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75 진짜 너무 좋네요

소싯적에는 35가 평이 더 좋았었는데.. 요새 취향에는 75소리가 더 맞는 것 같네요. ㅎㅎ

코스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좋다는 말은 엄청 들어 궁금한데 손이 가지를 않는 묘한 헤드폰입니다.

좋은 헤드폰 만나면 기분이 좋지요.

밴드 진짜 강추입니다

롱런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KSC75 최고 충격곡으로 MIKA - Blame on a girl(맞나?) 를 꼽습니다.

지인들한테 보여주면 야 뭐 이건 뭐 유물이냐 뭐...

귀에 끼워주면 야 아나 얘 왜이래 알았어 알았어 들어볼께

초반 나레이션 나오는 한 20초 동안 아놔 21세기에 뭐 이런걸 들어보래 나 미치겠네 하고 불만수리할 시간을 좀 준 뒤

둥빡둥빡 하면서 노래 시작 들어갈때 지인들 표정이 싹 바뀌는게 아주 압권입니다.

타격감에 스네어소리 대신 손뼉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들리기 때문에, 진짜 그부분에서 완전 넘어가는 표정을 구경하는게 재밌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