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야기 + 아이폰 얘기 + 그리고 Driver C
최근에 알바를 좀 다니다보니 출첵하고 추천누르기 말고는 거의 활동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출첵도 이번주엔 두번이나 빼먹었네요. 갔다와서 정신줄놓고 있다보면 12시가 넘어있고...
알바는 컨설팅 같은건데...
오래전 직장동료분이 어떤 회사 임원으로 있는데 고객센터 상태가 영 안좋다고 평가 겸 컨설팅을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4일에 걸쳐(연속은 아니고) 청주까지 왔다갔다 했었네요.
일 자체는 3시간 X 4일 정도인데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차 끌고 가도 하루에 4시간...
여튼 차 LPG 가스비 제하고 IE900 젠할인저 가격 정도 벌어왔습니다.
얼마전에 지른 컬렉션의 양대 걸림돌 중 하나 금액 + 관부가세 내야할거 + 맛난거 두세번 먹으면 대략 떨어지겠네요.
회사 다니면서 했던일이 주로 CS쪽 관련된 일이 많았다보니... 이런 의뢰도 들어오네요.
3년 정도 CS/운영, 그 뒤에 공공기관, 다시 사기업으로 자리 옮겨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등.
아이폰 얘기는 아이튠즈 이게 FLAC 파일 안받다보니 은근 귀찮은데가 있네요.
갖고있는 음원이 대부분 FLAC이다보니 foobar에서 mp3 변환을 거쳐야하는.. 클릭 몇번 더 하는 거긴 합니다만.
그나마도 FLAC to mp3 할 일이 없다보니 encoder가 없어서 그것도 찾아야 했고
그렇게 해서 써본 아이폰14 프로 + 젠하이저 AMBEO 스마트 헤드셋 음질은 좋습니다.
애플 정품 젠더 써서 안드폰 연결해서 들을때의 묘한 까칠함도 없고요.
다만 귀찮아서 주력으로 굴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라도 있으면 모를까... 다른 꼬다리 DAC들 연결해서 쓸 수도 없으니까요.
이러다가 갑자기 에어팟 프로 사고(30 정도 하더군요 2세대가) 애플뮤직 결제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당장도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한개를 안하는데 주력폰도 아닌거 활용한다고 그걸 하겠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넷플릭스하고 쿠플, 웨이브 - 이건 SKT 부가서비스 - 가 구독서비스 이용하는거 다네요)
마지막 얘기는 삐-리파인 Driver C 입니다.
중간의 배리에이션은 안써봤고 삐-리파인 첫 출시한거 이후로 처음 써보는건데
리얼텍 DAC으로 튜닝을 잘해놓은거 같네요.
차 글러브박스에 비상용으로 보관중인 돌피니어 + 메이주 꼬다리 대신 Driver C를 넣어뒀습니다.
그런데 출시하자마자 힐인가격 3.48에 산거같은데 그사이 뭔 일이 있었는지 지금은 2.98... 왜죠 ㅋㅋㅋ
알바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HD430 2호기, HD410SL 등 몇가지 도착한것도 있긴 한데
택배박스 열고 사진 찍어두고 글 쓸 시간이 안나서 나중에 몰아서 쓰든가 대충 넘어가든가 해야겠습니다.
이 글도 어젠가 그젠가 쓰다가 방치해둔거 마무리한겁니다 ㅎㅎ
알바는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다음주에도 한두번 더 갔다와야 하는데
끝날때 쯤 해서 위에서 언급한 걸림돌 두 가지 중 하나가 도착할 것 같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아이폰은 xrecode 프로그램 써서 변환합니다
아프신지 알았더니 돈 벌어오셨구나. 다행입니다.
우린 IE900 젠할인저 벌었어 혹은 서스바라 만큼 지불해라고 이야기하는 사이지요. ㅎㅎㅎ
갔다와서 저녁먹고 헤드폰 끼고 한두시간 늘어져있다 자버리니 눈팅만 하게 되더라고요.
알바까지... 전 직장에서 잔업도 않하는데 생각해 보면 몇일만 빡세게 잔업해도
IE900은 구매가능하겠네요. 어차피 회장님이 월급도 관리 하시니... 아무리 벌어도 못사겠네요...ㅜ.ㅜ
다만 집에서 좀 가까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하는 시간보다도 왕복 4시간 운전때문에 더 지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요샌 너무 써버렸다보니 알바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 갈아넣으면서 하는 알바는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드라이버C는 지원 스팩 하자 드러나서요
사과 영상도 있고 사후처리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찾아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