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어폰 튜닝방향은 이해가 가는데
비교적 평탄한 고역이더라도 듣다보면 상당히 피곤해지던데
고역에 눌림을 주면 찰랑거리는 맛이 떨어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인지
요즘 측정치공개하면서 원음재생(하만기준이든 확산기준이든)을 강조하는 제품들 성격들이 비슷비슷해지는군요.
LCD2 페이져, PM2, 디락 mk2를 오늘 내내 번갈아가며 듣고 있는데
역시 장시간 듣기에는 고역에 눌림을 준 제품들이 편하네요.
3k 눌림을 준 쿼드비트4는 비교적 취향에 맞았는데 갸는 디락보다 저역이 더 강해서 실내에서 듣기 좀 힘들었고
이 가격에 욕심을 부리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가격을 더 준다고 해도 이어폰쪽에서는 완벽히 취향에 맞는 제품들이 아예 없더군요. 좀 안타깝습니다.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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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덕분에 소니 젠하이져 이어폰들은 정말 취향하고 거리가 너무 멀더군요. -_-a
이어폰쪽도 극단적 V자가 아닌 선에서 다양한 튜닝방향으로 좋은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등 누워서 잘때 쓰는용도 아니면 결국 오래 못가지고 있겠더군요.
3등 EQ를 만들면서 살펴보니, 근래 출시/리뷰된 제품 중, 딱히 하이파이를 지향하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는데, 블루히츠님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네요. 특히 제가 치찰음역이 튀는 걸 싫어해서인지, 몇몇 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헤드폰/이어폰은 기술력 부족으로 그냥 대충 만들어 출시하는 느낌이랄까요? ^^
귀가 편하게 즐감하려면, 저음이 약간 더 나오는 제품에서 골라, 각자 취향에 맞게 EQ해 듣는 게 속 편합니다.
저도 치찰대역 솟아오른 음색은 극혐합니다.
덕분에 자극적인 대역을 아예 다 죽여놓은 음색을 가진 PM-2를 잘 쓰고있습니다.
(솔직히 1달도 못쓰고 팔아버릴줄 알았는데)
카프라치오 다운받아서 공유해주신 디락용 EQ적용해서 잘 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각자 이도 지름과 길이, 머리카락 길이 등의 편차로, 실 청음시, 측정된 FR과는 조금 다른 소리를 듣게 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래프대로의 음색을 듣는다는 보장이 거의 없지만, (to Utopia, ...) 처럼 20여개 만들면, 설마 그중 하나 둘은 취향에 매우 근접한 조합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전 보컬이 맑고 치찰음만 없으면 대부분 그럭저럭 괜찮게 들리더군요. ^^
(보컬 음역이라는 100 Hz~1100 Hz의 음압이 고르고, 4~7 kHz의 음압이 주변부보다 -3 ~ -4 dB이면 극저음이 좀 빠져도 괜찮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 ER4XR, 그것과 완전하게 대비 극브이자 IE800사용하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에서는 차음좋은 ER4xr
- 적당하게 조용하면 IE800(이놈은 좀 치찰음이 있어요 보컬위주로 듣는분들은 패스)
- 회사에서 듣기좋은 HD600
- 운동할때 편한 포타프로 (적당한 로드워크)
- 출근할때 적당한 포터블DAC 폰에 물리고 사용하고 (넥슘 아쿠아)
- 한적한 곳 또는 회사에서는 DAP물려서 사용합니다.(플레뉴1)
- 저는 특정하게 좋아하는 성향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음악이 잘 만들어지면 어지간한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로 들어도 다 좋더군요.
사용하시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모두 어지간한 거 이상인 것들인데용? ㅎㅎㅎㅎㅎ
포칼클리어를 지르라고 속삭입니다. 잘만들어진 마스터링 음반을 클리어로 듣는순간
맑은듯 하면서 무거울때는 묵직하게 가벼울때는 섬세한 바람타듯
작정하고 만든 제품이 아닌가 놀랐습니다.
동감입니다. 투명한데 묘한 공간감이 감흥이 있던.. 이보다 타격감이 더 나은 Utopia의 음색이 더 맞는 듯했구요..
Focal Clear 
Focal Utopia 
하지만 역시 타격감이 아쉬웠던터라, 최종 구매한 제품의 FR은~~ (187g의 가벼움도 한 몫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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