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인증 관련 글 보다가 화가!!!

해석 : 애쓴다 ㅋ

10년 전에 비하면 사회 구성원들의 유대감이 완전히 와해되어 있고
활동 동력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지요.
결국 정치인들도 국민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는 걸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쉽게 휩쓸린 국민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정치인, 지식인들의 갈라치기에 휩쓸려서 화합을 하지 못하니
잘못하는 정치인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 편이라 믿지만 사실은 내 편이 아닌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좇으며

국민들끼리 서로 편갈라 싸우고 있는 노답 상황이지요.

자신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정치인이 정작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거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뭐, 정치인 입장에선 콘크리트 기반으로 표 끌어모으기엔 조금 더 낫겠지요.

정작 내가 손 잡아야 할 사람은, 방금 전까지도 정치 얘기로 치고받던

술집 옆 테이블 아저씨 아줌마라는 건 꿈에도 모르겠지요.

뭔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워낙 소수라서 힘을 낼 수도 없으니

그련 사람들마저 팝콘모드인지라 더더욱 가망이 없죠.

더 큰 문제는, 이게 나라가 완전히 망할 징조라는 심각함을

자각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시대정신과 리더쉽을 가진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 없이는 경착륙도 꿈꾸지 못합니다.

추락이라도 되면 다행이고, 자칫하면 공중분해될 것 같아보이네요.

오타 발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