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절망. 개인적인 견해.

 완벽할 정도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요즘 영디비에 스탁스 애호가 최노인님의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나름 접근이 가능할찌도?

모를 보급 정전형 헤드폰 X-1 이 출시되어서

정전형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 졌습니다.

 최노인님은 정전형이 비인기라 표현하셨지만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스탁스로 대표되는 정전형은 완전 인기죠.

스탁스 모르는 음향애호가가 몇이나 될까요.

 정전형이 왜 명성과 인기에 비해

보급이 안되는 걸까요.

그건 당연하게도 가치가 과대평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X1을 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솔직한 심경으로 스탁스 자체에 대한 로망이 없습니다.

다른 정전형 헤드폰 브랜드들 역시 마친가지고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돈이죠. ㅠ.ㅠ

돈이 없습니다. 영혼까지 끌어 모으면

구매 못할 가격은 아니지만  갬성보정이

없는 성능만으로 놓고 본다면 가격이 절망적입니다.

 물론 정전형 특유의 소리를 좋아한다면

미칠듯 높은 프리미엄을 내고서라도 구입할 가치가

있고 취미라는게 늘 그런 것입니다.

나만의 만족과 나만의 가치를 위해 낭비하는 거죠.

 그런다고해도 전용앰프와

너무도 낮은 가성비...(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정전형의 허들은 높죠.

 최노인님의 푸념과는 다르게 스탁스는

완전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브랜드 입니다.

인지도도 높고 성능에 대해서도

저평가가 아닌 고평가 받은 브랜드입니다.

허들 때문에 판매가 그 고평가를 따라가지 않을 뿐...

 X1 출시가 보여주는 것이 스탁스뿐 아니라

음향기기 전체의 진정한 절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만원 언저리의 엔터리급 정전형 시스템. 

음향 애호가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긴 하지만

구매가 가능한 사람은 소수인 음향애호가 사이에도

또 몇 안 되는 부좌님들이고 거기다가 아무리

정전형에 대한 로망과 동경이 있다 손 치더라도

종결급 헤드폰 가격을 주고 엔트리레벨?시스템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많치 않을 겁니다.

  명성과는 바탕으로 접근성이 좋은 저가형

출시라면서 대중화?를 표방했지만 그 가격은 

여전히 극소수만을 위한 제품인 거죠.

거기에다가 히극상을 할 수 없기에

(상위 제품을 팔아야 하니까...)

혁신적인 발전도 없지요. 여전히 비싼 가격을 정당화할

성능은 당연히 없다고 생각됩니다.

 유명회사의 저렴한 신제품이 나오면 

업계 관계자들과 몇몇 유저들이 설레발 치지만 

그 하입이 충분히 지속된 제품은 몇개  없습니다!!!

미끼 상품만으로 배가 불러버리면 안되고 때문에

제조사들은 절대 하극상으로 하지 않을 겁니다.

(실수라던가 상위기를 포기할 정도가 아니라면요.)

 음향시장을 비롯 모든 취미 시장이

너무나 극심한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가 고급 제품들을 소비할 수 있는 몇몇 유저들의

비틱?!질로 인해 반발이 생기기도하고 제조사들이

살아 남기 위해 그것을 활용하죠.

성능이 아닌 상대적인 우월감 주는 마케팅만 펼치죠.

 100만원이 엔터리가 되버린... 절망적인...시장.

더 잘 팔리고 더 대중적인 제품은

 일반인이 쓰는 기준에? 안맞는 제품이라고

깍아 내리는 소수의 마니아층들의 시장.

 극소수만을 선호하는 걸 레프런스니 플렛이니

프로니 별가루니 하면서 자랑하는 시장.

 자가 복제와 서로 배끼기만 반복하는 시장.

헤드파이 시장이 나아가는 미래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