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빨리 식을 줄 몰랐습니다.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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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출석도 점점 빼먹기 시작하고...
음감을 안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PXC550II 이상의 좋은 사운드를 들어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번에 한번 HD660S를 정리할까 하다가 사운드 듣고 어떻게든 마음을 돌렸었는데,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와서 억지로 HD660S를 써봐도 아무런 감흥을 못 느꼈습니다. 사운드가 좋다는거야 이해는 됐지만, 음악감상의 본질은 음향이 아니라 음악 자체를 즐겁게 듣는거니까요.
구태여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번에 제가 HD660S를 팔려고 들면 말려달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어서였습니다. 근데 그때와 지금의 제 음감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너무 달라졌어요. 그래서 굳이 안 말려주셔도 됩니다 ㅎㅎ 그렇다고 음감을 관둘건 전혀 아니고요, 조만간 독립하면 스피커 단계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암튼 내일 오전 중으로 HD660S와 ifi ZEN DAC을 중고로 장터에 올릴테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ㅎㅎ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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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편의성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무선 anc가 좋습니다. 그것도 음질만큼 중요해요 ㅎㅎ
00:15
20.05.28.
SunRise
맞아요 ㅎㅎ 여름용 코드리스 + 겨울용 블루투스헤드셋 이거 외엔 이제 더 구비 안 할려고 합니다.
00:18
20.05.28.
시그널
pxc550 1만 들어봤지만 akg n700nc 소리 괜찮았어요. 기회되시면 한번 ㅎㅎ
00:24
20.05.28.
2등 ㅠㅠ 저도 저한테 맞는 무선 anc 헤드폰을 찾고싶네요... 보스는 괜찮긴한데 저음이 강해서 가끔씩 속이...
00:19
20.05.28.
무선수집가푸우
n700nc 한번 들어보시죠
00:24
20.05.28.
SunRise
뽐뿌오면 안되긴 하지만 나중에 한국에 잠깐 들어갈때 삼성 가봐야 겠군요...
00:26
20.05.28.
3등
종결의 경지에 한 발 걸치고 계시군요.. 그대로 스피커로 정착하고 끝내면 정말 해피엔딩!
00:23
20.05.28.
듣는귀는 한쌍이라
그 이상 뭘한다가 없드라구요ㅎ
그 이상 뭘한다가 없드라구요ㅎ
07:53
20.05.28.
이럴땐 정전형 한번 가보시는게...
08:47
20.05.28.
-bag
네네 평판이나 정전으로 넘어갈까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결국 스피커에 밀리지않나 싶기도 해요
12:20
20.05.28.
저도 관심은 있지만 열정은 식었습니다 ㅎㅎ 마음에 드는 기기를 찾으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4
20.05.28.
제경우는 마음에 드는 기기를 찾고 갖추어 놓으면 한참 동안은 다른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 식더라구요
완전 다른 분야에 또 관심이 생기면 내 장비조차 등한시하기도 하지만, 역시 제버릇 개 못준다고 ㅎㅎ 조만간에 다시 찾게 되긴 하더라구요
10:11
20.05.28.
오히려 PXC550II 뽐을 맞고 말았습니다
11:23
20.05.28.
이래나저래나 마이파이인거죠
내귀에 좋으면 장땡
저는 청음샵에서 umpro30을 듣는데 너무 취향저격이더라구요
그해 12월 umpro50이 세일을해서 질렀는데 그냥 이유없이 좋아요...이후에 몇개 제품을더써봤는데 손이 안가서 완전정착했습니다...
내귀에 좋으면 장땡
저는 청음샵에서 umpro30을 듣는데 너무 취향저격이더라구요
그해 12월 umpro50이 세일을해서 질렀는데 그냥 이유없이 좋아요...이후에 몇개 제품을더써봤는데 손이 안가서 완전정착했습니다...
12:10
20.05.28.
저도 요근래 출석체크도 잘못하고 듣는건 계속해서 좋아하고 있지만, 솔직히 열정은 사그라들었네요..ㅠ 더찾아보고 그러고 있진않아요.
15:44
20.05.29.
음감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는...새로운 음원들을 찾아보는 거도 나쁘지 않더군요
뭐 그냥...그렇다구요
중간중간 현타 올 때가 제법 있죠...
19:30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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