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제 스피커 시스템 한번 체험시켜드렸습니다.
psb xb + klipsch 12인치 우퍼 입니다.
음악 한번 들려드렸는데...
'어 이거 소리가 모니터에서 나오는거 같네? 원래 이런거야?'
ㅎㅎㅎ
극저음도 쿵작쿵작 하니 좋다고 하시고요.
헤드폰으로 스피커 소리 듣고 싶으시면 언제한번 쓰시는 헤드폰 가져와보시랬더니,
굳이 그것까지는 필요없다고 하시는군요. 나름 신세계인데 ㅎㅎ
룸EQ없이 그냥 배치만 가능한 잘 잡아놓은 상태수준인데...
한 평생 체험해본적 없으신분들이 굉장히 많겠죠?
과연 나는 언제쯤 룸EQ까지 제대로 된 곳에서의 체험을 해볼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댓글 25
댓글 쓰기
1등 싸게하려면 그렇게 비싸지않고요...
스피커는 디자인이 발목을 붙잡는 경우가 많지요.
이 풍진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는 독신자라면 원킬 아이템이 있어요. 제네렉.
그리고 독신자들의 못된 복통 습성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아이템도 있지요.
가정 불화를 일으킬 정도로 못 생긴 제네렉.
개인적으로, 그 모든 걸 잠재울 절충템으로 보통 BOSE를 추천합니다.
다만 the one 계열은 조금 이상하긴하지만...어차피 못살가격이니 상관없구요 ㅋㅋㅋ
뭐 근데 저보고 사라고 하면 아무래도 자금상... kh80을 살꺼 같긴합니다.
제네렉이 너무 못 생긴게 잘못입니다.
BOSE가 그보단 훨씬 준수하게 생겼고, 로고도 어디서 본 듯 하고.
소리도 적당히 써먹을만하죠.
제네렉은 억울하면 디자인 개선해야 해요.
그게 뭡니까, 생겨먹은 꼬라지 하고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잘해야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로버트 패트릭 전성기 시절에 딱 맞겠네요.
나름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거 같은데 가격들으면 으잉?! 그렇게 안 생겼는데! 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제품과는 다르게 거실에 무혈입성이 가능한 디자인이라.. 제네릭은 아무리 비싼거 가져가도 승인이 안떨어질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아름다운 현대적 디자인! 화이트! 화이트!
가운데에 상투과자가 ㅋㅋㅋㅋ
그래도 제네릭보다는 확실히 비싸보이네여
흰색이면 거실사용도 승인이 떨어질거에요!
2등 ㅎㅎㅎ 삽질의 결과물로 성공을 얻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룸 eq도 eq지만 섭퍼 여러개를 운용해보시는게 ㅎㅎ
저음의 질이 달라집니다
ㅠㅜ... 저는 독신이라 아직은 자유롭긴 한데..
kalstein님이 성공하셔서
집 업글을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ㅋㅋ
전용룸을 시도는 해볼텐데 공간이 날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꼼짝없이 생신 선물로 스피커를..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신세계죠.. 그래서 스피커 운용할 환경이 안되어도 언젠가는 굴리고 싶은게 스피커인것 같습니다.
첨에 홈팟 스테레오로 썼을때 그 느낌이었습니다. 허허 홈팟 폐쇄성만 아니면 참 좋은데,, 애플 이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