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의 양대 문제 중 하나 해결 - 젠하이저 HD540 Gold Edition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패드상태 괜찮아 보이는 것 + 초기넘버라는 조건을 다 채운 HD540 Gold Edition 입니다.
요새 자꾸 불량당첨이 되는지라 이것도 겉만 멀쩡한 불량아닐까 노심초사 했는데 아주 정상입니다.
먼지 털어낼 생각도 안하고 냅다 접사부터 하다보니 먼지가 고스란히 다 찍혔네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패드 상태와 패드 분리한 드라이버 상태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폼은 판매자가 비슷한 밀도와 두께의 폼을 오려서 넣어둔건데
제가 갖고있는 정품 540 폼과 밀도와 뻣뻣함이 거의 비슷한 호환 폼과 비교해보니 밀도는 비슷한데 묘하게 뻣뻣하더군요.
실제 들어보니 소리가 좀 날이 서있는 것 같아 호환 폼으로 교체해주니 미세하게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상태는 양호하고 작동에도 문제 없는 양품이 왔습니다.
다른 빈티지 헤드폰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거의 400유로 육박합니다) 불량 여부가 많이 신경쓰였는데
잘 비켜나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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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패드도 약간 변색은 보이지만 상태 괜찮아보였는데
시리얼넘버가 전기와 후기 사이의 애매한 1만 2천이던가 3천번대 + 제가 예전에 불량한번 걸렸던 판매자더라고요.
미사용 제품을 샀었는데 유닛이 하나 죽었다던 420SL 판매자였습니다.
저도 두세개 정도 샀던거 같고... (사진을 늘 저 나무 의자같은데서 찍더군요) 그중 하나가 불량이었죠.
제가 구한것도 지금 저 출품가격하고 비슷하다보니 추가비용 나오는거 미리 말씀드리면
배대지 비용(ㅁㅌㅇ 프랑크푸르트)이 약 4만원, 관부가세가 6만원 조금 넘게 나옵니다.
HD540 gold는 ebay에서 구하려면 너무 가격이 확 올라서
일단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엄청 저렴하네요.
저도 배대지라는 것을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시리얼 번호 엄청 빠르네요. 600옴짜리 추카합니다.
상자에 모서리 부분은 원래 없던 걸 만들었나 봅니다.
이어 패드 상태도 좋고 소리만 좋으면 가격도 원만하네요.
내부 스폰지도 아마 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좋은 제품 축하합니다.
다시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ㅋㅋㅋ
(전 두 번을 팔았어요. 삼 세번...)
전 540용 젠하이저 정품 폼을 구했던게 있어서 그걸로 대체해주려 합니다.
그리고 박스는 검색해보니 제가 구입한것과 같은 형태의 것도 있습니다.
5천번대 이전이라 상자가 저런거고 그 뒤에는 좀 더 흔한 귀퉁이 장식 없는 상자인가 봅니다.
케이블 단자도 좀 다르다고 적어놓으셨더군요.
이야 상태 좋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