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최악의 한정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정판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썰을 풀어 봅니다.

최악의 한정판은 무엇일까요? 

너무 마니 생산된 한정판?

너무 적게 생산된 한정판?

(이건 사실 최고?의 찐 한정판이죠.)

가격만 비싸고 안 좋은 한정판?

 한정판 발매 그리고 한정판이 정규 제품으로 

혹은 복각한정, 앵콜 한정판등으로

다시 출시되는 것 그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한정판이지만 잘 만들은 제품을 어떻게 해서든

더 많은 사람이 들을수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파이널 E500 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적이고 좋은

파이널  E시리즈에 사운드를 담아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만들었는데 그 수요가 폭발해서

결국은 정규 라인업으로 냈다는 전설이 있죠.

이럼 결정이 찬사를 들으면 들었지

 e500의 가치를 떨어 뜨렸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었던 듯 합니다.

 다른 글에서 언급한 t5050이나 

물에 비친달?의 777, 숫자 이어폰의 흰둥이등

수요가 없어서 떨이하는 제품들도... 그냥 제조사가

수거?해서 이벤트등으로 풀거나 했다면

다음 한정판때 더 잘 팔렸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말로만  한정이고 실제로 수량이나 기간 제한을

밝히지 않고 중간에 가격을 낮춰서 지속적으로

몇년간 판매한... 유럽의 중국 그회사의 그 헤드폰...

좋은데 눈물 납니다. 솔직히 정가로 팔았어야

더 잘 팔리고 가치가 있었을 제품인데 가격이

2/3나서 평가도 따라서 더? 떨어진...ㅠ.ㅠ

이제품은 오너로써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지난해가 되서야 판매가 끝났습니다.

이제야 한정판이 되었지만,

떨이로 인한 가치 하락은 영원할듯 합니다.

 한정판을 재생산 하는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과다 생산하는 것도... 나쁘긴 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팔리니까 계속 욕심을 내는 거겠죠.

성능이 부족하고 가성비가 딸린다? 한정판은

가격과 성능이  중요한 요소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건  보급을 목적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라 유니크함을 무기로

"한정" 이라는 말을 달고 나온 

제품들을 약속한 것?보다 마니 찍어 낸 행위입니다.

 이미 구매한 사람들이 납듭할 만한 장치가 

없다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죠.

저가형이라면 한정판이 일반판이 세일을 해도

영원히 더 저렴하다던가  

고가형이라면 더 고급 소재라던가

디자인적으로라도 큰 차별점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이번 베이어 770에 부정적이다 한 것이

개인적인 관점으로 보았을때

여러모로  좋은 제품이고 가성비도 꽤 챙긴 듯 하지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발매 하기도 전 부터

일반판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죠.

왜 런치 에디션이라고 않하는지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상술이라고 느껴지고

간 봐보고 결정하겠다는 얄팍함도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한정판으로써 구매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한정"해야하는데

나중에 일반판이 나오면 얼마에 출시되고

세일을 할까요 않할까요...

 한정판을 구매한 팬들을 위해 더 비싸게 나오고

세일을 하지 않은 것인가...

디자인등이 차이가 나게 너프될 것인가...

이미 답은 다들 아실겁니다.

 솔직히 한정판을 예구하고 있는게

최근 나온 한정판들이 팔리지 않아서

떨이?가 된걸 보고 결정한듯 하고

ㄱㅓ기에다가 나중에 더 생산할 여지까지

미리 공지함으로써 열어 놓았다...

이 정도라면 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달지 말아야죠. 

100주년 기념판 런칭 에디션이라고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770은  최악의 한정판이 아닙니다.

770정도는 명함도 못 내밀

찐 빌런? 한정판이 있었습니다.

 이미 오래 지난 이야기이고 

제발 오해하고 추측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북한? 제품입니다.

 제가 경험? 했던 최악의 한정판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렸는데 원하는 사람들이 마니 있어서

수리용으로 남겨둔 예비파트까지 모두 동원해서

몇개 더 만들어 팔았다고 자랑한 경우 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한정판이었던 이유가

파트 수급이 힘들어서 마니 만들수 없었다 였는데

그러면 이미 판매된 제품의 수리는 어떻게 하죠?

초기 불량이나 제조상에 문제로 AS를 해야 하면... 

시작부터 AS 없음 워런티 없음.

망가지면 절대 못 고침이라고 했다면 몰라도

이건 한정판이 아니고 환장할 판이죠.

 고장나면 버려야 해서 "시한정판"일찌도....

그런데 그걸 자랑했으니 ㅎㅎㅎ 그냥 멋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한정판은

일단 팔기만 하고 책임은 안지는...

소비자를 기만했던 최악의 "시"한정판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특정하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찾아 보셔도 북한제 제품입니다. ㅋㅋㅋ

 (북한제라는거 거짓말인건 아시죠... ㅈㅅ)

한정판은 한정판으로~!!!