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리오늘 받고 들어본 짧은 소감

 (제대로된 후기는 내일 적어보겠습니다. A/B 테스트를 위해 유메, 블2, s12, 옥나노를 모아와야합니다.)

보컬보다는 여러가지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노래에 적합한거같아요.

사운드 스테이지는 찍먹했던 탐리OG보다 확연히 더 넓게 느껴집니다.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트렌디 힙합 사운드에는 딱히 장점이 안느껴집니다. (해상력 등은 당연히 좋으나 특출나지 않다는말입니다.) 하지만 베이스가 울리는 질감에서 해상력 체급을 어느정도 알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개의 소스가 여기저기서 울리는 소리(드림캐쳐나 린킨파크 같은)에 굉장한 차별점이 느껴져요. 농담안하고 순다라보다 낫습니다. 어떻게 튜닝을 했길래 헤드룸이 이렇게 되는지 신기하네요.

일단 s12보다 해상력면에선 당연히 더뛰어나고 소리가 깔끔한게 들립니다. 안들리던 소리(alone으로 테스트)도 들립니다.

정리하자면 평소 빌보드차트에서 힙합위주로 골라듣는데 비싼 이어폰도 경험해봤다 = 이러면 실망할수있습니다. 힙합은 비트 구현를 제외하면 약간 2차원적인 단순한 음악이라 탐리ae의 장점을 느끼기 힘들거같습니다. 하지만 베이스는 굉장히 좋게 들립니다. 깔끔한데 풍부하다고 느꼈고, 웅웅댄다는 리뷰는 억까거나 상상청음으로 예상합니다.

반면에 사운드 스테이지가 중요한 음악 그리고 여러가지 소스가 동시에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n5005 찍먹했을때랑 비교해서 오랜시간 약간 큰 볼륨으로 듣는데도 피로감이 없어서 좋네요. 아무리 좋은 이어폰이라도 귀가 아프면 못듣는데 실사용으로 자주쓸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혹시 저와 다른 의견이나 후기가 있다면 댓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