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3XR/SE + 저항잭????
KIMBBAM
ER4XR과 ER3XR을 고민하던중 문득 든 생각입니다.
ER3XR이 ER4XR에 비해 고음역이 조금 줄어들었는데 파형이 비슷해서 저항튜닝만 해줘도 ER4와 비슷하지 않나는 생각이 문득 스치는군요. 근데 저항튜닝 관련해서는 지식이 전무해서 어느정도 저항을 먹여야 비슷해지는지, 아니 비슷해지기는 하는건지 잘 아시는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ㅎㅎ
괜찮다면 ER3XR 질러서 인도어는 저항물리고 밖에서는 그냥 쓸까 하거든요. 흠
KIMBBAM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11
댓글 쓰기 1등 그런데 ER3XR에 저음을 사용하면 고음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저음도 같이 줄어드는게 맞는건가요?
네.. 전체적으로 저음이 줄고, 고음이 늘어나는 게 맞습니다. BA 1개만을 사용한 제품들은 비슷한 주파수별 임피던스를 가지는데, 아래에서 (★)로 표시된 제품들이니까 살펴 보세요.
골든이어스에서 저항을 연결하여 FR 변화를 추적한 제품은 XBA-1, Aurvana Inear2, SE425, HF5등이죠.
(※) 이어폰의 FR경향 파악 (501 개?) (2017.12.21 현재, Canal형)
HF5의 경우 6옴/68옴을 연결하니 ER4P/ER4S와 FR의 Tonal Balance가 비슷해졌습니다. 똑같지는 않구요.
http://goldenears.net/board/GR_Earphones/62290
BA가 1개~ 이상 들어간 제품은 주파수별로 임피던스가 다른데, 연결하는 기기의 부하에 따라 FR이 달라지는 겁니다. 이어폰 측에서 보면 어쨌든 연결하는 기기의 임피던스가 늘어난 거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DAP등 소스의 출력 임피던스가 1옴이라 가정하면), 직결(1옴)할 때의 이어폰의 FR과, 중간에 저항을 끼워 놓은 경우 (1옴 +저항 값)의 이어폰의 FR이, 서로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고, 음색이 바뀌는 거죠.
자세한 건 위에 링크되어 있는 앰프와의 매칭 글과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goldenears.net/board/CT_QnA/1995720
p랑 s의 차이는 s가 고음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음량이 팍 줄어들되 임피던스가 높아지는 고음역 쪽으로 가면서는 소리가 덜 작아지는거라고 봐야 맞슴다
음량을 맞춰서 듣는다면 말씀하신대로 이해하셔도 무방할 것 같은데 이것저것 다 생각하다보면 나중에 또 헷갈리거나 다른데서 엉뚱한 판단을 하시게 될 것 같아서요
원리로 따지면 어떻게 된다는 것 까지 가급적 다 파악을 해두는게 더 유익하실거에요
그리고 출력임피던스는 별개의 껀이 아니라 그렇게 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출력임피던스라는게 앰프가 출력하는 그 자체의 무엇이 아니고, 엄밀히 따지면 출력과 이어폰의 사이에 자리잡은 저항이거든요
저항잭을 끼우는 경우 [출력임피던스+저항잭+드라이버의 저항] 이렇게 셋을 다 합해서 계산해야 저항튜닝의 결과 주파수응답이 어떻게 얼마나 변할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출력임피던스가 1옴 내외로 작다면 사실상 음색차이가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는게 그 때문이에요
더해봐야 그게 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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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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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튜닝을 하게 되면, ER3XR, ER4XR 와 같은 주파수별 임피던스를 가지는 제품은 저음이 줄고 고음이 늘어나게 됩니다.
많아봐야 (+2 ~ +3) dB 정도로 고음 부분만 올리는 건, EQ로 보정해 주는 게 더 낫습니다. 보정되는 양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하구요.
Parametric EQ로는 중심 주파수 15kHz, Gain = + 5, BW=3 (Capriccio의 너비는 36)정도..
이어폰과 앰프 또는 DAP와의 매칭 관계.
https://blog.naver.com/gre_nada/221166987248
https://blog.naver.com/gre_nada/220847331591
얼추 빨간색 정도의 차이가 있네요? (1~12kHz에서 약 2dB이내)
(헤드폰의 사례)
http://goldenears.net/board/CT_Reco_Prod/4199621#comment_4199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