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400을 매장청음을 하였습니다..

 행여 구매의사가 있거나..삼성 제품인 만큼 추후 세일로 조곤조곤 후려칠 가능성이 있어서 추후 화두가 되거나

약간이라도 구매의사사 있으실 분을 위해(..) 청음기를 남깁니다.

일단 전제조건은 거의 비슷한데, 샘숭이의 놑10기준으로, sbc의 저음질 코덱으론 최대한 피해가며(저거밖에 지원 안하는 제품들은 잘 쓰지 않았습니다만..대체적으로 aac는 지원을 하더라구요) 들었습니다~

기존 들고있던 기기들이 몇개 있었기에 비교해가면서 들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편의상, 갤버즈/n400 위주로 비교를 하겠습니다.

1.이압

갤버즈는 되게 차음이 잘되었던 이어폰중에 하나였는데, 일단 이압이 없지 않습니다. 구 덕트 홀 하나없던 디렘시리즈만큼의 이압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귀에 착용을 하면 차음이 상당히 되는 편의 기기인데, 차음을 위해서 심하게 꽂아넣는(?)착용을 주로 했었거든요. 이압이 있는편이라 느꼈습니다.

반면에 n400은 상당히 편하네요. 덕트홀 생긴 디렘쪽 e3처음에 끼면 편하게 느끼듯, 이압으로 불편한 부분이 없습니다.

2.착용감

버즈..도 큰편이라고 생각했는데, n400 얘는 무슨 덤프트럭같군요(..)..귀가 움푹 패이거나 큰귀분들 아니고선 정면에서 반드시 프랑켄슈타인 처럼 보입니다.

버즈는 작아서 윙팁이 필요 없었다면, 이 제품은 과한 러닝시에 반드시 흘러내릴 여지가 보여서 인지,

윙팁이 조금 필수로 여겨 보이네요. 착용모양새도 그렇지만, 편하게 느껴지는건 버즈플이 훨신 괜찮습니다.

3.음색

사실상 코드리스에 음질따지기가 뭐해서 음색으로 넣었습니다만, 이거 타사 저렴이 코드리스들 쓰다가,

버즈플 써보고는, 오 상당히 좋다..이정도면 유선의 불편함과 음질을 바라는것중, 무선의 편리함과 음질의 마지노선정도는 간신히 잡아서 좋다..고 느꼈는데

n400 요건, 깡통소리가 확 줄었습니다..(?) 노캔 키고 끄고 둘다 청음을 한 상태에서 들었는데,

외부 잡음이 버플보다 더 들리는(노캔끄고) 느낌임에도, 오 이건 좋다..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둘다 하만타겟 교과서마냥, ow타겟을 정직하게 지키고 있는 제품으로 아는데,

이정도면 이어폰 한정으로 유선 포기해도 될정도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좋더군요.

두개를 어거지로 따지자면, n400이 코드리스 치고 되게 분리도가 높게 들리는 편이며, 이거때문에라도, n400으로 갈아탄다..라는건 충분히 이해는 될거같더군요.

4.기능성

배터리나 노캔등으로 비교를 해볼까 해서 항목을 나눠봤습니다. 

배터리는 n400은 뭐 압도적 패배(..)수준의 제품이죠.

케이스 충전량이나, 유닛충전량이나, 사실상 1회 완충으로 버즈플은 출퇴근 일주일(퇴근후엔 잘 안듣게 되니까요) 족히 사용이 가능했는데,

사용시간/ 케이스 둘다 반토막 가량 내버린 n400은, 2일에 한번은 반드시 충전해야 할거같은 느낌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썼을때도 내내 스트레스 받았던건데, 그 스트레스 그대로 잇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말이 많던 딜레이 부분을 비교해보자면,

영상들은 구 리뷰에 밀린다 어쩐다 말이 되게 많았는데, 싱크 밀림은 없습니다. 코드리스 특유의 약한 밀림이 있는데, 팟프로도 그랬고, 구 es100같은 블투도 그랬지만, 없는 제품이 없었어요.

기존의 딜레이는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이제품으로 타 어플(게임?)을 돌린다면, 엄청 한박자 늦은 소리가 납니다.

앱에서 보정을 잘 해주는게 있어서 인지, 적어도 코드리스 사용시에 중요한 영상시청/음감은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하겠네요. 둘다 동점 줄수 있겠습니다.

팟프로와 비교를 해야할 노캔부분

n400은 칩도 칩이고, 노캔이 상당히 약하다는 말이 많았지요. 앱에서도 그걸 아는지, anc 노캔 부분을 게이지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고역대를 더 노캔을 줄것인가, 중저역대를 노캔을 줄것인가를 정할수 있는듯 한데, 미세한 옵션조절은 후한 점수를 줄수 있다지만,

애초에 노캔부분은 매우 약하게 있다.. 정도네요. 발자국 소리마져 다 잡아먹는 애플쪽하곤 다르게,

정말 생활소음인 숨소리/심장소리 정도 잡아내는게 고작입니다. 분명 키고 끈거와 차이가 되게 크긴 하나,

애플하고 비교하면 없다고 봐야할정도의 노캔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체 제품만 놓고 생각할시, 이동중에 잡음은 잡긴 하므로, 더욱더 음감쪽에 집중을 할수 있고, 커널 특유의 소음감소도 있으므로, 나쁘진 않다..지만 노캔을 바라고 구매하시는건 반드시 실패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5.연결성

앱하고 호환성이 막 화두가 많이 되었는데.. 이건 오래 써봐야 비교가 가능할거 같아서 감히 청음만으론 좀 말하기가 어렵네요.

n400은 적어도 청음중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만  비슷한곳에서 만들었으므로 같다는 전제하를 두면,

버즈플도 끊김이 꽤 있습니다. 안드에 물린 팟프로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샘숭이 전용폰인 놑 인데도, ssc코덱인데도 가끔 끊김이 있었어요.

여기까지 봐주시느니라 고생들하셨습니다..혹 요약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거나(..)할수도 있어서 요약하자면,

1.음질적으로 코드리스를 접근하시고 싶으시면 진짜 강추드리네요. 포낙(깡통소리) 같은 소리에서, 꽉 차있는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소리로써 구매는 강력추천드립니다.

2.노캔보고 사시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노캔이 곁들여진 커널인거지, 노캔이 메인이 아니예요(?;;). 노캔 원하시면 팟프로가 답입니다.

3.가성비 면에선..저번에 11.9만인가 국☆카드로 할인을 때린적이 있던데, 저가격이면 그냥 무조건 구매할정도의 구매가니.. 할인때리면 강추드릴 리시버입니다.

정도네요 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