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800S 패드를 교체해봤습니다 (먼지 주의)
도착한 날은 딱히 800S 쓸 생각이 없어서 사진만 찍어두고 방치해놨습니다.
근데 저 종이 완충재 요새 자주 보네요.
MDR-MV1 중고 구매한것도 판매자분이 배송받은거 그대로 보내주셨는지 저 완충재 들어가있던데.
딱봐도 오른쪽이 새겁니다. 먼지는 나름 털어낸다고 냈는데도 세월의 흔적이 사진에서 부터 나는군요.
대략 이정도의 두께 컨디션 차이가 있습니다. 새것도 쓰다보면 왼쪽처럼 되겠죠.
분리해보니 먼지가 좀 있어서 더스트리무버로 날려줬습니다. 근데 접사로 찍으면 육안으로 안보이는 먼지가 남아있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눈이 썩 좋지 않다보니 더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먼지 날리기 전에 찍은거고요.
교체하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교체방법은 뭐 별건 없었습니다.
L/R 표시된 부위쪽에서 플라스틱 하우징과 패드 사이부분에 손톱으로 벌리면서 살짝 비틀면 간단하게 분리되고
다시 끼울때도 모양 잘 맞추고 패드 귀에 닫는 부분들을 꾹꾹 누르다보면 걸리는 느낌들이 나는데 몇번 나다보면 장착됩니다.
교체한 다음 젠하이저 테스트 샘플 (Sara.K, Steve Strauss, Christian Willsohn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체스키 30주년 기념앨범으로 테스트 하고 있는데 소리가 약간 덜 날카로워진것 같습니다.
기존 패드로 들리던 소리도 허용범위였는데 지금 들리는 소리도 좋네요.
재고 있을때 하나 더 사두면 혹시 폼이 죽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살까말까는 좀 고민이네요.
심심하면 재고 없어지는 물건이니 있을때 사두는게 좋으려나...
박지훈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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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다만 그 전에 장비 더 추가할거 목표가 다 채워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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