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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이어폰 / 헤드폰 간단 후기 (코멘트) 정리

Heskeybi Heskeybi
15416 19 16

 영디비에 이미 올린적이 있긴한데, 아래에서 말한것처럼 계속 리스트업이 됩니다. 
 거의 반년만의 수정이라 여러 제품들이 추가되어 업로드합니다. 
 따로 서식 수정은 하지 않았으니, 혹여나 불편하신 분들은 아래 원문 링크를 이용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297987851
  
  
  
  
  
  
  
  
 

원래 혼자 보려고 정리하다가 그냥 블로그에 올려두어도 괜찮겠다 싶어 업로드합니다.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 것들말고 청음샵에서 들어본 것들은 모델명 뒤에 '청음'이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다만 직접 구매하진 않았더라도 업체나 지인에게 대여해서 확실하게 오랫동안 들어본 제품들은 청음이 안 붙어있습니다) 애초에 단순 청음한 것들은 거의 넣지 않았고 정말 인상 깊었던 것들이나 시리즈 모델들 몇몇개만 넣었습니다. 간단 후기 정도로 적은 만큼 큼지막하게 특징들 정도만 적었고, 리뷰처럼 해상도/밸런스/분리도 등등 다 다루지를 않았으니 혹시 궁금한 기기들 댓글로 물어보시면 아는 (기억하는) 선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제품들은 회사별로 정렬해서 썼고, 가격은 현재 글을 업로드하는 날짜 신품,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적어놓았습니다. 출시 당시 공구로 인해 훨씬 더 저렴했던 것들도 있고, 오픈 마켓 할인 했을 때 최저가라던가 하는 여러가지 고려 사항이 있으니 참고 수준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링크가 있는 것들은, 제가 블로그에서 리뷰했었던 글이니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정식 리뷰를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글은 이번에 업로드한 제품들로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사용하게 되는 기기들 쭉 추가될 예정입니다.

 

 

노란색 형광펜이 들어간 것들은, 그냥 제 기준에서 거의 종결기거나 제가 메인으로서 충분히 만족하고 쓸 정도의 품질을 가진 수준의, 제 취향에 맞는 것들입니다.

 

 

최종 수정: 2021.10.03

 

 

이어폰

출처 입력

 

FINAL (파이널) E500 / E1000 / E2000 - 3~6만원

- 셋 다 저가형 중에서는 무난무난.

- 특히 착용감 좋은게 매력

- 셋 중 가장 가성비는 E1000이라고 생각.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414477080

 

FINAL (파이널) E3000 (청음) - 7만원대

- 개인적으로는 비추모델.

- E2000보다 저음만 부하고 실질적 사운드는 별로.

- 해상도 별로, 마스킹 심함.

 

FINAL (파이널) E4000 / E5000 (청음) - 20~37만원

- E4000은 괜찮은 편이지만, 지금 사기에는 워낙 다른 좋은게 많아서 비추.

- E5000은 3000과 같은 맥락으로 저음은 많으면서 타 대역 마스킹 때문에 비추.

 

FINAL VR3000 - 9만원

- 상위 라인업인 A3000, 4000과 같은 드라이버가 들어간 만큼 좋은 드라이버 성능

- 공간 표현력과 정위감이 상당히 좋은 편.

- ASMR, 특히나 바이노럴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음.

- 음감이 메인이라면 밸런스가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좀 부적합.

 


수월우 (Moondrop) 시로유키 - 2만 3천원

- 가성비 최고. 사운드 정말 괜찮은 편.

- 저렴한 오픈형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강추.

- 국내 정발가가 좀 비싼데, 타오바오에서 사면 개당 7천원 남짓.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580839572

 

수월우 (Moondrop) SSR / SSP - 7만원

- 저가형 중에서 정말 가성비 좋은 편.

- 상당히 좋은 밸런스, 가격대비 좋은 해상력.

- 착용감 이어팁 잘 맞추면 거의 최상급, 저가에 오버이어면서도 이어가이드 편안.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068093075

 

수월우 (Moondrop) KXXS - 26만원

- 아마도 수월우 제품들 중 거의 가장 펀사운드.

- 전반적으로 잘 잡힌 괜찮은 사운드.

- 지금 사기에는 (특히 신품) 굳이? 라는 생각이..

- 예쁘지만 기스에 정말 취약. 꼭 사고 싶다면 형제 모델인 KXXX도 있으니 디자인 보고 사면 될 듯.

 

수월우 블레싱 1, 2 (Moondrop Blessing) - 45만원

- 1, 2가 조금씩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둘 다 가성비 참 좋은 편.

- 수월우가 거의 그렇지만 플랫한 사운드 좋아하면 잘 맞음. 무난, 심심, 플랫.

- 수월우 특유의 고음역대 착색감은 있음.

 

수월우 (Moondrop) A8, S8 (청음) - 83만원

- 기억하기로는 S8보다 A8 소리가 더욱 마음에 들었음. 플래그쉽다운 소리.

- 수월우 특유의 고음역대 착색감 블레싱과 마찬가지로 존재.

- 이압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 팁 매칭까지는 못해봐서 어느정도 해결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음.

- 신품으로 사기는 애매하지만 중고가 (40만원 중반)로는 괜찮다고 생각.

 

수월우 뉴아리아 (Moondrop New Aria) - 12만원

- 현재 공구가로는 약 9만원.

10만원 언더의 이어폰들 중에서는 들어본 것 중 최고. ---> 베비2 (여보컬을 즐기고 싶다면 뉴아리아가 더 좋을 수 있지만, 올라운더로서는 베비2가 더 좋다)

- Kxxs나 스타필드로부터 이어져내려오는 사운드가 이제는 조금 지겹다고 느낄 수도 있음. 그래도 kxxs와 달리 자극적인 밸런스는 아니라 완전 똑같은 느낌은 아님.

- 하우징이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각도나 두께, 길이 같은 것들이 조금씩 달라져서 생각보다 착용감 차이가 큼. 사람따라 바뀐게 호불호 갈리게 될 듯. 나는 불호.

- 지금 공구가인 10만원 아래로 산다면 가성비 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정가는 크게 메리트 없음.

 


Softears (소프트이어스) RSV - 95만원, 공구가 70만원대

- 상당히 잘 만든 레퍼런스 사운드 이어폰. 100만원 이하 이어폰들 중 내 원픽.

- 이압은 좀 있는 편이지만, 이어팁 매칭을 통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수준 (아즈라 크리스탈 스탠다드 추천)

- 수월우 상위 브랜드답게 소리도 좋고, 가성비도 상당히 좋음.

- 수월우 A8, S8과 비교하면 수월우 특유의 착색감이 사라져서 더욱 레퍼런스함. 매끈한 고음이 일품.

- 고역이 다듬어진만큼 저음역대 존재감이 조금 더 나오고, 웜톤 사운드.

 

 

Softears (소프트이어스) RS10 - 270만원, 공구가 230만원

- 그냥 한 마디로 내가 들어본 모든 이어폰들 중 원픽.

- 정말 완벽한 수준의 톤밸런스와, 집중하지 않아도 쏟아지는 디테일.

- 모든 소리소리가 깔끔하고 정확하며 선명하게 들리는 해상력이 진짜 최고.

- RSV와 마찬가지로 수월우 특유의 고역 착색감 없음.

- 그냥 나한테 가격제한 없이 실제로 쓸 이어폰 사라고 하면 고민없이 이거 선택.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511341542

 


Sennheiser (젠하이저) ie40 pro - 11만 5천원

- 타 회사 제품들을 넣어서 비교하면 가성비 적절하게 괜찮은 이어폰.

- 젠하이저 내에서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 10만원 초반에 젠하이저 스타일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음.

-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음. 꼭 청음해보고 구매하길 권장.

 

Sennheiser (젠하이저) ie400 pro (청음) - 50만원

- 사운드 상당히 좋았던 편. 고음은 좀 많았던 걸로 기억. Ie40 pro랑 마찬가지로 호불호 심하게 갈릴 수 있음.

- 다만 신품으로는 ie40 pro가 있는데 이 가격주고 사긴 좀 아깝다.

- 중고가는 매물이 잘 없지만 10만원 중반에도 풀림. 그러면 가성비 좋다고 생각.

 

Sennheiser (젠하이저) ie300 - 40만원

- 꽤 만족스러운 사운드. 특히 신품가로 보면 정말 가성비 좋다. 이건 타회사랑 비교해도 가성비 충분히 좋음.

- 위에서 언급한 젠하이저 이어폰들 중 가장 호불호가 적을 것 같은 사운드. 보컬 백킹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불호 갈릴 독특한 젠하이저만의 사운드.

- 착용감이 사기. 거의 웨스톤 급에 가까운 수준. 단, 터치노이즈가 심함.

 


BQEYZ Spring 1 - 18만원

- 전반적으로 사운드 시원, 깔끔하고 괜찮았음. 단, 정리되지 않은 대역들도 좀 느껴짐.

- 빌드 퀄리티 정말 최상급.

- 합리적인 가격에 잘 튜닝된 하이브리드 이어폰 (피에조+BA+DD)

 

BQEYZ Spring 2 - 20만원

- 전작 스프링 1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거의 완벽히 개선. 사운드 상당히 좋음.

- 빌드 퀄리티는 변함없이 최상급.

-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가격에 잘 튜닝된 하이브리드 이어폰이라는 점이 매력. 피에조 드라이버가 주는 깨끗한 해상력의 고-초고음 사운드가 참 좋음.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56647821

 

BQEYZ Summer - 18만원

- 상당히 시원시원한 사운드. w자 성향의 재미있는 사운드.

- 가격대비 사운드가 상당히 좋은편. 상위 라인업인 Spring 시리즈와도 성향차 정도일듯.

- 합리적인 가격에 잘 튜닝된 하이브리드 이어폰 (피에조+BA+DD)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477592751

 


Sony (소니) ier-m7 - 65만원

100만원 아래 이어폰들 중 가장 좋았음. -> 소프트이어스 RSV로 바뀜

- 지적할게 거의 없는 이어폰. 이압이 약간 있는 편이고, 굳이 사운드에서 잡자면 치찰음이 약간 들리고, 음색이 좀 어두운 편.

- 트리플 컴포트 이어팁과의 매칭이 아주 좋으니 꼭 그렇게 들어보길 추천.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087198289

 

Sony (소니) Just Ear Monitoring (저스트 이어 모니터링) (커스텀) (청음) - 출시가 239만원, 현재 단종

들어본 이어폰들 중 가격 다 상관없이 원픽 -> RS10으로 바뀜. 처음 들었을 때부터 반한 꿈의 이어폰.

- 청음해본 건 당연히 유니버셜 쉘이지만, 원래는 커스텀 이어폰.

- 지금은 단종되서 얼마를 줘도 못 구하는 걸로 안다..

 


Campfire Audio Comet (캠프파이어 오디오 코멧) - 출시가 199달러, 현재 구입 불가

-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소리. 1BA 인데도 대역폭이 크게 짤린다고 느껴지지 않음.

- 호불호 많이 갈릴듯한 소리. 마음에 들면 서브기로 꽤 오래 쓰게 될 수도 있는 나름의 매력이 있는 녀석.

- 어차피 한국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음. ㅋㅋ

 

Campfire Audio (캠프파이어 오디오) io - 38만원

- 자기만의 색이 정말 강한 녀석. 그럼에도 사운드는 괜찮은 편.

- 호불호 많이 갈림, 피곤한 사운드는 싫다면 피하는 걸 추천.

- 디자인이 각져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았음.

 


Westone (웨스톤) w40 2019 - 국내가 50만원, Adorama 에서 219불

- 솔직히 사운드는 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함. 측정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역위상에 8k 피크, 이후는 거의 없다시피한 고음이라 영 맘에 안듬. 답답한 사운드.

- 착용감은 진짜 업계 최고. 유닛 뿐만 아니라 케이블도 써본 것 중 가장 편안.

- 지금은 아도라마에서 재고 없음으로 뜨는데, 원래 219불에 할인했으니 신품 구입하려면 먼저 알아보길 추천. 이어폰은 AS 받을일도 잘 없어서 해외 직구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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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캐스트 연구실에서 클리펠 장비로 측정

 


Project Refine (프로젝트 리파인) P1AL - 6만원

- 저가형 중 아주 매력있는 녀석. 전반적으로 사운드도 좋고, 초고음이 강조되어 있는 밝고 열린 느낌의 소리를 좋아한다면 추천.

- 아주 저렴한 가격임에도 셀라스텍 이어팁 동봉. 이어팁 가격 빼면 정말 미친 수준의 가성비.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098756117

 


Oriveti (오리베티) o800 - 120만원

- 진짜 잘 만든 이어폰. 그 많고 많은 고가형들 중에 정말 만족스럽고 기억에 남는 이어폰. 거의 모든 장르에 어울리는 올라운드 W자형. 피곤하지 않고 크게 어디가 강조되어있지 않은 듯 하면서도 재밌는 사운드.

- 착용감도 나는 괜찮았으나 유닛이 큰 편이라 호불호가 섞이는 듯.

- 이 가격대에서 가성비를 논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고가형들 중에서는 가성비라고 할 수 있을 듯.

- 노즐이 상당히 굵은 편이라 이어팁 매칭이 쉽지는 않다.

- 디자인이 정말 예쁜 편. 특히 쉘 색상도 그렇고 정말 고급스럽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 같기도...)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00931168

 

Oriveti (오리베티) o400 - 53만원

- o800과 마찬가지로 분명 잘 만든 이어폰은 맞음. 밸런스 좋으면서도 완전 플랫형은 아니라 듣는 재미가 있음.

- 보컬 표현력이 정말 대단함. 대체적으로 다른 대역들이 막 뒤쳐진다거나 하는 느낌도 아님.

- o800보다 유닛이 조금 더 작아져서 착용감도 개선됨. 다만 이건 그래도 큰 편이라 호불호 여전히 존재할 듯

- 가격을 생각하면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뭔가 한끗이 아쉬운 느낌이라 신품을 추천하기는 또 애매. 중고가로 30언저리던데 중고로 산다고 생각하면 꽤 추천할만하다고 생각. 충분히 메리트 있음.

 


Audiosense (오디오센스) DT20- 23만원

- 밸런스 좋은 올라운더 이어폰. 해상도도 좋고 다 좋은데, KXXS와 마찬가지로 지금 신품 기준으로는 굳이? 라는 생각. 중고로 가끔 7-8에도 나오는 듯 한데, 그렇다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

- 이압이 정말 심함. 이어팁이 잘 매칭되면 훨씬 괜찮아지긴 함. 개인적으로는 오르자 팁 추천.

- BA 느낌의 깔끔하고 딱딱 맞아 떨어지는 정확한 느낌의 사운드가 매력.

- 같은 회사의 신제품 (DT100, AQ0 등)들도 있다. 직접 들어보진 못했지만 꽤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 다수. 회사 자체가 이어폰을 꽤 잘 만든다고 생각.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081480790

 

Audiosense (오디오센스) DT300 - 아직 정발가 모름

- 역시나 오디오센스답게 전반적인 기본기가 상당히 좋은 편.

- 유닛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만든 플레이트가 상당히 만족스러움.

- DT200에서 가장 큰 문제였던 이압 확실히 해결, 노즐부가 떨어지는 문제도 아예 원천적으로 개선.

- 약 w자 기반의 사운드이며 깊게 떨어지면서도 BA 장점을 잘 살린 저음이 상당히 매력적.

 


Etymotic (에티모틱) er4sr/xr - 35만원, Adorama에서 무려 129불에 할인 중

- 그냥 이어폰의 표본이자 플랫한 이어폰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음.

- 소리는 정말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 취향에 맞으면 정말 좋음.

- 최악의 착용감. 진짜 최악. 그것도 사람에 따라 아예 착용이 불가할 가능성 높음.

- 취향이랑 착용만 귀에 맞고, 직구한다면 진짜 미친 가성비. 심지어 129불이라 관세도 없음.

 


Earsonics (이어소닉스) es3 - 50만원

- 이어폰 중에서 가장 튜닝을 잘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

- 소리로는 솔직히 이걸로 종결내도 충분하겠다고 느낌.

- 조악한 빌드퀄리티, 쉘 크랙 이슈 (개선판이 나오긴 했습니다) 등 아쉬운 마감.

- 착용감이 일반적으로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나는 한쪽 귀가 유닛 형태와 잘 안 맞아서 장시간 사용이 불가했음.

- 지금 신품가로 사기에는 좀 애매. 그럴거면 차라리 아래 블레이드를... 중고로는 가끔 20 아래로 나오는데, 그러면 가성비 정말 좋다고 생각.

 

Earsonics Blade (이어소닉스 블레이드) (청음) - 80만원

- IER-M7, RSV과 더불어 100만원 아래서 가장 소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어폰. 꼭 한 번 들어보길 추천. 이어소닉스 특유의 공간감은 정말 일품.

- 빌드 퀄리티도 정말 좋다.

- 무겁고 큰 덕분에 좋을 수가 없는 착용감. 청음샵에서 30분 들었는데도 무거워서 귀에 무리가..ㅜㅜ

 


JD Solution (JD 솔루션) 돌피니어 - 9만원

- 아직까지도 잘 듣고 있는 녀석.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소리.

- 이어가이드 제거 or 변형 필수.

- 단종인데 마지막 재고들을 팔고는 있다.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591459271

 

소니캐스트 (SONICAST) Direm E3 - 3만 5천원

- 저가형 중에서 꽤 괜찮은 편. 다만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도 많고 (특히 3k 주위) 이 가격대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메리트는 있지만 처음 디락이 출시했을 때처럼 이 가격대에서 원픽 까지는 아님.

- 이압이 많이 빠져서 나는 큰 불편함을 못 느끼긴 하지만, 아직 이압이 덜 줄었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 듯.

- 언더이어에서는 어쩔 수 없는 터치노이즈.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695569344

 

소니캐스트 (SONICAST) Direm pro SL / DL - 17만원

- 현재까지로서는 개인적으로 이 가격대 원픽. 사실 내 취향을 고려하면 조금 더 높은 가격대 중에서도 원픽.

- 착용감은 꽤 좋은 편, 오버이어라 터노도 없고 케이블 유연해서 아주 편안. 다만, 유닛이 길어서 귀에 잘 안 맞는다는 분들도 있음.

- 고가형 이어폰이 더 소리 좋은 걸 알면서도, 가격 생각하면서 이 녀석 들으면 "더 고가 이어폰이 진짜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들게해주는 녀석.

- DL에 선라이즈 님이 추천해주신 EQ 먹인 사운드는 정말 인상적 (https://www.0db.co.kr/FREE/1781845)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39232075

 

소니캐스트 (SONICAST) Direm pro 2 - 24만원

- 디렘 프로보다도 더욱 진보한 드라이버 성능. 특히나 저음역대 댐핑감과 해상력의 업그레이드가 상당함.

- 국내 작업자들의 모니터링 스피커를 직접 측정하고, 이를 묘사한 사운드. 덕분에 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밸런스와, 이어폰의 한께라고 느꼈던 부분에서 꽤나 많이 진보한 사운드를 들려줌.

- 다만 밸런스가 일반적인 이어폰 시장에서는 흔히 V자로 이야기되는 밸런스. 하지만 고음 튜닝은 자극적이지 않고 상당히 잘 매끄럽게 해놓긴 함.

- 가격대비 사운드는 상당히 좋은 편, 특히나 같이 동봉해주는 C 타입 DAC 케이블의 성능도 좋고, 궁합도 좋아서 상당히 혜자스러움.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459571744

 


KZ ZAX, Zsn Pro / CCA C10 pro - 2~6만원

- KZ랑 CCA가 다르긴 하지만 형제 회사라 그냥 같다고 봐도 무방.

- 소리는 그냥 딱 저가형 차이파이 느낌. 옛날 기준으로야 가성비 좋았다고 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차이파이라는 시장을 열은 것은 맞지만, 거기서 전혀 진보하지 않은 느낌.

- 투명한 쉘 내부에 보이는 드라이버 배치도 많이 납득이 안 되는...

- 아예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것들을 그냥 불량식품 찾아먹듯 펀 사운드로 가끔 듣는다고 하면 괜찮을지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비추.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44956759

 


SeeAudio YUME (씨오디오 유메) - 20만원

- 밸런스가 정말, 정말 좋은 이어폰. 사실 밸런스가 너무 대단해서 그렇지 다른 면에서도 절대 가격대비 꿀리지 않음. 개인적으로 입문자들이나 저렴한 거에서 중급형으로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

- 디렘 프로랑은 장단점이 있음. 소리로 봤을 때 유메의 가장 큰 아쉬움은 저음역대의 흐릿한 느낌. 하지만 다른 장점들이 워낙 많고, 가격을 생각하면 이걸 단점으로 꼽을만한가 싶기는 함.

- 상위 호환으로는 블레싱2가 생각남. 하지만, 굳이 유메가 있는데 업그레이드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가격 만큼의 차이도 아니라고 보는지라 그냥 이런 스타일의 사운드를 원한다면 유메를 사고, 나머지로 차라리 서브기를 들인다던 모아서 한꺼번에 고가로 가던 하는게 맞을 듯.

- 다른 단점이라고 한다면, 찍힘이라던가 하는 외관상의 qc이슈가 좀 있는 듯함. 그리고 정말 오타쿠스러운 패키징이 단점이라면 단점 (나는 좋다)

 


Tforce Yuan li (티포스 유엔 리) - 20만원

- 상당히 좋은 드라이버 성능. 위의 씨오디오 사에 납품 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도 있음.

- 신생 중국회사라지만, OEM/ODM으로 다져진 실력이 상당함.

- 기본적으로 웜틸트나 약 w 성향. 어딘가 자극적인 튜닝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

- 깊게 떨어지는 저음이 매력적. DD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참 잘 만듬

- 공개된 측정치를 보니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raw 기준으로 정말 매끈함.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509524399

 


LYPERTEK BEVI2 (라이퍼텍 베비2) - 9.9만원

- 10만원 아래 이어폰들 중에, 올라운드로는 진짜 최고. 들어본 것 중에 대체품 없음. 다만 좀 자극적이거나 어딘가 튀어나와있는 사운드를 원한다면 피하는게 맞음.

- 정말 작고 가벼워서 휴대편함, 소리결은 에티모틱 er3xr 이랑 비슷하면서 다름. 완전히 비슷하게 튜닝했으면 솔직히 이도저도 아니라고 느껴서 걍 에티모틱을 사라고 했을텐데, 나름의 특색이 있어서 좋은 편.

- 케이블과 이어팁 정도는 사제로 사서 물려주길 추천.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366449773

 


SKorea Elin (에스코리아 엘린) - 40만원대, 중고 20만원대

- 기본적인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 하지만 밸런스가 상당히 호불호 갈릴 소리.

- 유닛 디자인이 정말, 정말, 정말 좋음. 투명쉘의 디자인이 너무 만족스럽다.

- 이압이 꽤나 쎈 편, 기본 케이블이 너무 뻣뻣하고 디자인이랑 그닥 매칭이 별로..

- 어차피 신품은 단종되서 못 구하고, 중고가로 20 중반 정도까지라면 취향 맞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만족할 듯.

 


MUWORLD Sirius (뮤월드 시리우스) - 7만원

- 가격대비 놀라운 수준의 디자인과 쉘 퀄리티.

- 소리도 정말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놀라움, 전반적인 밸런스는 V~약 w인데, 일단 극저음~저음 표현 능력과 타격감은 10만원대 제품들 중에 딱히 견줄만한게 생각이 잘 안남.

- 기본으로 주는 USB C타입 DAC 케이블의 성능이 꽤나 괜찮은 편. 심지어 3.5나 c타입 케이블이나 차액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러움.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488664081

 


Meze Rai Solo (메제 라이솔로) - 20만원대 후반

- 디자인에 진심인 회사 메제! 디자인이랑 빌드 퀄리티가 정말 너무 좋음.

- 착용감이 낀듯 안 낀듯 굉장히, 굉장히 편함. 물론 개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평가를 봐도 편하다고 한다. 실제로 나도 엄청나게 편했고.

- 전반적인 사운드 밸런스는 상당히 독특하면서 재밌고, 기본적인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메인 올라운드로는 좀 아쉬울 수 있어도, 서브로는 정말 추천할만한 사운드. 특히나 고음 악기들의 표현력이 아주 좋음.

 

 

 

 

 

 

 

 

헤드폰

출처 입력

 

Koss KSC75 - 2만 5천원

- 그냥 가성비 사기. 10만원 아래에서 이거보다 좋은 헤드폰 거의 없을 듯.

- 단점이자 장점은 클립형이라는 점.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철사만 귀에 잘 맞게 구부려주면 정말 편하고, 특히 여름에 쓰기에는 최적. 클립형 덕분에 사운드도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 "파츠 익스프레스"라는 헤드 밴드가 있으니 클립형이 싫으면 이걸 사서 장착하면 된다.

- 셰에라자드에서 매달 첫 째주 월요일인가 (정확하진 않음) "Koss Day"가 있어 만 9천원인가 판매하니 그것 노려도 되고, 아니면 역경매나 그냥 오픈마켓에서 구해도 차이는 거의 없다.

- 디자인은..... 완전히 포기하자.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건 올블랙인 Drop (구 Massdrop)에서 파는 ksc75x가 있다. 이건 마이크도 달려 있으니 원한다면 얘를 사도 괜찮다.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390303114

 

Koss Porta Pro - 6만원

- Ksc75보다 소리로는 아쉬움. V자형이고 덕분에 마스킹도 좀 있다. 헤드밴드로 유닛이 귀에 더 붙으면서 생기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소리로는 75보다는 못하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편.

- 착용감 최고. 온이어를 극혐하는 나지만, 코스는 예외다. 아무리 장시간 착용해도 편하고 좋다.

- 헤드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착용하기가 많이 편해짐.

- 75처럼 Drop에서 콜라보한 Porta Pro X가 있고, 올블랙에 마이크가 있으니 원하면 이걸 사도 괜찮다.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1641998538

 


Sony (소니) MDR-Z7 (1세대) - 60만원, 중고가 20만원대

- 체급이 깡패! 70mm 드라이버에서 오는 드라이버 성능은 정말 좋은 편, 분할진동 제어도 꽤나 잘 되는 느낌이라 상당한 수준. 특히나 저음질감이 상당히 좋음.

-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있음. 다만, 기본적으로는 저음역 위주의 밸런스라 테이프나 블루텍 같은 걸로 덕트 튜닝을 해주면 좋음. 이 부분은 링크 참조. (https://www.0db.co.kr/FREE/1937131)

- 감도 102dB/mW에 70옴이라 울리기 상당히 쉬운 편.

-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결론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현재 내 메인 헤드폰. 신품가로 보면 조금 애매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중고가 기준으로는 정말정말 강추하는 소리. 상태좋은 중고가 동나기 전에 꼭 한 번 구입을 해서 들어보길 추천하고 싶음.

- 전반적인 마감이라던가, 착용감이 너무너무 좋고, 딱 누가봐도 "고급 헤드폰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는 제품.

 


Audio technica (오디오 테크니카) M40x - 13만원

- 중립적인 사운드, 초고음은 강조되어 있음.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사운드. 오디오 테크니카 치고는 상당히 중립적인 편임. 그러면서도 나름의 특색은 가지고 가는 편.

-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고, 입문용으로 크게 손색도 없는 편이기는 함.

- 하지만 차라리 M50x나 1am2 중고, dt770 pro 등등.. 굳이 이 제품을 선택할 메리트가 크지는 않아보임. 물론 신품가에 10만원대 초반, 플랫한 편의 밀폐형이 꼭 필요하다면 메리트 있다.

- 작고,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것과 케이블 분리형이라는 건 장점.

 

Audio technica (오디오 테크니카) R70x - 30만원

- 기본적으로 레퍼런스 사운드. 그러면서도 보컬 대역 (그 중에서도 중고역)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흔히 말하는 여보컬을 들으면 정말 좋고, 일본 특유의 애니송들 듣기에도 참 좋은 편.

- 저음역대가 약간 산만하달까 퍼진다. 왠지 제진이 좀 부족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이건 앰프를 정말 출력 높은 걸 물려주면 괜찮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테스트해보질 못해서 확신은 못함.

- 98dB/mW에 470옴이라 구동이 상당히 어려운 편.

- 210g 이라는 미친듯이 가벼운 무게. 쓴듯 안쓴듯한 정말 극상의 착용감. 코스 제품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헤드폰의 형태를 취한 것들 중에서는 최고의 착용감. 단, 장력이 좀 약해서 밀폐가 좀 아쉬움. 특히 안경 쓴 경우에는 많이 아쉬운 편.

- 중고로 저렴히 사거나, 할인할 때 신품 기준 20~25 정도에 구매하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 물론 앰프값은 별도라는게 함정.

 


JVC HA-rz910 (rx900) - 직구가 4,500엔 (대략 5만원, 배송비 포함 7만원)

- 가격대비 놀라울 정도의 사운드. 솔직히 음향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이걸로 종결하라고 추천하거나, 헤드폰 입문용으로 추천하기에도 손색이 없음.

- 전반적인 밸런스는 괜찮고, 고역대는 표현력이 좀 아쉽고 신경쓰이는 딥이나 피크들이 청감상 조금씩 존재하긴 하는데,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좋음. 특히 이 헤드폰의 스테이징감은 상당히 많이 놀라움.

- 일본 아마존에서 직구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아마존 직배도 가능해서 그렇게 까지 부담되지는 않을 듯.

- 패드 퀄리티가 그리 좋지는 않다. 특히 귀에 닿았을 때 느낌은 별로.

- RX900과 RZ910은 기본적으로 같은 모델인데 일본 내수용이냐 해외 수출용이냐의 차이와, 케이블 길이가 각각 3m / 1.2m 라는 차이가 있다.

 


Fidelio (피델리오) X2hr - 23만원, 이전에 블프 때 직구가 99불 (현재 140불)

- 2019년 블프 당시 99불에 풀림 (2020년은 모르겠다) 현재 중고가는 10만원 남짓.

- 정말, 정말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헤드폰. 하단에서 언급할 HE400i와는 취향차로 갈릴 듯. 전반적으로 레퍼런스 사운드면서도 저음역대가 모자라지 않게 적당히 강조되어 있고, 해상도가 가격대비 정말 좋은 편. 2k 딥과 5-6k 쯤에 있는 피크가 아쉬움.

- 다만 소리가 아쉬운 점은 절대 10만원 기준으로 보면 아쉽다고 말을 하기도 미안한 수준... 게다가 여기서 업그레이드 하려면 적어도 몇 배는 줘야한다.

- 구동이 정말 쉬운 편. 물론 앰프가 있으면 더 좋긴 하지만, 일단 그래도 구동이 아주 쉽다. (100dB/mW, 30옴)

 


Sennheiser (젠하이저) HD600 - 50만원

- 그냥 레퍼런스 헤드폰의 대명사. 정말 무난무난한 사운드. 이 가격대에서 이래저래 나름 자리를 위협한다고 하는 것들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 돈 주고 이것보다 좋은 거 사오라고 하면 마땅한게 거의 없다.

- 헤드폰 사운드가 좋다, 나쁘다의 판가름을 해줄 수 있는 기준점이라고 봐도 무방.

- 극저음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현대적인 사운드는 아니고, 음악에 따라 듣기 부적합한 것들도 있다. (특히 EDM이나 힙합 계열)

- 장력은 생각보다 셀 수 있음. 무게는 260g으로 가벼운 편이라 장력만 빼면 착용감은 좋은 편.

- 97dB/mW, 300옴이라 구동을 위해서는 앰프 필수.

- 원래 정가가 30만원 정도였다가 55만원으로 올려서 욕을 많이 먹었고, 지금 사기 뭔가 아까울 수 있지만 사실 아깝지는 않음. 위에서 말했듯이 이 가격으로 이거보다 좋은 거 사기가 힘들다.

- 젠하이저 HD6xx가 199불이라는 점에서는 가성비가 애매하다.

 

Sennheiser (젠하이저) HD650 - 50만원

- 젠하이저 HD600과 어떤 게 좋냐는 논쟁이 끊이지 않음.

- 취향차이지만, 대중적으로는 아마 600보다는 650을 선호하긴 할 듯.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HD600이 취향에 더 잘 맞기는 했다.

- 103dB/mW, 300옴으로 HD600보다는 울리기 훨씬 쉬워졌다. 115dBSPL을 목표 음량으로 놓고 계산하면, HD600은 4Vrms의 출력, 650은 2.1Vrms 정도가 요구된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HD6xx가 650을 기반으로 drop과 콜라보한 모델인데, 이 제품 가격이 199불, 배송비 포함해도 절반 가격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애매하다. 근데 또 6xx는 튜닝이 좀 다르다고 하니 완벽히 같은 제품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 -> 아래에 추가.

 

Sennheiser (젠하이저) HD6xx - Drop에서 220불, 할인시 200불 아래 관세범위 내로 떨어짐.

- 1ㄷ1 비교를 딱 정확히 하진 못했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HD650이랑 같은 제품인데 Drop이랑 콜라보한 제품. 사실 이 부분은 뭐 밸런스 검수를 대충한다는 둥 무슨 차이가 있냐는 좀 논쟁이 있긴하지만, 일단은 차이가 없는걸로 보는게 맞을 듯.

- 미친 가성비. 신품 기준으로 보면 이것보다 가성비 좋은게.. 피델리오 x2hr 정도? 근데 그마저도 무작정 가성비가 더 좋다고 하긴 힘들다. 솔직히 젠하이저 600번대 헤드폰 살거면 어지간하면 그냥 이거 사고 돈 아끼는 걸 추천.

- 직구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음, 항상 할인 중인게 아니라 할인 할때까지 기다리거나 관세 지불하고 사야하는 건 아쉬운 부분.

 

Sennheiser (젠하이저) HD660s - 60만원

- HD600보다 약간 아쉬운 고음역대 밸런스. 여타 HD6__ 시리즈와 같이 극저역은 부족한게 맞다. 하지만, 저역대의 트렌지언트가 상당히 많이 개선되어서 충분히 업그레이드라고 할만한 사운드다.

- 업그레이드는 맞지만 사실 10만원 수준의 차이..인지는 모르겠다. 600이나 650도 6xx의 존재 때문에 가성비가 애매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660s를 추천하기는 좀 힘들 듯. 그래도 나처럼 600시리즈의 사운드가 정말 마음에 들고,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원한다면 추천.

- 올라운더로 쓰기에는 참 괜찮다고 생각하는 제품.

- 104dB/mW, 150옴으로 울리기가 상당히 쉬워졌다.

 

Sennheiser (젠하이저) HD800s (청음) - 200만원, 중고가 120만원 남짓

- 젠하이저 플래그쉽 헤드폰 (HE-1 같은 건 예외로 하자..) 다운 정말 좋은 해상력과 드라이버 성능.

- 800에 비해서는 확실히 개선이 많이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역대 밸런스는 좀 아쉬움. 전반적으로 차가운 음색의 쿨톤.

- 개인적으로 z7, hd600시리즈 뭐 이런 100만원 이하의 상당히 좋은 제품들에서 제대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이 제품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맞다고 생각함. 그 사이 제품들은 너무 애매한 부분들이 크다.

 


Audeze (오디지) LCD-1 - 55만원

- 작고, 가볍고, 접이식이라 휴대하기도 정말 편하다.

- 감도 99dB/mW에 16옴이라 울리기도 상당히 쉬운 편. 특히나 평판형 중에서는 아주 쉬운 편이라 여러모로 휴대해서 듣기에도 좋은 편.

- 못 쓸 소리는 분명히 아니지만, 굳이 써야할 이유도 모르겠는 사운드. 특히 오디지 제품들에서 기대하는 평판형의 느낌들과 그 깊은 저음역의 느낌이 전혀 안 나와준다. 어딘가 막 하자 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굳이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 소리.

- 위에서 언급한 편의성들 때문에 쓰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음. 하지만 다른 오디지 제품들의 소리를 기대한다면 비추. 오디지라는 점을 빼고 그냥 가격대비 사운드로 봐도 비추.

 


HIFIMAN (하이파이맨) HE400i 2020 (HE400se) - 19만원

- 10만원대 헤드폰 중에 거의 가장 좋음. 위에서 언급했듯이 x2hr과는 취향차이로 갈릴 듯. 게다가 이 가격에 평판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상당한 메리트.

- 해상력 가격대비 정말 좋고, 밸런스도 상당히 괜찮은 편. 사실 밸런스는 오히려 순다라보다도 더 좋은 편이다. 평판형 특유의 저음역대 표현과 꽉 찬 극저역, 고음의 입자감이 아주 괜찮다. 10만원대로 헤드폰 입문을 원한다면 아주 추천하는 제품.

- 93dB/mW에 35옴으로 평판형답게 울리기 쉽지 않다. 앰프를 꼭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들은 것은 HE400i 2020이지만, 여러 리뷰나 측정치를 보니 현재 판매 중인 최신판인 HE400se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빌드 퀄리티는 그리 좋지 않다.

- 착용감은 장력이 심하지 않아서 꽤 편한 편. 다만 평판형인만큼 무게가 나름 370g 인지라 오래 쓰면 목이 좀 아플 수 있다. 하지만 평판형 중에서는 꽤 가벼운 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400g 까지는 허용선이라 OK.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41675392

 

HIFIMAN (하이파이맨) DAVA (데바) - 38만원

- 평판형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 사운드 수준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전반적인 밸런스는 HE400i 2020과 비슷하고 구조들도 HE400i 2020과 공유한다.

- 동봉해 주는 블루투스 모듈인 블루 미니의 성능이 상당한 편. 16옴에서 2Vrms의 출력을 내주고 있고, 현존하는 최고음질 코덱인 LDAC/APT-X HD 까지 지원한다. 더 좋은 앰프를 물려주면 더 괜찮은 소리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무선으로 제대로 음감할 만하다.

- 순다라 이어패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HE400i에 비해 패드가 더 편하고 착용감이 좋다.

-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혹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함.

- 빌드 퀄리티는 그리 좋지 않다.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48329538

 

HIFIMAN (하이파이맨) SUNDARA (순다라) - 43만원

- 가성비가 정말, 정말 좋다. 이 가격으로 HD600보다 좋은 거 사기 정말 힘들다고 했는데, 그 힘든 걸 뚫고 나온 녀석. 지금까지 들어봤던 것 중에서는 이 가격대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듯.

- 해상력이나 위에서 이야기했던 HE400i에서의 장점들이 완전 극대화 되었고 완전 급이 올라갔다. 스테이징감도 정말 훌륭하고, 정위감이나 트렌지언트도 아주 좋은 편.

- 다만 밸런스가 약간 아쉽다. 2-3k에 약 5dB 정도의 딥이 있긴 한데 이건 평판형 헤드폰 자체의 특성이고, 적은 편이라 크게 아쉽진 않았는데, 고음역대가 좀 많다. 특히나 5k 정도에 피크가 있어서 좀 과하게 밝은 편.

- 개인적으로 고민고민하다가 밸런스를 선택해서 결국은 HD660s를 쓰고 있긴 하지만, 한동안 메인으로 잘 썼고 방출 후에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제품.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하는 제품이다.

- 빌드 퀄리티는 여타 하이파이맨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다.

- 초반에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좀 오래 쓰다보니 케이블 장력이 너무 쎈게 불편하긴 하더라. 커스텀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주는 편이 사용하기 편하다.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094697742

 

 

+ 참고로 하이파이맨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에이징이 꼭 필요합니다. 신품이나 준 신품급 중고를 구매하셨다면, 꼭 에이징을 하고 들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SIVGA P-II (시브가 P2) - 43만원

- 가성비 좋은 평판형 헤드폰. 순다라와는 특색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V자 튜닝이고, 평판형 헤드폰들의 장점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보컬 백킹은 살작 있는데, 색감이 정말 다채롭고 화려해서 아주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다만 이 특유의 중음역대 질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근데 전반적으로 호에 가깝긴 할듯하다)

- 빌드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이고, 케이블도 기본이 4.4mm 밸런스드 단자를 제공하고, 3.5mm로 변환하는 잭을 같이 제공해준다. 케이블이나 동봉된 하드 케이스의 퀄리티도 정말 좋은 편.

- 디자인이 상당히 예뻐서 좋다. 특히 우드를 섞은 디자인데 빌드 퀄리티까지 좋으니 외형적인 면은 일품.

- 다만 무게가 420g으로 꽤 무겁다. 오래 쓰기에는 좀 버겁더라.

- https://blog.naver.com/alstmdrl1112/22210411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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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 Cygnus님 포함 19명이 추천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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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후후 공감되는 요소가 많네요..이어폰쪽은 50이상 질러본 기억도, 지를 용기(..)도 헤드폰에 비해 나지 않으나..후후 좋은 정보들 얻어갑니다아
22:49
21.10.03.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사앜
감사합니다. 사실은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각자의 특징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아무래도 이<헤<스 순이다보니 헤드폰이나 스피커대비 이어폰의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맛들이기 시작하시면 상당히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22:51
21.10.03.
profile image 2등
후후 제가 들은거랑 다른게 좀 있네요ㅋㅋ
23:06
21.10.03.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윤석빈
느낀게 다 같을수는 없으니까요.
거기다 저는 소스기기 매칭이라던가 이어팁 매칭도 다 맞춰서 제가 들은 최적의 소리들을 기준으로 적은거기도 하니..ㅎㅎ

그냥 참고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19
21.10.03.
profile image 3등

수월우 A8 같은 사운드 좋아하는대 
RSV가 비슷한 가격인대 평이 더 좋군요. 
서울에는 청음할수 있는곳이 없어서 아쉽네요.

00:37
21.10.04.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하얀너구리
초고음역이 a8 좀 더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거랑 rsv는 사실 급보다는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습다 ㅎㅎ
01:34
21.10.04.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카스타드
감사합니다 ㅋㅋ
09:30
21.10.04.

정말 추천할만한 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4:53
21.10.04.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우연의음악
감사합니다 :)
09:31
21.10.04.
profile imag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ㅎㅎ

11:27
21.10.04.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쇠불고기
여기서 뵈니 뭔가 또 한 차례 반가운 마음이!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12:02
21.10.04.
저는 이어소닉스 ES3 쓰다가 수월우 Variations로 넘어왔는데
개인적으론 비슷한 신품 가격대에
완벽한 업그레이드로 느껴지네요
ES3 저음 특성은 좋은데 3khz대역이 조금 빠지고
고음이 조금 거칠어서 오래 듣기에는 피곤했는데
Variations는 ES3의 저음 특성을 거의 유지하면서
고음이 피곤하지가 않아서 계속 듣고 있는 중 입니다.
13:11
21.10.04.
profile image
Heskeybi 작성자
Hibiki
Es3는 확실히 고역이 거친 편이고 밸런스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요. 튜닝을 잘 했다는 건 밸런스보다는 이어소닉스 특유의 공간감이랄까 표현 능력이 일반적인 이어폰에서 생각하는 한계?의 부분들을 많이 극복했다고 느낀 점이었네요.

아무튼 베리에이션은 상당히 궁금해지는군요. 나중에 기회돠면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ㅎㅎ
14:27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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