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별 에이징 효과

음린이가 매번 질문게시판에다가만 글쓰다가 처음 자유게시판 올려보네요

유클리드에 53만꼴았는데 삼성 번들 수준의 음질을 들려주어서 현타가 확 멘탈이 바사삭이였네요.

처음엔 불량인가?싶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4.4 dac가 시오랑 문리버2 ti 밖에 없어서 꼬다리로는 역부족인가 했었는데(하이게인) 에이징 5~6시간 해주니까 확실히 다르네요 .

원래 에이징을 일부로 기기를 고장내는 행위로 인식하고 절대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닥헤 글들을 보고 에이징을 해보니 저음의 양이나 고음의 양은 달라진 것 같진 않은데 여돌 노래를 들을때 저음인 비트와 고음의 보컬의 구분감이 확 다르네요.

뇌이징인가도 싶지만 에이징 하기전 하고나서 오공이랑 비청을 하였는데 확실히 좀 다른 감이 있습니다.

예전에 소니wh100mx4는 마이크 고장 때문에 as 보내서 드라이버까지 교체받은 적이 있었는데

새 제품에서 음의 분리도 저음의 구분감이 확 올라간 느낌이였는데(거의 2주만에 들어서 기분탓 일순 있지만) 평판형에선 다른가봅니다.

애초에 하이파이맨 같은 브랜드는 에이징을 권장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평판형에서의 에이징은 다른 드라이버에서보다 효과가 있나봅니다. 겨우 멘탈 회복했네요.

스피커에 헤드폰까지 배송중인 지금이라 fiio k7 중고로 하나 구해서 배송 오는 중인데 거치형에 물린 유클리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