 :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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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찰음 존재 : 5단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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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 ■ : 1점, □ : 0점

5점 평균치(번들 이어폰 기준)

 

 


『청음환경』

아웃도어 : LG G6인도어 : SONY WM1A, A866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G6 스마트폰과 매칭 하여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급 DAP( WM1A) 는 당연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당연하므로, 리뷰하는 리시버와 음악감상에 활용하는 스마트폰 기기(G6)의 매칭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성향 : 중저음을 우선하지만 선명하게 올라가는 고음도 중요하게 여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밸런스 잡힌 소리를 원하시는 분

신뢰의 아이콘 웨이블릿 디자인 제품을 한 번 경험해보실 분

기존의 SF 드라이버를 만족스럽게 사용하셨던 분

특성상 음악감상을 오래 감상하시는 분

전문적 튜닝을 거쳐 개선된 넓은 음역대 제공

향상된 내구성 개선으로 오랜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됨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해요

천 파우치와 밸크로 타이 궁합이 안 좋음

케이블이 탱탱거림

차음성은 크게 뛰어나지 못함

총알 형태의 유닛 디자인

[리얼사운드에서 제품을 지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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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aune alraune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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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 제품은 sf 드라이버 아닙니다~~

13:59
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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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ine 작성자
영디비
그쵸ㅠㅠ
8mm Al DD 죠
중간에 있어 잘 눈에 안 띄는군요

맺음말은 삭제해야 겠군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14:06
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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