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5 수령 후 듣고 있는데..

장단점이 극단적으로 확 갈립니다.

장점은 다른 분들이 언급한 그대로 저도 느꼈습니다. 헤드폰치고 넓다고 느껴지는 공간감과 기존 제품들보다 조금 다려진듯한 토널밸런스, ldac의 해상도는 인상적입니다. 노캔 성능도 기대 이상이구요.

근데 단점이; 노캔시 압력이 조금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6k 피크가;;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귀를 긁네요.

2~8k대 피크를 극혐하는지라 솔직히 처음 듣고 바로 반품각이 섰는데, 사운드코어 앱에서 이큐조절이 되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와 근데 이거 듣다보니 되게 과하네요. 밋밋한 제품들에 익숙해져서 펀사운드가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좀 더 쓰면서 익숙해져야겠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좋은 제품은 맞는 것 같아요. 디자인만 괜찮다면 접근성 좋은 헤드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