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당근의 비매너
![이노시톨](/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05/804/001/1804705.png?t=1699488833)
당근을 둘러보던 중, 미개봉 낫싱 이어스틱이 8만5천에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이어스틱이 펌웨어 업데이트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추가됐다고 해서 급 관심이 쏠려 바로 채팅을 걸었습니다.
거래 날짜는 금요일엔 제가 시간이 안돼서 화요일 거래하기로 약속슬 한 상태였습니다.
비록 당근마켓 자체 예약기능으로 예약한 건 아니었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구두로는 거래약속이 완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까지 상태가 멀쩡한 걸 확인하고 오늘 이어스틱을 써볼 생각에 부푼 채로 학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게시글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거래완료 딱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연락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부족한 돈 아껴가며 대기타고 있었는데 일언반구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팔아버린 판매자에게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기만 합니다...
아래는 대화를 캡쳐한 사진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 상황 같으신가요?
4시 40분에 마지막 채팅을 보낸 직후 거래완료가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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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매너지요.
그나저나 아쉽네요. 이어스틱 제가 아주 마음에 들게 잘 쓰고 있는 기기인데...
ANC 뿐만 아니라 EQ도 업데이트 돼서 8밴드로 조절 가능하게 됐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전 간편 EQ로 설정해서 쓰고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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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잘못했죠.
그런데, 저도 마음에 드는 물건은 제가 시간을 연기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판매자 위치에 가서 구입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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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판매자 입장이었다면 전 예약금 받았을것같아요 아니면 다른 사람 오면 팔 수 있다 먼저 말하던가
이래저래 중고거래가 참 어려워요..
당근에서 “예약중” 이 되면 다른 이용자의 체팅시도가 차단되더라구요..여튼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팔았으면 팔았다고 통보라도 해주지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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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뭐 판매자 근처에서 거래 빨리 하는 사람이 임자긴 함.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58/163/163458.jpg?t=167539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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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6만원에 쿠팡에서 풀린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야박한 편이네요
경험상 중고거래는 당일, 늦어도 다음날 정도에 쇼부를 보지 않으면 저런식으로 흘러간 경험이 많습니다. 제가 판다고 해도 3일 사이에 거리든 가격이든 좀더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팔아버릴 것 같은데요? 말하기 미안해서 예약했던 사람한테 팔아버린다고 고지하기도 좀 거시기하고... 결국은 비매너로 흘러가는... 저는 판매는 거의 해본적이 없는데 구매할 때는 제가 달려가는 식으로 해서 당일 거래이상 시일을 지체해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