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IE600 사용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근데 이게 취향저격이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한번 올린적 있었던건데 이게 침대파이 조합입니다.
그리폰 + IE200 + 4.4mm 알리발 커케에 삼성보조배터리 붙여놓은 조합이고 갤S23 울트라를 LDAC으로 연결했죠.
이걸 10월 중순 3박4일 여행때도 그대로 들고 갈 계획이었는데
출발직전에 맘이 살짝 바뀌어서 200대신 600으로 바꿔서 가져갔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이다보니 600이 좀 더 튼튼하겠지 그러면서 갖고간건데...
집으로 복귀 후에도 그냥 그대로 쓰고 있어서 600이 최근 가장 오래쓰는 이어폰이 되었습니다.
1월 초 병원입원때 900을 잠시 침대파이용으로 썼던 적이 있긴 했지만 600을 아예 붙박이로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바람에 교수님 채널에서 공구했던 그래핀 케이블은 방치상태...
원래 900 + 개인제작자 8심 커케 / 600 + PURE 8심 그래핀 / 200 + 알리 4심 커케 이랬었는데
침대파이로 쓰기에는 그래핀 커케가 좀 거치적거려서 알리 4심 커케를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래핀 커케 용도가 참 애매해져버렸습니다 ㅎㅎ
댓글 5
댓글 쓰기다른 문제로 걸려본게 단자 접불 (Fidelity+ MMCX 한정)하고 플라스틱제 쉘 깨지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플라스틱제 쉘은 내부 단선만 안되면 순접으로 해결은 되는데 단자접불은 참...
IE pro시리즈에서 쓴 펜타콘은 접불 안나던데 그냥 그걸쓰지 Fidelity 쓴건 좀 별로였습니다.
네. 많이들 장착난이도와 정착용 어려움 얘기하시던데...
전 그냥 태어나기를 젠빠로 태어난건지 정착용부터 기본팁까지 다 잘맞습니다.
파이널E, 컴플라이 등 다른 팁들도 시도해봤는데 결국은 스펀지댐퍼들어간 기본실리콘 팁을 쓰게 되네요.
처음 구입하고 정착용과 적정한 팁 결정으로 한참 시간을 썼는데다
지금마저도 소리가 괜찮으면 불편하고 편하면 소리가 좀 아쉽고.. 그럽니다ㅜ
드라이버 돌연사 부분과 A/S가 발목을 붙잡아서 그렇지,
진심으로 대단한 명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