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이어팁 매칭기

APEX모듈은 MX, 맥북프로에 젠에어덱을 연결해서 테스트했습니다
이어팁 조합은 아즈라 크리스탈 MS, 맥스 MS, 크리스탈 tws MS, 기본 실리콘팁 L, 기본 폼팁 M, 기본 스핀핏 M에
4mm 오링 0~2개 끼워가며 해봤습니다.

먼저 기본 실리콘팁은 아예 밀폐가 되지않았습니다.
오링을 끼워도 제귀에는 영 안맞는 이어팁이라 바로 넣어뒀습니다ㅋㅋ

그리고 스핀핏 M은 밀폐는 되지만 치찰음이 상당해 저는 도저히 못쓸 것 같더라구요..

그다음으론 기본 폼팁을 사용해봤는데 폼팁 특성으로 인해 치찰음이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될정도지만
특유의 먹먹함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폼팁 펴지는게 꽤나 빠른것도 불만이고요.

아즈라 크리스탈은 귀에 깊숙하게 들어가고 소리도 가장 만족스러웠지만 제 귀에 유분기가 꽤나 많이 나오는건지 몇분 쓰고있으면 약간씩 밀려나오더라구요.. 그거만 빼면 이어팁 높이도 그렇고 저한테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아즈라 크리스탈 tws는 바닐라 제품에 비해 훨씬 낮고 노즐?도 짧아서 오링 2개를 끼워줘야 밀폐가 되긴 했습니다.
이러면 노즐 높이는 크리스탈 바닐라제품이랑 비슷한데 tws용이라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귀 안에 더욱 깊숙하게 박히고 미끄러져 나오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즈라 맥스는 노즐가드가 늘어나더라도 오링없이 끝까지 꼽고 사용했는데 크리스탈의 밀려나옴은 없었다만 치찰음이 조금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착용감은 베스트였구요.

결국 최종적으로 상황에 따라 아즈라맥스/아즈라 크리스탈을 교체해가며 듣는걸로 했습니다.

폼팁은 좋았는데 아쉬운점이 조금 있어서 그런가 평이 좋은? 젠하이저 폼팁이나 컴플라이 트루그립같은 폼팁들도
궁금해져버렸습니다..ㅋㅋㅋ 큰일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